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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 윤한택 교수가 말하는 "고려의 요하 유지 과정"

통일은자유민주주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7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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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금(金)의 군대가 요(遼)의 개주(開州)를 공격하여 점령하였고, 드디어 내원성(來遠城) 및 대부(大夫)·걸타(乞打)·유백(柳白)의 3군영을 습격하여 전함을 모두 불태우고 배를 지키는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통군(統軍)인 상서좌복야 개국백(尙書左僕射 開國伯) 야율영(耶律寧)이 내원성자사(來遠城刺史)인 검교상서우복야(檢校尙書右僕射) 상효손(常孝孫) 등과 함께 관리와 백성을 통솔하여 배 140척에 싣고 강가에 정박하였다.


영덕성(寧德城)에 첩문(牒文)을 보내 이르기를, “여진(女眞)이 반란을 일으키고 동경(東京)의 발해인(渤海人)까지 연이어 배반하는 바람에 도로가 막혔으며, 통군부(統軍部) 내의 곡식을 미처 수확하지 못하여 쌀값이 뛰어올라 백성들이 가난하게 되었습니다. 고려국(高麗國)과 가깝게 위치해 있어 진작 식량을 빌리는 일을 추진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통군부 내 백성들이 후방의 주(州)와 성(城)으로 가서 식량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다시 돌아와서 서로 좋게 해결할 일입니다. 이제 고을 백성과 관할 지역을 인도하고 가니 이것을 인수한 뒤에는 선명(宣明)에 따라 시행하기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내원성과 포주성(抱州城)의 2성을 우리[고려]에게 돌려주고 바다를 건너 도망가자, 우리 군대가 그 성에 들어가서 무기 및 화폐와 보물들을 매우 많이 거두어 들였다.


김연이 상세하게 적어 급히 알리니 왕이 크게 기뻐하여 포주를 의주방어사(義州防禦使)로 고치고 압록강[鴨江]을 국경으로 삼아 관방(關防)을 설치하였다-


《고려사, 예종 12년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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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택 교수

고려시대 경제사·토지제도사 연구 국내 최고 권위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 박사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 연구 교수

*실제 만주 현장 답사 경험 10회 이상

-前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문예진흥실장



<주요 논문>

「고려와 거란의 전쟁 기록 복원」

「고려 양반공음전시의 수급 주체에 관한 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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