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843건으로,모바일에서 작성

%%%%(211.36) 2024.02.22 03:56:20
조회 91 추천 0 댓글 0
														
089f8804c4861d85379ef4e133f3056cf1e57473106b91b302bfcf1eef96484da7cf6870898b28100784744b3241c23bfad01743e2


건설사 부도 5곳·폐업 565곳…‘4월 위기설’ 현실로
윤지원 기자
입력 2024. 2. 18. 15:32수정 2024. 2. 18. 18:09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지역 유수 건설사도 법정관리행
신규등록 400건대로 추락…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폭주

<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2/18/khan/20240218153210501fwds.jpg' data-org-width='700' dmcf-mid='ZIWe2ixp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18/khan/20240218153210501fwds.jpg' width='658' style='display: block; width: 601.69px; margin: 0px auto; vertical-align: top;'>이미지 크게 보기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업 위기가 본격화하면서 지방 건설사들부터 생존의 기로에 놓이고 있다. 새해 들어 지역 건설사 5곳에서 부도가 난 것으로 확인됐고, 건설업 등록 면허를 자진 반납하며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도 늘었다. 지방을 거점으로 삼았던 건설사들이 미분양에 자금난을 겪으면서 건설업 전반이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선 22대 총선이 끝나는 오는 4월 중견 건설업체들이 대거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란 ‘4월 위기설’이 돌고 있다.

18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부도가 난 건설업체는 총 5곳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광주·울산·경북·경남·제주 지역을 거점 삼은 전문건설사들이었다. 폐업한 건설사도 늘었다.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폐업 신고한 종합건설사는 64곳, 전문건설사는 501곳으로 총 565곳에 달했다. 부동산 활황기였던 2021년 같은 기간 폐업한 업체가 361곳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폐업 업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AD한경
<img class='thumb_g' adfit-main-img-url='' width='600' src='https://t1.daumcdn.net/b2/creative/290703/0f6520dc92d652201b2c9135f9bb6052.jpg' alt='광고 가정용 엔비사과' style='display: block; width: 538.192px; vertical-align: top;'>

가성비갑! 꿀 엔비사과 1박스 *11,900원알아보기

지역 내 우량기업으로 취급받던 종합건설사도 자금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울산 내 토목건축업 1위를 차지했던 부강종합건설은 지난 달 법원의 포괄적 금지 명령을 받았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회생 절차를 정식으로 시작하기 전 채무자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조치다. 지난달 법원 공고에 따르면 부강종합건설 외에도 인천을 거점으로 삼은 영동건설(시공능력평가 176위)을 포함한 종합건설사 최소 4곳이 포괄적금지명령을 받았다.

수분양자들도 불안…올들어 3곳에서 분양보증사고
준공후 미분양 속출로 건설사 줄도산 관측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올 4월 총선 이후 중견·중소업체들이 무더기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구 지역에 미분양 물량을 쌓아 놓은 시공능력평가 32위 신세계건설이 거론되는 후보 중 하나다. 이 업체는 2022년 11월 일반분양한 대구 수성구 빌리브 헤리티지 아파트 146가구 중 25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준공 후 미분양’ 물량으로 남겼다. 최근 이 물량을 공매로 넘겼지만 3차례 전량 유찰되며 유동성 확보에 실패했다. 신세계건설은 레저사업 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 99위인 한국건설은 최근 광주 신안동(1월 31일)과 궁동(2월 6일) 오피스텔 현장에서 보증사고를 연달아 일으켰다. 두 현장은 모두 예정공정률에 못 미친 상태로 한국건설이 사업포기각서를 제출해 보증사고로 이어진 경우다. 한국건설은 이 외 광주의 다른 2개 현장에서도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납부하지 못한 상태라 보증사고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iframe id="aswift_1" name="aswift_1" browsingtopics="true" sandbox="allow-forms allow-popups allow-popups-to-escape-sandbox allow-same-origin allow-s allow-top-navigation-by-user-activation" width="300" height="25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vspace="0" hspace="0" allowtransparency="true" scrolling="no" allow="attribution-reporting" src="https://googleads.g.doubleclick.net/pagead/ads?client=ca-pub-1682288257759598&output=html&h=250&slotname=8334041812&adk=677802626&adf=2910790995&pi=t.ma~as.8334041812&w=300&lmt=1708541669&format=300x250&url=https%3A%2F%2Fv.daum.net%2Fv%2F20240218153209132&adtest=off&wgl=1&uach=WyJBbmRyb2lkIiwiMTEuMC4wIiwiIiwiU00tVDI5NU4iLCIxMjAuMC42MDk5LjIxMSIsbnVsbCwwLG51bGwsIiIsW1siTm90X0EgQnJhbmQiLCI4LjAuMC4wIl0sWyJDaHJvbWl1bSIsIjEyMC4wLjYwOTkuMjExIl0sWyJHb29nbGUgQ2hyb21lIiwiMTIwLjAuNjA5OS4yMTEiXV0sMF0.&dt=1708541669638&bpp=11&bdt=4146&idt=-M&shv=r20240215&mjsv=m202402150101&ptt=9&saldr=aa&abxe=1&prev_fmts=0x0&nras=1&correlator=6136713844498&frm=20&pv=1&ga_vid=1901555882.1708541668&ga_sid=1708541668&ga_hid=651555596&ga_fc=0&u_tz=540&u_his=2&u_h=962&u_w=601&u_ah=962&u_aw=601&u_cd=24&u_sd=1.331&dmc=2&adx=151&ady=1793&biw=602&bih=795&scr_x=0&scr_y=0&eid=44759875%2C44759926%2C31081221%2C95322746%2C95323741%2C95324581%2C95325066%2C95320378%2C95320869%2C95324155%2C95324161%2C95325791%2C31078663%2C31078665%2C31078668%2C31078670&oid=2&pvsid=1839259802690362&tmod=1183434856&uas=0&nvt=1&ref=https%3A%2F%2Fwww.google.com%2F&fc=1920&brdim=0%2C0%2C0%2C0%2C601%2C0%2C601%2C794%2C602%2C795&vis=1&rsz=%7C%7CoeEbr%7C&abl=CS&pfx=0&fu=0&bc=31&bz=1&td=1&psd=W251bGwsbnVsbCxudWxsLDNd&nt=1&ifi=2&uci=a!2&btvi=1&fsb=1&dtd=48" data-google-container-id="a!2" data-google-query-id="CMGm_NqNvYQDFc4rewcdyv8CnQ" data-load-complete="true" style="left: 0px; position: absolute; top: 0px; border-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width: 300px; height: 250px;"></iframe>

이밖에도 건설사의 법정관리행은 올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역 건설사의 자금난을 키운 미분양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7.9% 늘어난 6만2489가구로 집계됐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도 1만857가구에 달했다. 모 지역 건설사 관계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증권가 지라시를 보면 자체적으로 부채규모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태의 건설사들이 대거 포함됐다”면서 “시공평가 100위권 안 건설사들이 실제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하도급, 재하도급 등 업계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이 얼어붙으면서 업을 포기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843건으로, 집계를 시작한 1995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건설업 신규등록 건수는 전년(1086건) 대비 60% 급감한 429건에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363건)에 근접한 수치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Copyright©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7

좋아요57

감동이에요5

화나요21

슬퍼요15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AD 로스쿨 합격을 위한 반전, 논술에서 찾다! 사전예약▶ 운영자 24/05/29 - -
AD 해커스로스쿨 기초인강 전강좌 100% 무료! 운영자 24/02/24 - -
149560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계·제조, 우주·항공 등11대 %%%%(211.36) 03.01 37 0
149559 노원구 서울편입때와 김포 서울편입시 유사점??????? [1] %%%%(211.36) 03.01 57 0
149558 K9 자주포 30% 더 멀리 쏜다… 155㎜ 사거리연장탄 개발 %%%%(211.36) 03.01 151 0
149557 성남 軍 비행장 보호구역 해제… “고층아파트·교통인프라 등 기대돼” %%%%(211.36) 03.01 134 0
149556 “대북 핵 억제력 구축이 관건” %%%%(211.36) 03.01 60 0
149555 이상민 "김포 서울 편입, 여야 공감하면 주민 의사 갈음해 지원" %%%%(211.36) 03.01 57 0
149554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신설 등 '메가 서울' 정책 %%%%(211.36) 03.01 49 0
149553 "이미 북미 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당사의 메모리 구동 및 운용 관련 원 [4] %%%%(211.36) 03.01 50 0
149552 이 단지는 서울 남쪽 경계에 동떨어진 만큼 대중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키자는 [7] %%%%(211.36) 03.01 94 0
149551 [AI 시대] 엔비디아 시총 2조 달러 돌파-AI 칩 90% 독점, [1] %%%%(211.36) 03.01 71 0
149550 파운드리에서 AI 반도체를 생산함에 있어 HBM까지 공급해 맞춤형 제품을 %%%%(211.36) 03.01 106 0
149549 가자지구 내에 심각한 식량 부족과 치안유지를 위한 경찰이 없기 때문에 %%%%(211.36) 03.01 51 0
149548 ASE코리아 추천채용 안내 [1] %%%%(211.36) 03.01 197 0
149547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데 쓰는 것보다 더 강력한 상징도, 더 나은 사용 [1] %%%%(211.36) 03.01 39 0
149546 4930억원 규모 인천신항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211.36) 03.01 88 0
149545 [취업관련] 2024 Career in Japan 광운대 일본/일본계 채 %%%%(211.36) 03.01 59 1
149544 [취업관련] [현장실습] 한국타이어(미국) 및 한국앤컴퍼니(미국) 인턴 %%%%(211.36) 03.01 100 0
149543 [취업관련] [추천채용] 르네사스 추천채용 안내 %%%%(211.36) 03.01 61 0
149542 'SK하이닉스 조기 착공 위해'…용인시, 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 %%%%(211.36) 03.01 289 0
149541 2024 삼성디스플레이 광운대 채용상담회 안내 [1] %%%%(211.36) 03.01 97 0
149540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폐기한다 %%%%(211.36) 02.28 86 0
149539 “경계 없는 대학 협력체계 구축” %%%%(211.36) 02.28 48 0
149538 팡토딱 팡토딱 신나는 노래 ㅇㅇ(124.58) 02.28 66 4
149537 천연수소의 잠재력이 주목받지 못했다. 유전이 있는 퇴적암층에는 온전한.. [2] %%%%(117.111) 02.28 119 0
149536 조선 3사는 새로 발주되는 선박 가격의 상승세로.. %%%%(117.111) 02.27 81 0
149535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쉘과 헥시콘이 각각 80%와 20%의 지분을 투자한 [1] %%%%(117.111) 02.27 62 0
149534 공급과잉? 글로벌 수요 2~4배 무더기 출하? %%%%(117.111) 02.27 93 0
149533 6G 표준 기술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위성통신은 이미 6G 시대의 [2] %%%%(117.111) 02.27 72 0
149532 경찰은 이 요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6] %%%%(117.111) 02.27 92 0
149531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를 하고 있다. %%%%(117.111) 02.27 58 0
149530 광운학원, 광운대학교 구글검색 사진. %%%%(117.111) 02.27 65 0
149529 UNIST "강한 탄소-수소 결합 분해하는 촉매 개발" %%%%(117.111) 02.27 58 0
149528 모둠ㅇㅇ? 어마어마한 양에 입이 '떡'?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7.111) 02.27 94 0
149527 한화오션 320조 세계 잠수함 시장 공략, 권혁웅 먼저 캐나다 폴란드 정 [6] %%%%(117.111) 02.27 293 0
149526 수주 목표와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1] %%%%(117.111) 02.27 53 0
149525 물류센터 확장, 인력 직고용 머신러닝 기반 수요예측 재고손실줄여.. %%%%(117.111) 02.27 62 0
149524 10개국 정부는 6G 무선 통신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원칙을 바탕으로 %%%%(117.111) 02.27 45 0
149523 탄소 감축을 위한 그린수소 연료전지 트럭과 그린수소연료에 대한 사용 계획 %%%%(117.111) 02.27 63 0
149522 국내기업, 호주 수소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구축, 버스, 트럭.. %%%%(117.111) 02.27 77 0
149521 LIG넥스원 공채 시작 야롱(106.101) 02.27 69 0
149520 삼성SDI "2024년부터 호주·美 FTA 체결국서 핵심광물 조달" %%%%(117.111) 02.27 40 0
149519 세계 리튬의 50% 생산하는 호주.. %%%%(117.111) 02.27 58 0
149518 [MWC24] 퀄컴, 통신칩도 AI…‘스냅드래곤X80’ 공개 %%%%(117.111) 02.27 31 0
149517 삼성 SoC개발실, AI·컴퓨팅-통신칩 '이원화' %%%%(117.111) 02.27 105 0
149516 (서울=연합뉴스) 전쟁 3년 차를 맞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한 M1 %%%%(117.111) 02.27 50 0
149515 호주 UFR, 거대 광물트럭용 무인급유 로봇 개발 %%%%(117.111) 02.27 46 0
149514 미러대결에 중립 표방하며.."인도, 우크라전 이후 러시아산 원유 해상수입 [3] %%%%(117.111) 02.27 56 0
149513 물류산업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까대기’ 노동은 더욱 그렇다. 사람의 %%%%(117.111) 02.27 80 0
149512 경제학에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호황을 일컫는 골디락스 경제가 있다. %%%%(117.111) 02.27 30 0
149511 러시아산 석유와 인도증시..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 %%%%(117.111) 02.27 4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