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아 심히 슬프다. 횽아 전에 밑에 글에서도 한 번 리플로 달아준 적이 있다. 광운대의 일부는 문과가 없으면 더 잘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그래 그 건 사실이다. 하다못해 광운대 자유게시판만 가도 볼 수 있다.(광운대 자유게시판은 졸업생이든 재학생이든 휴학생이든 누구나 다 쓸 수 있기 때문에 잘나가던 80년대 90년대 초반 학번들이 그랬을지 교수가 그랬을지 아니면 지금 학교다니는 사람이 그랬을지 아무도 모른다.) 물론 공대가 더 대기업많이 가고 사회서 더 인정받는 "역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사회가 인문학의 위기에 비해서 엔지니어를 더 필요로 해서 그런 것도 있다. 어쨋든, 그게 어쨋다고? 인풋점수 몇점몇점 차이가 그리 중요하냐? 너희들은 평생 수능만 보는 줄아냐? 입시 끝나고 나서 늬들 수능 쓸 일 거의 없다. (없는 건아니다 교원임용이나 이런 곳에서 쓰는 경우도 있다)신입생 너희들은 들어오는 순간 누구나 광운대 학생이 된다. 너희 평생을 시치미처럼 따라다닐 이름이다. 같은 광운대 일원이 서로 잘되길 바래야지 쥐똥만한 학교에서 내가 낫네 니가 낫네하면서 컁컁거리고 백날 싸워봐라. 그 기간동안 다른 사람들은 다 저기 저만치 앞서 나간다. 쯔쯔쯔...언제까지 백해무익한 소리만 하고 싸울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