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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판의 전설, 프로스트 썰 모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84) 2021.03.22 12:15:59
조회 71866 추천 1,380 댓글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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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온 로코는 클템보다 4살이 어리지만 단 한번도 형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항상 "야, 클템!" 이라고 불렀다. 클템이 한번이라도 이니시를 잘못 여는 날에는 게임 중간에 그 즉시 쌍욕을 박아버렸다.


- 클템과 빠른별은 항상 하루에 3시간씩 싸웠다. 주로 클템은 논리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고 빠른별은 그것을 흘려들으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방식으로 같은 말을 어조만 바꿔서 3시간씩 싸웠다. 그러나 클템은 로코에게는 말을 걸지 못했다.


- 클템과 빠별의 싸움은 옆에서 바텀듀오가 싸움을 시작하면 끝난다. 그렇지만 둘의 1:1 싸움이 끝났다는 것이지 곧 모두가 참전하는 세계대전이 되었다.


- 로코와 빠른별은 클템의 정글실력을 개무시하여,  게임 중간에도 상대팀 정글러와 클템을 비교하며 우정머를 시전하였다. 빠른별은 클템에게 "다른 팀에 있을 때는 잘해보였는데 막상 같이 해보니 별로다" 라고 직구를 꽂았고 다른 정글러의 갱을 보여주며 "형은 이런거 알려줘도 못해" 라고 하였다. 클템은 대신 "넌 라인전 죽어도 앰비션 못이겨" 라고 복수하였다. 둘의 나이차이는 5살이다. 그리고 로코는 그냥 게임 중간에 "아 ㅅㅂ 미치겠다 클템!" 을 박았다.


- 클템이 팀원을 달래주는 방식은 "너 그렇게 할거면 때려치워" 였다. 그러면 빠른별은 "어 때려치울게, 나 지금 간다" 하고 실제로 짐을 쌌다. 그러면 클템은 "앉아, 일단 앉아봐" 라고 한 후 "너 누가 그따구로 얘기하래" 하고 3시간 싸움의 이니시를 열었다.


- 건웅은 게임하다가 갑자기 졸려서 못하겠다고 3시간씩 방에 들어가서 자버렸다. 그러면 클템은 침대로 따라가 "그렇게 할거면 때려치워" 를 3시간 동안 시전하였다. 스크림을 못하게 된 나머지 인원은 솔랭을 돌렸다.


- 취사병 출신인 클템이 만든 밥은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강현종 감독이 만든 밥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아무거나 잘 먹는 건웅조차 먹기 힘들어해서 모두 의리로 밥을 먹었다. 로코는 '저게 뭐야' 라고 하며 쌩으로 굶어버렸다.


- 덕장으로 소문난 강현종 감독을 개빡돌게 만들어 버린 사람이 로코이다. 강현종 감독은 자신에게 불같이 화를 내던 로코를 처음에는 다독여보려고 했지만, 결국 대폭발하여 헐크로 변신한 뒤 연습실의 키보드들을 반갈죽하고 물건들을 공중부양시켰다. 로코는 구석에서 쫄아있었다.


- 빠른별은 우승했을 때 말고는 모두 게이머를 관두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그때마다 강현종 감독이 계속 말렸지만 막판에는 결국 실패했다.


- 클템은 은퇴 시즌 빠른별에게 "형 진짜 이번이 마지막이다. 한번만 도와줘라" 라고 부탁하였다. 빠별은 "응~ 해~" 하고 건성으로 대답하였고,  클템은 처음으로 빠른별의 멱살을 잡았다.


- 2012 롤드컵 8강 퍼즈 때 건웅이 전광판의 맵을 본 눈맵 사건에서 프로스트에게 벌금이 부과되자 빠른별의 엄청난 반대에도 클템이 모두를 설득해 벌금을 n등분해서 냈지만 정작 한달뒤에 금수저 건웅이 차한대를 뽑았다고 해맑게 자랑했다. 프로스트의 물주였던 건웅에게 비굴했던 클템은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건웅을 엘베 옆 계단으로 끌고 갔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건웅은 눈물이 그렁그렁해진 채 동생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한다.


- 매라는 북미시절 빠른별이 저격트롤링을 ㅈㄴ게 하는통에 고통받았고 롤갤에서 대놓고 빠른별에게 쌍욕을 박기도 했다(??? : 빠레기 개새끼 해봐)  또한 본인도 똑같이 건웅에게 저격 트롤링을 하여 똑같이 롤갤에서 패드립을 한바가지 들은적도있다.(??? : 매라도 똑같은 시발새끼임 )  그런녀석들과 같이 게임한거보면 매라도 정상은 아니었다.


- 클템은 동생들과 친해지고 팀 분위기를 위해 여러 야한 썰들을 풀었다고 한다. 매라는 평소에 과묵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성격이었으나 이 때 만큼은 아무도 모르게 헤드폰의 한 쪽 귀를 열어두고 몰래 들었다고.


- 매라는 건웅의 칫솔이 본인 것인 줄 알고 한달 간 같은 칫솔을 사용했었다. 이 사건은 건웅이 피해자이나 그동안의 이미지 때문에 매라가 오히려 동정을 받았었다.


- 여러 동생들 때문에 힘들어하던 클템이 그나마 정상이던 샤이까지 말썽을 피우자 "상면아 너까지 이러면 나 진짜 힘들어"라고 말했다. 샤이 또한 이 말이 너무 공감되어 내가 진짜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1213 윈터 시즌 결승에 진출한 프로스트는 2대0으로 밀리고 있던 순간, 클템은 리 신을 픽해달라고 빠른별에게 요청했으나 빠른별은 리신으로 검색했다.(당시에는 리 띄고 신으로 검색해야 나왔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는 패치되어 리신이라 검색해도 나온다.) 이로 인해 트런들이 랜덤픽으로 나왔고, 건웅은 본인이 트런들을 플레이 하기 싫어 "정글챔 나왔네 괜찮아 괜찮아"라고 황급히 말했다고 한다. 한편 상대팀 나진에서는 "이거 랜덤픽 아냐 준비한 거야"라고 하며 일말의 방심도 하지 않았다.


- 롤드컵에 진출한 프로스트. 당시 그런 큰 세계대회는 처음이라 모두 위축되어 있었고, 클템은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 게임 막판 한타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자 그 유명한 "죽여 이 개ㅅㄲ"를 시전하였다. 분명 게임 시작 전 관계자에게 팀원 기를 살리려고 이런이런 말을 할 것이다 라는 말을 했고, 관계자도 인게임 보이스는 내보내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했으나, 당시 롤드컵 수많은 관중 앞에서 현장에서 큰 소리로 나갔었다.


- 로코도코는 방송을 켜고 딸친적이 있었다. (켜진줄 몰랐었다함.) 아직도 북미에서는 로코도코 얘기가 나오면 fap fap( 대충 딸딸) 얘기가 나온다.


- 로코도코는 매라에게 절대 블리츠크랭크를 시키지 않았다. 프로 씬에서 절대 먹힐 수가 없는 픽이라고. 그러나 로코가 팀을 나온 후로 매라는 블츠의 대명사 소리를 들으며 로코에게 빅 엿을 선사했다.


-  당시 프로스트는 형제팀 블레이즈와만 스크림을 돌렸었다. 블레이즈는 한창 스크림을 하다가 갑자기 프로스트가 전부 레디를 하지 않으면 또 싸우기 시작했구나 하며 익숙하다는 듯이 솔랭을 돌렸다. 약 한시간 후 오늘 스크림 없다 라는 말이 프로스트 측에서 전달되었다고.


- 이  팀의 장기는 아무리 라인전이 박살나도 완벽한 호흡의 한타로 게임을 역전시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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