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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갤 문학 [ 씨맥과 깨진대가리 ]

ㅇㅇ(198.13) 2021.07.29 22:47:51
조회 14967 추천 315 댓글 128


[부당함]


처음 라이엇 E스포츠 공정위원회 공지가 뜬 날이었다. '씨맥 폭언 폭행 유죄 관련없이 5개월 정지'

말도 안된다. 씨맥이.. 그 열정적이던 씨맥이.. 선수들을 열심히 가르쳤다는 죄몫으로 부당하게 5개월의 정지를 당한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도 안된다 생각했다. 보나마나 라이엇 코리아의 적폐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누군가의 실수이거나 라이엇 코리아와 연결된 적폐라 믿어 의심치 않고 징계 위원회 멤버를 찾아봤지만

그곳엔 법무법인 변호사, 법률사무소 변호사, 게임산업협회 국장, 강범현 선수까지.. 적폐라곤 생각하기 어려운 사람들만 한가득이었다.

'이럴리가 없다. 분명 모두 돈을 받은것이다. 씨맥은 카나비를 구한 정의의 수호자였고 소드는 조규남의 앞잡이었을터..'

'어떻게 그런 소드를 징벌한 씨맥이.. 폭언 폭행으로 정지를 받는거지? 폭행을 당했다면서 즉시 고소를 안한것은 백프로 악의적 고소가 아닌가'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웠다. 나와같은 씨맥의 팬들도 씨맥도 그러할 것이다. 그런만큼 나는 씨맥을 굳게 믿기로 했다.



[그의 유산]


씨맥을 굳게 믿기로 한날로부터 몇달이 지났다. 씨맥의 DRX는 인원이 많이 빠지면서 새로운 팀이 되었다.

'오히려 좋다. 자 이제 진짜 씨맥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네 능력을 맘껏 펼쳐라.. 하늘을 날아라 씨맥!'


그렇게 DRX의 험난한 스프링 시즌이 시작되었다.

표식은 여전히 건재했으며 새로온 선수들도 어색하지만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이 보였다.

즐거웠다. 기분이 좋았다. 승리는 쌓여가고 팀 순위는 2~4등을 오갔다. 그러면서 씨맥의 말이 생각났다.

"무성이에게 모든걸 전수해주고 왔다. 잘 할 수 밖에없다. 난 무성이와 팀을 믿는다. 그들은 최고가 될 수 있다."

"난 솔카와 DRX의 유망주들에게서 재능을 봤고 뛰어난 유망주 때문에 DRX에 온것이다."


그래... 씨맥...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모두가 스스로를 비웃을때 굳건하게 서서 모두를 비웃는 사람
1라운드는 사람들의 조롱을 비웃기라도 하듯 '6승 3패'의 호성적. 4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의 기대와 꿈은 미친듯이 부풀어 올랐다.

'스플링의 호흡도 안맞고 신예들의 긴장을 끼고.. 씨맥의 부재에도 4위?.. 씨맥이 온다면... 이건... 이건 롤드컵 우승이다.'

[안녕 내가 너희를 롤드컵 우승으로 이끌 사람이야]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한문장.. 그건 내 삶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2라운드도 무난하게 시작되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던 아프리카를 가볍게 잡아내고 리빌딩을 마친 KT와 브리온을 성공적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농심 / T1 / 전시즌 챔피언 DK / 강한 로스터의 젠지한테까지. 4연패를 당하고 그 뒤에 샌드박스에게 까지 패배했다.

최종순위는 5위 마감 포스트 시즌은 세계 최악의 팀 T1에게 3:1을 당했다.


나는 직감적으로 느꼈다. 팀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무성과 쏭이 아무리 대단하다 하더라도 [씨맥]을 대체 할 순 없다. 그가 와야한다.



[부활]


드디어.. 드디어 그가 왔다. 모두가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1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의 길고 부당한 정지의 끝..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던 그 부당함의 끝에서 그는 유튜브로 날아올랐다.


5월 20일 DRX유튜브에 바로 그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목은 셰르파 (Sherpa).. 네팔에서 등산을 도와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보이는 않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 이렇게 뜻 깊은 영상 제목과 내용은 순식간에 날 사로잡았다.

영상은 30분짜리였지만 나에게 남은것은 단 10초 였다. "우리가 주연 되자. 한 번 사는데 할 수 있단 말이야" 그의 한마디에 모든것을 보상받은 기분이었다.

오늘만을 기다렸고 오늘만을 참았다. 이제 씨맥의 시간 DRX의 시간이다.



[몰락과 신뢰]


첫날 젠지를 만났다. 나는 또 라이엇을 욕했다. '여전히 쓰레기같은 운영이군.. 씨맥이 복귀했다고 바로 체급높고 재미없는 젠지랑 매칭을 시키다니..' 하지만 예상처럼 쉽게 당하지는 않았다. 짜오와 룰루.. 역시 씨맥의 밴픽이었다. 핵심을 짚는 밴픽으로 1승을 챙겼으나 두번을 당하진 않았다. 역시 강팀이었고 젠지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 2패 3패 4패.. 계속되는 패배.. 이럴리가 없다. 분명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씨맥은 5월에 복귀하였고 선수들을 가르칠 시간을 받았다. 2라운드에 연패를 쌓긴 했지만 쏭과 김무성 두사람이 논것은 절대 아니었다. 분명 플레이 오프를 갔던 팀이었으니.. 그러나 지금은 밑바닥으로 한없이 추락하고 있었다.


'대체 무엇이 잘못인거지? 씨맥은 복귀했다. 쏭과 무성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선수들은 조금이나마 경험을 쌓았고 씨맥의 연설을 듣고 모두 주연이 되기위해 노력했을 것이다. 이건 분명했다.' 그렇다면... 대체... 대체뭐가..


5패 6패 7패 8패... 이해할수가 없었다. 분명 씨맥은 돌아왔다. 너무 길었던 자격정지가 그를 망가뜨린 것일까? 대전에는 강팀도 있었지만 약팀도 많았다. 적어도 3승은 쌓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부 패배로 변해있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하지만.. 가장 힘들때 떨어지는게 단비라고 하던가 씨맥이 선택한 2인조 [준 / 태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8패엔 가능성을 그리고 드디어 씨맥이 선택한 미드 [JETT / 배호영] 선수와 함께 브리온을 꺽어내면서 1승이 왔다. 세트 2승1패의 힘겨운 승리였지만 승리임은 변하지 않았다. '힘든 상대를 이겨도 1승이고 쉬운 상대를 이겨도 1승이다.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라' 그의 명언을 되새기며.. 나는 그를 향한 믿음을 다시 굳게 가져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씨드백도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호영 선수가 너무 잘해준 것 같습니다. 현 라인업이 1승 9패 시작인 게 속상할 정도로 상황이 아쉽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니 최선을 해보겠습니다.' 예전의 씨맥이 맞았다. 비록 솔카는 DRX실패한 복권이었지만 그가 데려온 삼인방은 다르다. 절대 씨맥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깨진 대가리]


첫 승리를 가져간 이후로 며칠이 지났다. 이후로 반등할거라는 내 생각과는 달리 더욱 더 처참한 패배만이 DRX를 기다렸다. 자주보던 커뮤니티엔 씨맥을 욕하는 글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나도 처음엔 '이딴 쓰레기 버러지 선수들 데리고는 퍼거슨, 무리뉴 이런놈들도 못이긴다.'라는 글을 쓰며 선수를 욕했으나 선수탓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많고 이해가 가지않는 운영 실수가 있었다. 정확히는 있다 수준이 아니라 많았다. 몇번을 돌려봐도 피지컬적인 실수가 아니었다. 운영이 망가져있었고 선수들은 오합지졸이었다. 감독도 코치도 주장도 없는것처럼 게임을 했다.


유리하던 게임은 허무하게 포인트를 내주고 지는 게임은 더 허무하게 졌다. 동시에 오늘자 씨드백이 올라왔다. '도축장에 끌려가는 돼지처럼' '제가 견적을 잘못냈다곤 생각안한다.' 순간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선수들의 멘탈을 잡아주질 못할망정 도축장에 끌려가는 돼지라니?.. 스프링 극후반 2라운드.. 무너져 내려가던 DRX를 붙잡아 줄거라 믿었던만큼 배신감도 너무나도 컸다.


다음경기도 또 졌다. 이젠 지는게 당연하다 생각될 정도였다. 팀의 호흡은 개판이고 운영은 하나도 잡혀있지 않았으며 선수들은 씨맥이 저번 씨드백에 말한 그대로였다. 씨맥에게 떠밀려서 경기장에 패배하러 나오는 모습.. 딱 도축장에 끌려가는 돼지라는 말이 어울렸다. 갑자기 씨맥의 한마디가 떠올랐다. '선수들의 포텐셜이 없는게 아니다. 그걸 끌어내지 못하는거다.' 이젠 비웃음만 나오는 말이었다.


당연히 다음 경기도 또 졌다. 샌드박스는 약팀은 아니었지만 강팀도 아니었다. 2:0으로 허무하게 패배했을땐 혹시 모른다는 기대감을 품었던 스스로가 병신으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다음경기는 아예 약팀으로 분류되는 프레딧 브리온이었다.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혹시나 싶었다. 하지만.. 씨맥의 DRX는 처참하게 패배했다.


다음 경기는 아예 키지도 않았다. 담원 기아가 폼이 안좋은 모습을 몇번 보여줬다한들 씨맥의 DRX는 이길 수 없을거라는 생각만 가득했다.

덕분에 나는 버러지같은 쓰레기 경기에 2시간을 쓰지않고 아낄 수 있었다. 이변은 없었고 씨맥의 DRX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어디서부터 문제였을까.. DRX가 리빌딩을 실패했을때? 아니었다. 그때는 쏭과 김무성이 승점을 따내며 결국 플레이 오프까지 보내는데 성공했다. 심지어 2라운드에 완전히 무너진것도 아니었다. 중간중간 저력을 보여줬으며 졌던판이여도 다음판에 기적과같이 승점을 따내기도 했다. 쏭과 김무성의 문제는 아니었다.

선수들의 문제? 하지만 선수들도 오히려 스프링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 않은가? 칼챔을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킹겐, 작년부터 1라운드 2라운드 전부 꾸준히 해준 표식, 미드에서 플레이할때 여러 센스가 돋보였던 솔카,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할땐 해줬던 바텀..


그렇다면.. 그렇다면 이젠 한사람밖에 없다. [씨맥] 선수들이 능력있는 감독이 오자마자 갑자기 못해졌다는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선수들이 못해진 이유? 너무 단순하다. 씨맥이 잘못 가르쳤고 씨맥이 팀을 망치고 있는것이다.


다시 모든걸 곱씹어봤다. 나는 소드를 조규남의 앞잡이인척 포장하고 욕하던 시점부터 씨맥이 정지당하고 풀리던 날까지 그저 정의로운 일을 한다는 착각에 빠진 병신새끼였고 씨맥은 선수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감독이었을뿐 명장이 아니었다.

GRF 시절부터 DRX까지.. 그가 이뤄낸 업적, 모든게 선수들의 노력이었고 동시에 선수들의 피와 땀 눈물이었다.

그는 그저 방송을 켜고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그렇게만하면 선수들의 노력, 선수들이 피땀 흘려 이룬 업적은 자신의 업적이 되었고. 선수들의 실수는 선수들에게 조롱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니까


내가 바라보던 씨맥은 능력은 있지만 부조리로 인해 꿈이 좌절될 뻔하다 이후 부조리와 맞서싸워 승리한 정의의 사도였지만

현실은 그저 남의 노력을 가로채는 편협한 사기꾼에 불과했다. 그리고 나도.. 그저 씨맥의 말만 믿고 진실을 보려하지 않던 병신새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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