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해본거 공유함

qwer, gol 등에서 지표 다 끌어왔고

거기다 주성분분석 돌렸다.

주성분 분석은 대용량 데이터에서 데이터들 전반적인 변동을 설명하는 메타적 요인들을 추출한다.

지표들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총 7개 나왔고 그 중 첫번째.

사진 클릭하면 커질거다.

y축은 지표값 x축은 세트승/세트패다.

지표값을 승에다 회귀시킨거나 패에다 회귀시킨거나 서로 정반대 기울기 직선이 나온다.

승패 전반을 설명해준다는 뜻.

1번 지표들이 주요하게 보는 선수지표를 본 결과는 간단히 말해서 '포지션'이다. 그림 제목은 수정하는거 까먹어서 다르게 나왔다.

(요인이 주로 반영하는 지표들의 가중치들을 보고 해석하는거라 여기에는 주관이 개입된다)

이 요인(이하 지표1)은 전체 지표들 변동치의 약 36%를 설명한다.

보면 킬관여 퍼블관여 비전관련지표 vs 골드 CS 데미지 등이다.

그림 보면 서폿이 주로 지표1의 값이 높고 그 다음이 정글, 미드 탑 adc가 낮다.

다른 조건이 전부 같다면 서폿이 잘하는 것보다 딜링라인이 잘하는 것이 승리확률이 높다는 점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요인은 세트 승패의 변동을 고작 6~7%정도만 설명할 수 있다.

중심선에서 떨어져있을수록 요인1로 예측되는 승률과 오차가 큰건데

이 측면에서 가장 억울한건 리브 탑 칸나라고 할 수 있겠다. 예상치보다 훨씬 잘해줬지만(오차가 하방으로 크지만) 패가 많기 때문

그러나 지표1은 주로 서포팅롤이냐 딜링롤이냐를 가르는 것이라 이 자체로는 억울하다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또 담원 및 젠지 서폿이 서폿보다는 딜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을 것.

역으로 리브 원딜 한화 미드 브로 탑은 서폿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다.

또 구마유시 쵸비 데프트 칸나 등이 1티어, 1.5티어로 에이밍 룰러 라바 도란 쇼메 제우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역으로 서폿롤에서는 라이프가 독보적이고 그 밑으로 딜라잇 베릴 케리아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겠다.

나머지 6개 요인 그래프는 차례차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