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메이저 지역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불모지인 유럽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 내고

국제전에 올때마다 은근한 기대감을 갖게하기도 하고 그걸 넘어서 새로운 메타를 만들어내기도 하는거 보면

참 대단한 선수라 생각이 들어요..

보통 사람들은 성적이 안나온다즌지 자국리그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생각하면 하부리그로 가서

연봉이라도 많이 받자 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데

캡스 선수는 자신이 한 선수가 아니라 LEC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자각이 있는듯 해서 더 멋있네요..

사실 시청자인 우리도 그렇구 무엇보다 LPL LCK 가 아닌 다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조차도

국제전 우승은 자신들과 먼 얘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캡스 선수는 아직 그 꿈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은 응원하게돼요..

막연히 세계 정상이 되고자 하는 생각은 어떤 선수나 다 하지만

캡스선수는 그것을 진정으로 열망하고 무엇보다 자국리그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생각을 가진점이 참 존경스럽죠..

이번 MSI에서 멋진 활약 잘 봤어요..  c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