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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모바일에서 작성

ㅇㅁ(183.98) 2021.06.15 19:31:58
조회 367 추천 0 댓글 0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 지원 부담이 빠르게 켜지고 있다. 치매 부모를 부양하는 가족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힘들어하고 고통받는 모습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노인인구 증가, 수명 장기화와 함께 질병이 동반되는데, 그 중 하나가 치매 노인의 증가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사회는 치매 노인 지원에 대한 가족 책임을 강조한다. 치매의 특성상 다른 질환에 비해 집중·집중적 치료가 더 오래 필요하기 때문에 부양시간과 관련한 가족 부양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의존성 부담은 환자를 돌보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말하는 것으로 인지·행동장애를 보이는 치매의 특성상 상대 의존성 부담이 다른 질환보다 훨씬 크다. 육체적으로 더 높은 관리 강도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며, 노년층과의 관계 스트레스로 인한 포기, 제한감, 정서적 부담 등 심리적 부담은 체력 소진에 비례해 증가할 수밖에 없다. 경제적 부담도 간과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치매 노인을 돌보기 위해 직장 이직과 간병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물론 사회생활에 한정돼 있어 부양가족의 개인 삶의 질에도 영향을 준다. 치매 초기에는 어느 정도 대처하지만 치매가 점차 발달해 인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되면 치매노인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과 스트레스 대처 방안을 말할 수 없다.


  "dementia"라는 용어는 라틴어 "dementatus"에서 왔으며, "de"와 "mental"이 결합된 "mental"이 아니다. 그건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중국어로 '바보, 우매, 매'를 합친 말로, 알고 있는 것이 의심스럽거나 병들었다는 뜻이다. 즉 치매는 그 자체로 질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력을 비롯한 각종 인지장애가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발생하며 이전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는 뜻이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성숙한 뇌가 후천성 외상이나 질병 등 외국인에 의해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특히 노년기에 정신기능이 높아지는 복합적인 증상이다. 다만 노인성 치매는 대부분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므로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데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인지 손상이 아니더라도 치매가 정상적인 노화현상인지 구별하기 어려워 조기치매는 노화에 따른 능력 저하나 인지상태 저하로 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더 어렵다.

초기에는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치매 환자의 증상이 악화된 후 치매 노인 지원 시간에 따라 가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노인치매의 발생은 가족구조의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부양시간을 늘려 가족들의 수면 부족은 물론 신체적·심리적·경제적 고통까지 초래해 노인치매와 부양가족 사이에 부정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치매 노인의 피부양자에게 발생하는 일련의 갈등과 고통은 노인에 대한 질적 보호를 불가능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노인에 대한 삶의 질을 떨어뜨려 가족 구성원들의 삶도 저하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삶의 변화는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갈등을 일으키고 서로를 비난하고 원망하며, 서로를 지지하고 협력하기보다는 관계를 소원하게 하거나 가정을 파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치매 노인을 돌보는 양부모의 연령을 보면 대개 60세 이상 노인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주부도 하나 이상의 고령화 질환이 있어 경제적·심리적 부담과 치매 노인을 부양하기 위한 건강 문제가 있고, 다른 가족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가정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가정갈등으로 치매 노인을 보호하는 부양가족은 대부분 여성으로 가사활동뿐 아니라 경제활동도 하고 있다.
감정 조절이 어려워 심리적 갈등, 불안, 죄책감, 니힐성, 외로움, 소외감 등이 더해지고 가족들의 경제활동으로 치매와 간병비 부담이 장기화된다. 또한 치매 노인의 스트레스와 신체적 질병 및 장애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피로가 건강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치매 노인의 스트레스 대처와 조절을 위한 가족 적응의 핵심 요소인 가족의 일반적인 정서적 뒷받침과 응집력이 정신건강과 안녕을 증진시키고 가족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회적 지원은 또한 더 강력한 사회지원제도가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반적인 주부들의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현주 등(2015년)의 연구에 따르면 치매 노인의 일상생활 장애는 가족 부양에 대한 부양 부담이 커지며, 이 관계에서의 사회적 지원은 완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람 간 지속적인 관계 패턴을 형성해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심리적 행복에 기여하는 구체적 활동이다. 치매노인 사회지원 프로그램은 치매노인 가족 부양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긍정적 상호작용과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가족지원 및 자활모임, 가족캠프, 레크리에이션, 가족세미나 및 교육, 수기집, 치매 관련 컨퍼런스, 치매 관련 단체 방문 등 치매노인 지원 부담을 줄이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 사업은 1987년 대한노인복지회가 치매 등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 가정봉사자를 파견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제공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치매노인에게 가사지원서비스, 개인활동서비스, 친목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가족에게도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치매노인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민간기업과 종교·사회단체의 다양한 재정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예산지원과 노력이 이뤄졌다. 중증치매 노인의 경우 정부가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의 무료 이용을 도모하거나 치매노인 지원을 위한 특별급여를 지급하거나 의료비 보장을 위한 보험 활성화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노인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돌보는 현 상황과 다양한 문제를 겪는 치매노인 가족을 위한 서비스가 중요하지만 치매노인 가족을 위한 서비스는 사실상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지원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치매노인 주부들이 겪는 지원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 중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은 앞선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사회적 지원은 사람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심리적 행복에 기여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대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정은숙, 1994). 자리트(1986년) 등은 치매노인 지원망이 형성되면 치매노인이나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바루쉬앤스페이드도 만성질환자 가족의 부담을 줄이려면 사회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노인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이 초기 단계인데, 적극적인 발달로 효과적인 노인 정책을 모색해 정서·경제·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사회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




지금까지 주요 주제는 치매 노인가정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 방법과 부양 부담에 대해 기술했다. 스트레스를 경험한 개인에게는 사회적 지원이 제공하는 보호·완충 효과로 스트레스가 심리적 고통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회적 지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적 지원은 또한 스트레스 수준에 관계없이 개인의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치매 노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높일 수 있는 대처 전략을 바꾸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 가족, 친구, 친지 등 가까운 사람의 사회적 지원을 통해 부양가족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

주부 지원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매 노인의 보호와 간호를 책임질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치매 종합관리계획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치매 관련 인식개선 교육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치매에 걸릴 수 있고, 가족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어 치매 노인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홍보·지원하고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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