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앙코르

곡이

STNY였을까?

멋진 퍼포먼스

...는 너무 당연하잖아.

어차피 뭘 해도

너무 멋진 건 당연할 텐데...

왜 이 곡일까?

싶은 거지...

그래서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봤어.

영어가 딸려서

그냥은 못 알아 들으니

가사를 해석해 봤지.

네 곁에 서 있을게

JK

네 곁에 서 있을게

날 천천히 연주해 줘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워

내게 기적을 보여 줘

그 몸이 다 알도록

다 알게 해 줘

어떻게 움직일 지는

우리가 정한다는 걸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

우리 밤새 이 음악을

즐길 거란 걸

소리쳐,

난 이 사랑을 증명해 내

밤새 우린 여기 모여

크게 외치며 증명하지, 우린

우릴 시험하는 이 고난에도 살아남을 거란 걸

남들이 우리 사랑을 부정할 순 없어

대체 누가 우릴 갈라 놔,

우린 이 시간을 이겨낼 건데

내가 여기 있을 거라고 약속할게

네 곁에 서 있을게

불길 속이라도 네 곁에 서 있을게, 오오오오오

너도 알잖아,

우리 사랑은 빗줄기보다 더 깊고

이 고통보다도 더 깊은 걸

혈관 속 DNA처럼 깊어질 때,

남들이 빼앗을 수 없는 어떤 거야, 아예

가, 가 보자구

네 곁에 서 있을게

네 곁에 서 있을게

네 곁에 서 있을게

깊게 남은 여운

네 몸은 황금빛으로 빛나지, 마치 태양과 달처럼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

우리 밤새 이 음악을 즐길 거란 걸

소리쳐,

난 이 사랑을 증명해 내

밤새 우린 여기 모여

크게 외치며 증명하지, 우린

우릴 시험하는 이 고난에도 살아남을 거란 걸

남들이 우리 사랑을 부정할 순 없어

대체 누가 우릴 갈라 놔,

우린 이 시간을 이겨낼 건데

내가 여기 있을 거라고 약속할게

네 곁에 서 있을게

불길 속이라도 네 곁에 서 있을게, 오오오오오

너도 알잖아,

우리 사랑은 빗줄기보다 더 깊고

이 고통보다도 더 깊은 걸

혈관 속 DNA처럼 깊어질 때,

남들이 빼앗을 수 없는 어떤 거야, 아예

가, 가 보자구

네 곁에 서 있을게

네 곁에 서 있을게

네 곁에 서 있을게

(계단을 걸어 내려오며 미소를 지을 때부터 뭔가...빅 픽처가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짠...하고 손을 올리더니 돌아서면서 짓는 그 새침한 표정은 대체!!!

뭐였습니까, 눼?!!? 봐도 봐도 생각남...ㅠ ㅠ...)

가사를

찬찬히 곱씹어 보니까

왜 때문에 이 곡이

앙코르 곡이 됐을까...

알 것도 같은 마음이 들어.

하...

참...

진짜...

어쩔 수 없는

분입니다.

(* 그래서 또 생각하게 되네...

이걸...나노를 해,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