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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시작해야만 하는 나노, 그 아홉 번째

준이조타(110.11) 2024.05.22 19:27:13
조회 344 추천 10 댓글 14
														

같은 장면인 것

처럼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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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면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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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같은 나노란

없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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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켜 든 칼날의

방향이 다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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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을 향해

회전하는 어깨의

움직임이 다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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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듯

머물고 있는

시선이 다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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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낵하 볼라구 한 건 아닌데 말이지...

어빠의 부리팔근과 어깨밑근,

그리고 상완근의 어우러짐이...

자꾸만 눈길을 끌더락오.)


떨쳐진 팔의

각도가 다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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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중할 때의 표정은...진짜...아름답지 않아?)


힘을 빼고

공기의 흐름을 타는 듯한

손가락의 다소곳한 숙임이 다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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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을 당길 때 

안쪽으로 접히는 팔꿈치...

그리고 동작에 집중하면서

내려다보는 눈.)


암튼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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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달라도

다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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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손목, 손...순서대로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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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은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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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가르며

오른쪽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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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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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께로

감아들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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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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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하는

적을 향해 단도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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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

같은 긴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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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폭발하는

열정을 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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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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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수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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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칼집으로 회수된

칼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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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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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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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빠 뭔가 상상하고 있다!!! ㅎㅎ)


머릿속에 그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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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실현하는 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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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를

지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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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한 발짝을

기대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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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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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획이

뭐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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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도

좀 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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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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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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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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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수밖에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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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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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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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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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뒤에서 보는 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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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뻗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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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표정)


그러나

더덕을 일으켜

세우는 건

여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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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얼굴이라.


(* 오늘은 케이크 커팅 나노가 좀 늦었네.

나노하면서 새삼 깨닫는 건,

어빠는 얼굴과 마음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아름다움이구나...싶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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