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치프의 뒤늦은 이벵 후기

이벵 전날 1시에 모이기로 하여 집에서 여유있게 출발하여 찾아가기로 한 치프는 일찍 물품을 찾고 만나기로한 장소로 갔음
도착하니 엄청난 양의 물건들이 우리의 노동을 기다리고 있었음  
먼저 담요에 붙은 먼지를 하나하나 뜯어내고 실밥정리를 해 고이 접어 리본을 묶는 일부터 시작~! 처음에는 이 일이 재미지게 느껴졌으나..... 시간이 가면서  다리는 저려오고 눈은 빠질것 같고... 암튼 어찌저찌하여 담요포장을 마치고, 다음은 스티커 작업!! 와우.... 구매한 곳에 있는 사이즈를 실제 포장된 사이즈로 안 우리는 스티커 사이즈를 재고 단체 멘붕!!! 이거 어떻게를 외치다 결국 핫팩을 스티커 사이즈에 맞게 접기^^  ㅋㅋ


화장실도 안가고 작업을 하다보니 어느새 밤...
시간이 너무 늦고 힘들어 에뜨와 횽에게 저 잠깐 누우면 안돼요?? 했다....  욱~한 에뜨와횽의 안돼라는 말을 듣고 임시 방편으로 거기에 있던 쿠션을 대고 앉아서 다시 작업  ㄱㄱ  물건 하나하나에 스티커를 붙이고 물품  주머니에 넣어 박스 포장하는 걸로 작업을 마치고

두둥~~ 이벵 당일 새벽 6시에 촬영장으로 출발~~~ 산타페에 몸을 구겨 넣고 다리에는 짐을 팔로는 샌드위치를 안고 겨우겨우 도착해서 짐을 내리고 샌드위치에 리본과 스티커작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뷔페 세팅 시작!!! 추위에 덜덜 떨며 왔다리 갔다리하며 세팅을 마치고 기다림의 시간~~ 하지만.... 케익 주문을 맡은 치프는 피말리며 케익을 기다리다 퀵 아저씨가 길을 잃는 바람에  그 눈을 뚫고 미끄러질까봐 조심하며 한참을 내려가 겨우 아저씨를 만나 무사히 케익을 들고 무사귀환!!!



다함께 케익을 보고 오~~~이뿌네라며 만족을 하고 진짜 기다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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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스텝들이 하나 둘 입장하고 드뎌 우리의 갤. 주. 님 입장~
진심 주변에 아무도 안보이고 갤주님만 보이더라능....

갤주님이 입장하고 다 같이 생일파티를 위해서 케익을 생일존에서 테이블로 옮겨야 했는데... 케익이 무겁다는 걸 안 나는 케익 옮길 엄두도 못내고 이거 케익 5kg넘어요...라고 했었나... 암튼 그랬더니 갤주가 자기가 들어보면 안다고 호기롭게 케익을 들더니 오우... 이거 5kg 훨씬 넘겠네 하며 직접 테이블에 옮기고 생일추카를 하고 스텝 선물보따리와 초코파이 증정식
선물보따리를 하나하나 다 풀어보고 초코파이를 보더니 자기 초코파이 끊었다는 말도 해줌^^
이렇게  이벵을 무사히 마쳤음^^

처음이라 어리바리하고 어찌할 줄 몰랐는데 횽들과 마음 맞춰 잘 마무리한 듯^^ 뿌듯~
글고 이 모든게 가능하게 이벵 참여해준 모든 갤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만 치프의 후기는 끝내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