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은 후기 쭉 읽다가 영상 언급한 부분의 글 읽고 보면 더 좋을 거 같읍니다! 

우선 진짜 숙원사업같이 오래부터 꿈꿔오던 (심지어 내가 아직 입갤하기 전부터!) 막영애 서폿을 폭바들과 매언니 및 소속사분들, 그리고 차주 덕분에 잘 마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행운이라고 생각해! 다들 먼저 모두 고맙다는 말부터 전할게! 

사실 늘 말했지만, 나는 차주 씹덕후지만, 독대는 자신이 없었음. 심장 터질 거 같고ㅋㅋㅋㅋㅋ.. 팬미팅같은 걸 해서 많은 폭바들 사이에 새우젓 1 : 차주 정도의 비율을 원했는데 1:1이라니... 해서 애타게 돔폭바를 찾았는데.. 엔젤같은 돔폭바가 나와줘서 정말 다행이었어. 이번에 가서 느낀건데 진짜로 총대가 오프를 간다면, 무조건 돔폭바는 최소 한 명은 있어야 할 거 같아.. 더 있어도 될듯, 돔폭바 없으면 혼자서는 이번만큼 못했을 거 같음ㅠㅠ 이 자리를 빌어서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강남역에서 카메라를 렌탈하고, 돔폭바와 만났음! 매언니가 차주 갤 사인 받게 해주신다고 해서 사인지 챙길 생각은 했는데 진짜 그냥 두꺼운 종이 생각했거든ㅋ;;;, 그런데 돔폭바가 사진을 뽑아서 하면 어떻겠냐는 깨알같은 의견을 주어서 킨코스에 가서 차주 사진을 뽑았음 ㅋㅋㅋ 그리고 이제 지하철을 타고 파주로 향했는데 파주에 가까워지면 질수록 막 설레는데 불안하고 막 도망치고 싶어지고ㅋㅋㅋㅋㅋ하는 걸 진짜 돔폭바랑 번갈아가면서 하고 그때마다 서로 붙잡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 어케든 금촌역까지 도착! 금촌역에서 일정 잡느라 계속 귀찮 게 해드릴 매언니 드리려고 롤케익 세트를 사가지구 택시를 탔음. 생각보다 금촌역에서도 세트장이 멀더라고.. 그리고 정말.. 외진 곳이었어 .. 세트장 근처에 진짜 커피숍이 뭐야 진짜 뭐 다른 건물 자체가 없는 듯한 허허벌판.. 그래서 커피차 들어가니까 스탭분들이 다들 여긴 커 피 한잔 사마실 데도 없다고, 그래서 커피차 언제 오냐고 이런 얘기 많이했다고 하셨거든. 그럴 만 하더라고...ㅋㅋㅋㅋ 이렇게 외져가지구 택시 기사님도 살짝 헤매시느라 2시를 넘겼는데, 2시 5분쯤에 김대리쪽에서 전화가 왔어 스탭분들이 막 시작하자고 하신 다고ㅋㅋㅋㅋ 그래서 당연히 시작하시라고 하고, 우리도 10분 정도 후에 도착한 거 같음. 그래서 스탭분들 많으면 어떡하지, 커피차 사진 찍 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 촬영장이 커피차 바로 옆에도 통로가 있는데, 평소에는 거기를 셔터를 내려놓는 거 같더라구ㅋㅋ 그래서 삥 돌아서 오시느라ㅋㅋㅋ 다들 띄엄띄엄 오래 걸려서 오셨던 거 같음. 그래서 덕분에 커피차 사진을 무사히 찍었음ㅠㅠ 배너 예쁘고 현수막 예 쁘고ㅠㅠㅠ 현수막 폭바가 걱정을 했는데, 왜곡 없이 예쁘게 나왔구 상큼한 빨강이 메인컬러라 그랬는지 민트색 커그 차하고도 잘 어울렸음! 사진 찍다보니 매언니가 오셔가지구 차주는 안에서 드신다고 샌드위치랑 음료 챙겨가셨다고ㅋㅋㅋㅋㅋ 또 나오신다고 해주셔서 그때부터 또 심장 뛰기 시작ㅋㅋㅋㅋㅋㅋ 그리구 타이밍 돋게 그때 셔터 내려져 있던 금단의 통로(뻥)가 열리고요..? 세트장에서 바로 커피차까지 직통으 로 오는 길이라 그때부터 스탭분들이 많이 나오셔가지구 드시기 시작하셨음ㅋㅋㅋ 폭바들 대표로 스탭분들의 감사 인사도 많이 듣고ㅋㅋㅋㅋ 그러면서 먼저 핑크의 그 멜빵(서스펜더와는 다르다.. 멜빵.....ㅋㅋㅋㅋㅋㅋㅋㅋ)의 정대리님 나오셔가지구 커피차 보시고 음료 받으셔서 가시구, 또 조금 있다가 윤과장님 나오셔서 휙 지나가시는데 왠지 윤과장님은 보는데 아는 사람 만난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과장님도 샤 프하게 잘생기셔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무래도ㅠㅠ 불편하실 수도 있고 다양하게 문제 있을 수도 있고 해서, 다른 출연진분은 뒷모습 정도 는 괜찮지만 그 이상은 안 될 거 같다고 하시면서 대신 영애언니랑 투샷 찍게 해주신다고 해서 영애언니한테도 매언니한테도 감사했음ㅠㅠ 이번 서폿 내내 매언니가 진짜 많이 도와주셨어. 따로 부탁드린 것도 아닌데 영애언니랑 투샷 찍을 수 있게 미리 본체 배우님한테 얘기해주 신 것도 그렇고, 부탁을 드리면 어떻게든 해주시려고 최대한 조정해주시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해주시려고 하고...

 

 하튼 그러면서 있었는데 그 촬영짤들에서 수없이 봤던 그 익숙한 돕바.....그 돕바가 보이는데ㅋㅋㅋㅋ 돔폭바 후기에 보니까 내가 헉인가 어억인가 소리냈다고 했는데 난 몰랐어ㅋㅋㅋㅋ...... 근데 차주가 나타나는데 진짜ㅋㅋㅋㅋㅋ 막 거기에 스탭분들도 계시고 하튼 그러니까 커피차 주위(세트장 나오는 출구)에 사람이 꽤 있었는데 진짜 인식하고 나니까 차주밖에 안 보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보고 생각한 게 존잘........이었음ㅋㅋㅋ 머리랑 안경이랑은 작사 얼굴을 했는데 아직 우리 인식 전이라서 이거슨 작차주이다, 싶은 약간 시크한 표정 하고 나오시다가, 돔폭바랑 나 보자마자 또 입 세모로 하고 웃으시면서 먼데까지 오느라고 고생했다고 손 내미시는데ㅠㅠㅠㅠㅠ 크으... 감 격의 도가니탕이고요... 손도 크고 남자답고... 내가 손이 찬 편인데 차주 손이 나보다 살짝 정도만 따뜻했던 거 보면 차주도 손발 따뜻한 편은 아닐 거 같아서 추위 많이 타는데 힘들겠다..라고 나중에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악수 하는 동안에는 진짜 마음이 따뜻하고요..? 뇌가 사 고 정지하고요? 심장새기 나대기 시작하고요...?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이건 갑자기 떠오른 개소린데.. 차주 세월호 리본이 시강이었잖아 검 은 바탕에 노란색이라.. 그거 하고 있는 차주 마음도 넘 따뜻하고 좋은데 나 그 시강인 노란색 리본 인식 한참후에 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얼굴 보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돔폭바도 얘기한 막영애 얘기ㅠㅠ 반응 안 좋던데.. 라고 하셔서ㅋㅋㅋ 그래서 폭풍당황 했다가, 아.. 반응을.. 알고 계세요..? 같은 식으로 물어보니까 다 알지~ 이런 식으로 대답해주심ㅠㅠ 딱히 막.. 잘 대답할 수가 없어서ㅠㅠㅠ 너무 고생하신다,ㅠㅠ 작사는 예쁘다(?) 같은 아무말을 했던 거 같음ㅋㅋㅋ 

 그런 식으로 사진 찍고 있다가, 스탭들 많이들 나오셔서 커피랑 샌드위치 가져가시니까 일부러 커피차 이케 앞으로 가셔서 기웃기웃 구경도 하시고ㅋㅋㅋㅋㅋ 영상은 진짜 한동안 더 보셨음ㅋㅋㅋㅋ 폭바가 직접 다 편집해서 올린 거라고 하니까 감탄하시고ㅋㅋㅋ 되게 전반적으로 쑥스러워하시는 게 젤 크면서도 그래도 기분 좋으신 거 같아서 거기서도 기분 좋았음ㅠㅠㅠㅠ 그때 감독님이 오셔서, 그 12시즌부터 다 있는 영상 보시면서 와 ,내가 찍은 건데 기억 안나는 것도 있는데..하고 농담하시면서 차주한테 다가오셔가지구ㅋㅋㅋ 이때 차주가 감독님이랑 투샷 찍어야지! 하시면서 감독님한테 딱 붙어서 벌써 구도 잡으시고요..ㅋㅋㅋㅋ 그래서 (피디님도) 찍어서 올려도 돼요? 하니까 난 그냥 일반인인데요 뭐ㅋㅋㅋ하시면서 웃으심ㅋㅋㅋㅋ인상 좋으시더라 감독님ㅋㅋㅋ 감독님이랑 차주도 되게 친해보이고 하여튼 현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계속 다 좋았던 거 같아. 다들 친하고, 다들 편안해보이고ㅋㅋㅋ 스탭분들이 자기 옷이나 이런데 붙이신다고 스티커 여분 있냐고 물어보셔서 김대리한테 여분있냐고 물어보니까 원래 있어서 앞에다 뒀는데 이미 다 가져가신거 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