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언니 보고싶다 보고싶어

노래를 들어도 또 듣고 싶어

노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소라 언니에게 받은 만큼 전달하고 싶어...

알면 알수록 멋진 사람이야.

그래서 더 라이브 듣고 싶고, 라디오 듣고 싶고,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

오죽하면 짝사랑일까 싶을 정도야
디시갤 별로라는데, 라이브때 이소라 갤러리 언급하시길래.

선입견이 무서워 별로라는 거 다 피했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선입견일 뿐일 수도 있잖아 하고 갤로 들어왔어.

눈팅만 하다 갤러리에 첨 글 써봐

겁 많아서 욕먹을까 이런 글을 절대 못쓰는 편인데

카페보단 여기가 더 활성화 된 것 같아 쓰기로 밀어붙혔어.

여기 아니면 어디다 쓰겠나 싶어서.

남들이 이걸 보고 욕을 하든 어쩌든 상관없어.

뭐, 들으면 아프겠지만 그게 우선이 아니야.

아, 음.. 누군가의 언니, 누나이고 싶단 소리를 얼핏 들은 것 같아서.

갤주가 아니라 소라 언니라 불렀어.

내가 몰랐던 시대를 생소하지 않게,  

이소라라는 사람이 주는 난 여기 굳게 있는다는 느낌과 함께 그가 겪은 여러 시대상을 전해줘서 즐거웠어.

그 시대에 내가 없었음에도 그 시대를 소외감없이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해.

욕심 조금만 더 부리면, 지금.

현재의 시간을 지내는 이소라가 전해주는 것을 듣고 싶어.

ㅠㅠ

소라 언니는 갤러리 안하시지...?

없는 형편에 lp판, cd까지 샀단 말이야 ㅜㅜㅜ

턴테이블 없어서 lp는 듣지도 못하고 있는데 거기 적힌 글씨가 넘 좋아서 후회 없는데... 턴테이블 살수있을 때까지 기다리면 되니까.

음악 다시 해주면 좋겠어.. 아니면 라디오..
콘서트 해달라고는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