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니들이다.
물론 우리를 포함한...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주랴?
예전에 친하던 선생님들한테 들은 얘기다.

두발 자유화 못하는 학교,
두발 및 복장 단속하는 학교.

그거 선생들이 하고싶어서 하는거 아니다.


특히나 명문이라고 하는 학교들은 더 심하다.

다른사람들이 아니라,
육성회를 비롯한 '학부모'들이 학교에 전화해서 압력을 넣는거야.


'우리 애 그 학교 다니는데, 요즘 그 학교 교복 입은 애들이
머리도 양아치 날라리같이 해갖고 다니던데, 두발단속은 제대로 하는거냐?' 라고 말야


그래서 하는거야.

물론 나도 좃고딩때 선생들 욕했다. 근데 선생들 욕할 일이 아니었거등.
우리 부모들이 그런거거등.




비슷한 얘기 아니냐.

밑에 횽아 말 대로, 이해찬은 특성화 교육을 원했던거지.
상위 몇퍼센트만을 위한 전국 좃고딩 줄세우기, 대학 줄세우기에서 벗어나서
자기가 진짜 하고싶은거 배우게 해주겠다고 한거 아니냐고.

어차피, 고교 교과과정 공부만 줄창 파는놈들은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뀌건 지들이 알아서 서연고 갈거 아니냐.

그런데 지금 이해찬땜에 인생 조졌네 하는 애들,
그냥저냥 자기들은 피해자라는 소리만 하지
그럼 공부 말고 뭘 그렇게 열심히 했냐고 물으면 대답들이 없어

(게임만 했다는 애는 논외로 하자 일단... 눈물좀 닦고 시발)



원인은 너희들이었다....

공부 열심히 한것도 아니면서, 서연고 가고싶었던거아냐. 안그래?

공부 말고 다른 뭔가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면서.

진짜로 좃중딩때부터 6년동안, 남들 학교공부 팔적에
그 반만큼이라도 열심히 했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 수준은 못돼도
대학 안나오고도 실력으로 인정받을 정도는 되는게 정상 아니냐?


그냥 놀았잖아.

그리곤 그 핑계로, "한가지만 잘해도 대학 보내준다"고 말했던 사람한테 책임을 떠넘기는거 아냐.


그래서, 한가지라도 잘했어?

아니면, 대학 못갔어?


또 말꼬리 돌리고 밋흐스핀하지말고, 확실하게 말해봐. 넌 뭘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