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차 알바인데 몇가지 알려드림 물론 점포마다 좀 달라서 차이점 있긴해

1.뭘 하는가?
시간대에 따라 다른데 크게 A 랑 DN(다운)으로 분류가 돼
A는 아침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는거고
다운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일하는건데
A는 크게 아침 영업준비, 빨래 널기, 다운때 쓸 냉동,상온 자재 충전(이걸 업이라고 해)을 해
다운은 주방청소,플로어 청소,화장실청소,자재업,프라이 다운 정도를 해
여기서 좆같은게 프라이다운이라는건데 180도 넘는 기름을 장갑몇겹끼고 여과하고 교체해야되는거야.
겨울에 하면 괜찮은데 여름에는 더워 뒤져ㄹㅇ
보면 알겠지만 다운이 존나 힘들고 A는 2시쯤부터 슬슬 주문들어오고 3시 넘어서 바빠 만약에 하고싶으면 A로 하는게 낫고 학생이면 DN만 할수도 있긴해
근데 말했듯이 기름다루는거 여간 위험한게 아니라 비추

2.근무는 고정인가?
고정이 아니긴 한데 자기 휴일쓰고싶은날 1주에 1번은 정할수있어 그리고 자기가 근무가능한 횟수,예를 들어 주3회 하고싶다 하면 안되는날(야자,학원) 빼고 아무때나 근무가 들어가 그러니까 일주일중 하루정도는 쉬고싶은날 쉴수 있는거지 물론 사람 많이 겹치면 안되서 휴일희망도 선착순이야

3.남자 여자 역할이 어떻게 다른가?
여자는 미스, 남자는 미스터라고 지칭하는데, 둘다 맏는게 달라. 미스는 보통 카운터 주문, 음식 챙기고 손님부르고, 빨래(행주,알바복등)하고, 플로어 돌고,설거지하고(싱크) 등등이 있고
미스터는 프라이(튀김류 튀기는기계)챙기기,그릴(햄버거패티굽는곳) 햄버거 만들기,필터 청소, 트럭 자재상하차,프라이다운(좆같은거) 분리수거(생각보다 꿀) 등을 한다.
물론 이렇게보면 미스터가 더 힘들어보일수 있는데 힘든거 맞는거같다. 물론 미스하는일도 쉬운거 아니고 사람 적게 쓰는데에서는 미스가 프라이기계도 보고, 애초에 손님들 상대하는게 여간 피곤한게 아니다. 특히 진상이나 급식들 상대할때..

4.알려주기로 한 팁

1.2층이상 없는곳이 좋다. 한층만 있으면 손님부르기도 편하고 청소할때도 편하고 좋다. 층 2개있으면 올라갔다 내려갔다 귀찮고 정신없음
2.점장이나 매니저가 꼰대가 아닌곳이 좋다.
나같은경우는 매니저 성격이 더러운대신 점장님이 좋은데, 이렇게 되면 그래도 쉬고싶은날 쉬고 점장님이 가끔 뭐 챙겨주시기도 한다. 힘들어보이면 알바애들한테 도와주라고 하기도 한다.
3.지하철역,학교주변 위치한곳은 영 좋지못하다
이런데에 있으면 손님들이 몰려오거나 꾸준히 올 확률이 높아 특히 학교끝나고 몰려오는 급식충새끼들 맨날 시키는게 착한버거 스쿨세트 지랄임 그지새끼들

써놓고보니 별거 없긴한데 롯데리아 알바는 내가보기엔 쉬운게 아닌거같아 1달정도하고 빤쓰런하는애들도 있고 5개월 이상 채운애들이 많이 없어 다니는애들도 힘들어하는게 보이고.. 그리고 시발 그놈의 무인포스 그거좀 이용해달라고하면 안쓰는사람들 100% 틀딱아니면 50넘은 아지매들이다. 제발 무인포스좀 이용해주라 손님들아!


요약하자면
1.헬데리아 알바 힘들다
2.편돌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