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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편의점에서 진상녀한테 싸대기 맞아서 경찰에 신고했다...

ㅇㅇ(59.5) 2017.06.25 00:25:20
조회 155 추천 4 댓글 5

														




난 평범한 대학생이고 자취하지만 돈이 부족해

하루종일 알바하는 학생임ㅠ


그렇게 알바를 하는데,

사장님이 쿨가이임ㅋㅋㅋ

참고로 난 남자고 사장님도 남자임

난 편의점 알바했는데


시간대는 새벽타임이였음

왜냐하면ㅠㅠ 낮엔 학교..를 다녔으니까..

하여튼 새벽에 편의점에 있다보면 참

졸리기도 졸리지만 뭔가


내가 아닌것 같은 기분이듬

그걸 1달동안 했던지라

이미 내몸은 제 정신이 아닌상태였고 

수업때마다 졸고 성적도 엉망이었지ㅠ


하지만 어쩌랴 돈이없으면 밥도 먹지 못하는것을..

그래도 사장님이 다른 편의점 보다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며 다니고 있었지


근데 새벽에 진상손님이 가끔씩 오는데 지금까지 엄청나게

심한 사람은 만나본적없고


그냥 술먹고 와서 나 보고 뭐여 왜이렇게 생겼어ㅡㅡ랑

걍 까먹고 계산하는 사람들?


그정도는 봐줄만했음 그놈도 생긴게 그리 괜찮지 않았으니

근데 1달 이 후 부터 어떤놈이 자꾸 새벽3시쯤만 되면 옴


근데 와서 매일마다 천하장사 그거있잖아?

소시지 그걸 사감ㅋㅋ 

꽤큰걸로 한 5개정도??


주사인 것 같은데ㅋㅋㅋ 그런 주사가 있나 할정도로 웃기게 천하장사를 사감ㅋㅋㅋ


볼은 빨개서 맨날 사가는데 진짜 줄때마다 웃김ㅋㅋ

근데 한번은 천하장사 위치를 바꿔놓은적이 있었음


그 날도 새벽3시에 오더니

응? 하고 날 뚫어지게봄 그래서

아.. 여기 위치가 바꼈다고 하면서 꺼내줄라고 하는데


갑자기 천하장사!!! 하면서 소리를지름ㄷㄷ 

으아아아아아아

때쓰는듯한? 그래서 손님...


왜그러세요.. 여기있어요...

하고 애기달래듯이 하는데 계속 앉아서 움ㅡㅡ..


아.. 제발 하면서 천하장사 까서

입에 넣어줄라카는데 날 째리더니 

싸대기를 침;; 


여자애였는데 거기서 진심 

나도 화가나자 손님!!하면서

지금 뭐하시는데요? 경찰부릅니다?


하고 겁을 주니까 바닥에 침뱉고 

도망감 ㅡㅡ하..


진짜 왜저러냐 하면서 바닥치우고

볼만지는데 급 서러움 내가

이렇게 까지 돈을 벌어야하나..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음


왜인지 모르게 힘들었나봄

훌쩍훌쩍하고 있는데..

다른 손님이 들어와서 계속

열심히 일했음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또 왔음 ㅡㅡ 근데


멀쩡하게 들어오면서 어제 내가 안좋은 기억이 있다고

자기 막 만지고 그랬냐고


그래서 아니 시X 뭔 개소리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욕을함..

화가 나있기도했고 어제일이 생각나니까 나도 모르게ㅠ


그랬더니 와 맞네 자기 기억에 내가 술취한거알고 만졌다는거야

난 손님.. 하면서 어깨 살짝 잡아준것 밖에 없는데..


그때부터 소리 빽빽지르고

CCTV 돌려보라고 경찰부른다고

별짓을 다하길래 사장님한테 전화했음..


늦은시간이라.. 1번 안받으시다가 2번째 받았는데

사장님한테 상황을 설명해드림

다행히 사장님이 가까운데삼


바로 오시더니 무슨일이냐고

근데 여자애가 빽빽거리고 있으니

일단 진정시키고 CCTV를 보기로함


난 결백하니까 보라고 했는데

사장님도 혹시 모르니까 CCTV를 돌려봄

근데 그럴리가 있나ㅡㅡ


진상부리고 나 때리고 간게

CCTV에 고스란히 찍혀있었음

그거보고 사장님이 나오더니


조용히 경찰을 부르심 그거보고 

그 진상녀가 맞지않냐고 성추행 했다고 

너 콩밥먹을줄 알라고,,


이 후 경찰이 왔는데 진짜ㅋㅋㅋ

토시하나 안틀리고 저XX잡아가주세요함ㅋㅋㅋㅋㅋ

그거듣고 응? 하고 보는데


경찰도 응? 하다가 저 손님이

제 동생(나) 떄리고 진상부리고갔다고

폭행죄로 잡아 쳐넣어달라고


그리고 지금와서 생사람잡으니까

무고죄도 안되냐고 CCTV에 다찍혔다고

그랬더니 진상녀가 또 소리지름


그 소리에 사장님이 빡쳤는지

야이 XX아 맨날와서 소시지만 쳐 먹는다고 내 동생(나) 한테 들었는데

사람을쳐?  그리고 내 동생(나)을 성추행범으로 몰아? 이 착한놈을?

XX 넌 뒤졌어 개XX하면서 욕을ㅋㅋㅋ


진짜 엄청나게함 소리 지르다가 그렇게 욕하니까

경찰관들이 서로 말리다가 겨우 진정됐음..


그렇게 조사하고 CCTV보고 여자가 하도 난리를 피고 있으니까 잡아감

그리곤 사장님이 고생했다하면서

웃으시는데 하 눈물찔끔남ㅠㅠ


진짜 너무 고마워가지고 

지갑에있는 명은이폴라 주니까 

엄청 좋아하시더라..

역시 명은악개들은 의리가넘쳐ㅠㅠㅠㅠ


그리고 이후에 합의해서 몇십뜯어냄ㅋㅋㅋㅋ

그리곤 다시 이 편의점에 안옴


그 이후로 진상손님오면 욕허용에 치면 똑같이 치기 가능 조항이 생김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는데ㅋㅋㅋㅋ


그 이후로 진상남이 왔어서 나도 똑같이 욕해서 난리가 났는데

사장님 또와서 사이다날려주심ㅋㅋ


하여튼 참 좋은 사장님 밑에서 열심히 일하는중임

힘들다고 많이 챙겨주시고ㅠㅠ 사장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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