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정보글이 어려운 것들이 많아서 어떤 패 일때 어떻게 가야하는지 확실한 기준 내려준다.

왠만하면 틀리는 경우가 아니니 잘 모르겠으면 일단 이거대로 따라하고, 점차 본인 스타일대로 바꿔나가면 된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1. 일단 124 689 형태는 1과 9를 째라.

저런 689통수같은 형태는 9통 유효패가 7통 뿐이기때문에, 활용하기 어렵다. 그냥 9통 째고 다른 중장패 가져가는게 유효패에 더 도움된다.

다만, 위의 형태에서 삭수는 조금 예외가 있는데, 머 37삭 후로해서 갈거면 9삭 먼저 째도 상관없지만

저런 경우엔 왠만하면 2삭 먼저 째라. 2삭 째 놔도 3삭 들어오면 9삭 째면서 7삭 간짱텐파이 잡힌다.

자주 나오는 형태이니 꼭 외워두도록.

2. 오야가 아닌데 중장패 활용도가 높으면 제발 동이랑 역패부터 버려라

여기서 동 백 발, 3개가 쓰일 여지가 보이는가? 없음 시발 없다고 제발 동 부터 버리셈

역패 안 쓸 때 역패 버리는 순서

역패도라->더블동->더블남->삼원패(백발중)->타가객풍->자풍 순이다.

이거만 해도 초순에 퐁 맞을 확률 확 떨어짐.

1순에 역패를 버리냐 6순에 버리냐에서 퐁 받을 확률이 2배 이상 차이나니까 

본인이 역패를 안 쓰는 상황이라면 타가 퐁 받는거 생각해서 반드시 이렇게 버려라.

그리고 오야라고 해도 더블동은 남길 가치가 있지만, 그렇다고 역패가 나가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중장패 위주의 패면 역패는 그냥 무조건 1타에 나간다 봐라.

3. 개똥패 걍 수패 몰린거보고 혼일가라

이런걸로 뭐 하려고 하지말고 자패랑 수패 많은쪽 꼽히길 기도하면서 혼일이나 가라.

그러다 타가 리치걸리거나 12순까지 텐 안되면 타가 현물 쫙쫙 찢으면서 수비하면 됨. 어차피 넌 이걸로 뭐 못함.

4. 자패 종류가 좀 많으면 중장패 쨰면서 혼일, 국사 같이보자.

8종인데 자패 매수가 좀 많네?

그러면 국사를 염두한 상태에서 후순에 위험해지기 쉬운 중장패 가운데부터 다 째면서 국사, 혼일을 보자.

어쩌다 국사되면 개꿀임 ㄹㅇ 해서 손해볼게 없다. 어차피 안될거같으면 자패 안전패 많으니까 수비하면 됨.

5. 치또이나 안커계 꼽는거 노리자.

또이또이나 치또이를 염두해둬야하는 아주 거지같은 패이다. 초순에 이렇게 나오면 또이또이 달리면 되는데

한 9순쯤 이렇게 되면 진짜 애매하다. 아직 리치가 걸리지 않았거나 후로가 없고 하면 4통 7만같은 위험패

미리 찢으면서 치또이 각을 보자.

수비할 때도 현물 2장씩 내릴 수 있으므로 아주 좋다고 볼 수 있다. 치또이 잘 안 꼽힌다고 너무 혐오하지만 말고

특수한 상황에는 고려할 가치는 있으니 머리 한 구석에 박아놓자.

6. 이런거 버려주면 걍 후로하고 간짱 째라

제발

괜히 뭐 후로 많이하면 수비력 떨어지니 이건 안 울어야지 ㅎㅎ

이러지 말고 제발.. 이미 1후로 했으면 먼저 화료해서 막는게 더 빨라..

가다가 이샹텐에서 리치걸리면 그때 수비하든가 해도 별 차이 없으니 일단 받고 텐부터 만들어라.

7. 리치? 다마?

대충 한 8순쯔음에 무난하게 텐파이가 됐다고 치자.

8삭 던지고 147삭의 3면팅인데, 만수패를 보니 삼색이 붙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간단하게 생각하자.

본인이 1등이다 -> 다마타고 4만 붙이던가 1000점 론

본인이 2~3등이다 -> 리치

본인이 미묘하게 4등인데 오라스가 아니다 -> 리치 또는 다마로 4만 붙이다 1000점 론

본인이 압도적 4등인데 오라스다 -> 4만 붙일때까지 다마, 론 나와도 4만 붙을때까지 쏘지마

그래도 잘 모르겟으면 그냥 리치걸어라. 양면 이상의 좋은 형태면 왠만하면 이김.

8. 역패또이 있어도 왠만하면 진짜 진짜 제발 중부터 울고 다른거 울어라. 

제발

역없음 맞고싶냐

보고 있으면 눈물난다 진짜 간절하다 제발 중부터 울고 다른거 울어줘

하다못해 중장패로 잡히면 중 또이 째고 쿠이탕을 가 차라리

일단 이 글 기준잡고 하다가 본인 스타일 생기거나 예외가 발생하면 그때는

갤에다 올리던지 방송하는 갤럼한테 질문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렇게 하면서

천천히 조패 익히면 어느세 실버는 탈출해 있을거임.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