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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2+1단논법으로 지혜의 탐구자가 되어라!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8.20 15:46:44
조회 9941 추천 327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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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근출아!"


평화롭디 평화로운 해병성채에 울리는 걸걸한 목소리!
이게 뭔 개씹좆팔 닝기미씽기럴 얼척이 없는 소리란 말인가?
황근출 해병과 동기인 황룡 말고는 황근출 해병에게 반말을 쓸 수는 없거늘!


이에 해병들이 경악하여 목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 서 있는 이는 바로 복철촌 해병이었다!


"복철촌 이 새끼...이제 아주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에이...동기끼리 왜 그러냐 근출아!"


동기!
이 미친 새끼는 자기가 황근출 해병과 동기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사람이 극한까지 어이가 없으면 화도 안 난다고 했던가?
복철촌 해병을 반으로 가르려던 황근출 해병은 하도 어이가 없어 플루토늄 몽둥이를 내려놓고 '왜 내가 너랑 동기냐'고 질문하였다!


"하하, 내가 황룡이 읽던 책을 뺏어 읽어 보았는데, 그곳에 2+1단 논법이라는 것이 있더군!"


2+1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수에 황근출 해병은 순간 머리가 띵해졌으나, 이내 정신을 다잡고는 그의 말을 마저 듣기로 하였다.


"2+1단 논법에 따르면,
1) 복철촌과 황룡은 동기이다.
2) 황룡과 황근출은 동기이다.
2+1) 따라서 복철촌과 황근출은 동기이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지!"


허나 기껏 설명을 마쳤음에도, 황근출 해병은 2+1이라는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수를 들어 광기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혼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던 황근출 해병은, 이내


"...3..."

"삼단...논법..."


이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고는 그대로 머리가 폭발하여 사망하고 말았다!


아! 도대체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의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3이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말이었는지는 지금도 알지 못한다.


이를 목격한 복철촌 해병은 '2+1단 논법'이라는 단어의 숫자 부분이 해병들에게 치명적이라 판단, '6974-6971단 논법'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허나 이제는 6971이라는 부분에서 해병들의 뇌가 녹거나, 발가락에서 새로운 뇌가 자라나 신체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등 기이한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결국 복철촌 해병이 '6974-(6974-1-1-1)단 논법'으로 단어의 이름을 변경하자, 그제야 1, 69, 74, 892, 6974, 6974892 이외의 숫자는 모르는 해병들의 지적 수준에 맞는 단어가 완성되었다.


"시발...그냥 1+1+1단 논법이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 뭘 굳이..."

"황룡! 너도 해병이면서, 지금 6974를 없애라는 것인가? 어떻게 그런 흘러빠진 기열짓만 골라서 하는..."

"3"


천만다행히도 복철촌 해병은 목숨은 건졌으나, 3이라는 숫자의 광기에 맞서기 위해 육체가 3에 맞는 형태로 변이하여, 3의 괴물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황룡 해병이 그 모습을 보고는 경악하여 주변의 해병들이 그를 보지 못하게 하고는, 그를 들춰업고 의무대로 돌격하였다!


그렇게 복철촌 없는 해병성채에는 다시 평온이 깃들었으나, 아쎄이들은 복철촌 해병을 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해 전투병문안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악! 황룡 해병님! 복철촌 해병님은 괜찮으신지, 또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병문안을 가도 될지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

"시끄럽고, 진짜로 병문안 올 거냐? 안 보는 게 나을 텐데...."

"기열 황룡 네 이놈!! 감히 복철촌 해병님을 감금하고 만나지도 못하게 하다니!!!"


문 앞을 지키던 황룡 해병을 반으로 찢어버린 아쎄이들이 본 것은 충격적이기 그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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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끼룩...끼룩..."

"따흐아아아아아아아악!!!"


3의 괴물!
그것은 3이라는 숫자에 노출된 해병들의 말로였다.
결국 그들은 3이라는 숫자를 셀 수 있는, 우주적인 지혜를 손에 넣었으나, 그 댓가로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3의 모습이 되어 영원히 해병들을 포식하며 살아야 했던 것이었다.


"그러게 안 보는 게 낫다니까...맛있냐? 철촌아?"

"끼룩! 끼룩! 3! 3!! 3!!!!"


그렇게 오늘도, 해병성채에서는 복철촌 해병에게 병문안을 간 아쎄이들이 사라지는 기이한 사건이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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