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해병문학] 2+1단논법으로 지혜의 탐구자가 되어라!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8.20 15:46:44
조회 10650 추천 334 댓글 57
														

[시리즈] 해병문학
· [해병문학] 아, 앙증맞고 애절했던 해병ICBM의 기억이여!
· [해병문학] 아! 해병 TOD, 조국을 지켜내는 빈틈없는 눈이여!
· [해병문학] 우당탕탕 왁자지껄 해병감염체 대소동!(상)
· [해병문학] 우당탕탕 왁자지껄 해병감염체 대소동!(하)
· [해병문학] 즐거웠던 기열참새 저주 대소동! -상-
· [해병문학] 즐거웠던 기열참새 저주 대소동! -중-
· [해병문학] 즐거웠던 기열참새 저주 대소동! -하-
· [해병문학] 아, 해병 치킨게임! 그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기억이여!
· [해병문학] 천국의 해병천사들이여, 지상의 해병대를 지켜라!
· [해병문학] 아, 이병들의 낙원 해병대여! 선진 병영의 주축이 되어라!
· [해병문학] 성공 0건, 실패 6973건! 풍출남중 습격 대작전!
· [해병문학] 아, 해병 윤리의식이여! 꽃피는 배려와 사랑이여!
· [해병문학] 기열참새 세포자살(Fucking-Bird Apothosis)
· [해병문학] 해(海)킹 대회로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이다! - 上
· [해병문학] 해(海)킹 대회로 해병대의 위상을 드높이다! - 下
· [해병문학] 아, 느낌표의 종말이여. 해병문학의 파멸이여.
· [해병문학] 지혜를 바라는 자, 그 막대한 대가를 치르리라!
· [해병괴담] (실화)짝퉁 게임 전문 유튜버의 실종...
· [해병문학] 지옥의 귀신들이여! 귀신 잡는 해병들을 물리쳐라!
· [해병문학] 얼싸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 [해병문학] 황근출과 황근출, 하늘 아래 두 태양의 혈투!
· [해병문학] 두렵도다, 괴도 참새와 살인 카드 대참사!
· [해병문학] 해병 포상휴가! 기합스러운 참군인이 될지어다!
· [해병문학] 기합찬 대갈똘박-먼지! 황근출을 해병 왕따로부터 구하다!
· [해병문학] 아쎄이! 이 글을 봤다면 산을 옮겨라!
· [해병문학] 해병식의 대중화!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겨내다!
· [해병문학] 해병이름! 그 개병신같은 씹창난 작명센스여!

"야, 근출아!"


평화롭디 평화로운 해병성채에 울리는 걸걸한 목소리!
이게 뭔 개씹좆팔 닝기미씽기럴 얼척이 없는 소리란 말인가?
황근출 해병과 동기인 황룡 말고는 황근출 해병에게 반말을 쓸 수는 없거늘!


이에 해병들이 경악하여 목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 서 있는 이는 바로 복철촌 해병이었다!


"복철촌 이 새끼...이제 아주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에이...동기끼리 왜 그러냐 근출아!"


동기!
이 미친 새끼는 자기가 황근출 해병과 동기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사람이 극한까지 어이가 없으면 화도 안 난다고 했던가?
복철촌 해병을 반으로 가르려던 황근출 해병은 하도 어이가 없어 플루토늄 몽둥이를 내려놓고 '왜 내가 너랑 동기냐'고 질문하였다!


"하하, 내가 황룡이 읽던 책을 뺏어 읽어 보았는데, 그곳에 2+1단 논법이라는 것이 있더군!"


2+1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천문학적인 수에 황근출 해병은 순간 머리가 띵해졌으나, 이내 정신을 다잡고는 그의 말을 마저 듣기로 하였다.


"2+1단 논법에 따르면,
1) 복철촌과 황룡은 동기이다.
2) 황룡과 황근출은 동기이다.
2+1) 따라서 복철촌과 황근출은 동기이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지!"


허나 기껏 설명을 마쳤음에도, 황근출 해병은 2+1이라는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수를 들어 광기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혼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이상한 소리를 지껄이던 황근출 해병은, 이내


"...3..."

"삼단...논법..."


이라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뱉고는 그대로 머리가 폭발하여 사망하고 말았다!


아! 도대체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의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3이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말이었는지는 지금도 알지 못한다.


이를 목격한 복철촌 해병은 '2+1단 논법'이라는 단어의 숫자 부분이 해병들에게 치명적이라 판단, '6974-6971단 논법'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허나 이제는 6971이라는 부분에서 해병들의 뇌가 녹거나, 발가락에서 새로운 뇌가 자라나 신체의 주도권을 빼앗기는 등 기이한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결국 복철촌 해병이 '6974-(6974-1-1-1)단 논법'으로 단어의 이름을 변경하자, 그제야 1, 69, 74, 892, 6974, 6974892 이외의 숫자는 모르는 해병들의 지적 수준에 맞는 단어가 완성되었다.


"시발...그냥 1+1+1단 논법이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니냐? 뭘 굳이..."

"황룡! 너도 해병이면서, 지금 6974를 없애라는 것인가? 어떻게 그런 흘러빠진 기열짓만 골라서 하는..."

"3"


천만다행히도 복철촌 해병은 목숨은 건졌으나, 3이라는 숫자의 광기에 맞서기 위해 육체가 3에 맞는 형태로 변이하여, 3의 괴물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황룡 해병이 그 모습을 보고는 경악하여 주변의 해병들이 그를 보지 못하게 하고는, 그를 들춰업고 의무대로 돌격하였다!


그렇게 복철촌 없는 해병성채에는 다시 평온이 깃들었으나, 아쎄이들은 복철촌 해병을 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해 전투병문안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악! 황룡 해병님! 복철촌 해병님은 괜찮으신지, 또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병문안을 가도 될지 질문을 하는 것에 대해..."

"시끄럽고, 진짜로 병문안 올 거냐? 안 보는 게 나을 텐데...."

"기열 황룡 네 이놈!! 감히 복철촌 해병님을 감금하고 만나지도 못하게 하다니!!!"


문 앞을 지키던 황룡 해병을 반으로 찢어버린 아쎄이들이 본 것은 충격적이기 그지없었다.



7fed8274b58a6af651ee83e646807573fefad0809a5e65911a10c983b78b

"짹...짹...끼룩...끼룩..."

"따흐아아아아아아아악!!!"


3의 괴물!
그것은 3이라는 숫자에 노출된 해병들의 말로였다.
결국 그들은 3이라는 숫자를 셀 수 있는, 우주적인 지혜를 손에 넣었으나, 그 댓가로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3의 모습이 되어 영원히 해병들을 포식하며 살아야 했던 것이었다.


"그러게 안 보는 게 낫다니까...맛있냐? 철촌아?"

"끼룩! 끼룩! 3! 3!! 3!!!!"


그렇게 오늘도, 해병성채에서는 복철촌 해병에게 병문안을 간 아쎄이들이 사라지는 기이한 사건이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추천 비추천

334

고정닉 35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소속 연예인 논란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것 같은 소속사는? 운영자 25/04/21 - -
공지 해병대 갤러리 이용 안내 [589] 운영자 08.09.24 98626 143
337089 진주 시청부근 베트남 업소에서 근무중인 산삼 해갤러(211.36) 12:55 15 0
337088 해병 마이너 갤러리 ㅡ 모집 및 병영 정보 모두 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89 0
337087 한국 온 , 북유럽 저격수 여성 을 , 해갤러(122.43) 04.23 34 0
337086 제일 이어지기 어려운 여성 성폭행 후 살인 해갤러(118.235) 04.23 38 0
337085 WITO 저격수 여성분들 , 한국와서 살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4 0
337084 방산 도시에 대한 극초음속 타격을 해갤러(122.43) 04.23 33 0
337083 묻지마폭행 여성 인터뷰 " 그 친구들이 " 해갤러(122.43) 04.23 35 0
337082 소련군의 우크라이나에서 UFO 지대공 미사일 격추 보복당함 해갤러(122.43) 04.23 29 0
337081 천명인들 동예옥저 명예직 낙하산들 해갤러(122.43) 04.23 29 0
337080 뇌절 좆망노잼 밈 수명 의 종료 끝 해갤러(118.235) 04.23 41 0
337079 복강 내 출혈 붉은 갈비 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3 0
337078 배틀필드 신작 공개 해갤러(118.235) 04.23 29 0
337077 방산사원 모집중 해갤러(118.235) 04.23 31 0
337076 회수업 일손해 [1] 해갤러(118.235) 04.23 29 0
337075 해양대 군의관 [1] 해갤러(39.7) 04.23 40 0
337073 해병대 일반병 [1] 해갤러(211.119) 04.23 40 0
337072 한국의 착취병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9 0
337071 어차피 예정되었던 정갤들의 종료와 마갤 설립 [1] 해갤러(59.24) 04.23 65 0
337069 회장사 사임 86점이면 안테나 해갤러(59.24) 04.23 36 0
337068 해병대 수색 82점이면 안되냐 해갤러(211.168) 04.23 28 0
337067 朝 北纬 38 度线 平行世界线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65 0
337066 이터널시티 WITO 저격수 = 사펑 루시 = 맥효문 이태원 문단속 [1] 해갤러(59.24) 04.22 60 0
337065 키 180cm 여성분들 , 한국와서 피살 . [1] 해갤러(59.24) 04.22 205 1
337064 구멍 공 뚫어 피찢어 삽입하는 혜성 재앙 [1] 해갤러(39.7) 04.22 119 0
337063 ◆ 신카이 마코토 차기작 - 공자의 직계후손 & 혜성 폭격 ◆ [3] 해갤러(39.7) 04.22 102 1
337062 전지적 독자 시점 웹소설 웹툰 1위에서 김독자의 여성들 살릴수 있었는데. [1] 해갤러(39.7) 04.22 61 0
337061 여성 -> 남자 FTM 트랜스젠더는 절대 하지 마라. 해갤러(59.24) 04.22 62 0
337060 못생긴 여자보다 남자의 삶이 더 힘들지 않냐? 해갤러(59.24) 04.22 64 0
337059 월마트 23명 살해범 , 사형 면해 종신형 해갤러(59.24) 04.22 121 0
337058 "여성분들의 인육을!" ㅡ 시체의 소중함 ㅡ [1] 해갤러(59.24) 04.22 132 0
337057 북극 여우녀 성폭행 후 살인 해갤러(59.24) 04.22 122 0
337056 순삭한 신성한 탈레반 해갤러(118.235) 04.22 25 0
337055 국가 최고 특수 요원들 30여명을 해갤러(118.235) 04.22 21 0
337054 RPG로 치누크 헬기 격추시켜 해갤러(39.7) 04.22 14 0
337053 데브그루 중 데브그루 인 골드 스쿼드론 을 해갤러(39.7) 04.22 14 0
337052 그게 데브그루 인데 그것도 해갤러(39.7) 04.22 13 0
337051 중 네이비씰 을 그것도 해갤러(39.7) 04.22 19 0
337050 1티어 1명 양성 수십억 드는 네이비 씰 해갤러(39.7) 04.22 14 0
337049 유학 간 딸 죽인 586 을 사형 시켜라. 해갤러(39.7) 04.22 117 0
337048 서울 면적 화재 & KF-16 폭격 예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1 0
337047 알파 센타 우리 해갤러(122.43) 04.22 82 0
337046 F111기 어벌크 개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2 0
337045 1319기 야매합 떳냐? ㅇㅇ(211.234) 04.22 99 0
337044 F117기 야간뫼 떳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0 0
337043 L319기 기오암 떳라? 해갤러(118.235) 04.22 47 0
337042 서울 화염방사 새륜차 와 노들 해갤러(118.235) 04.22 87 0
337041 카이다 한국국방연구원 정책 해갤러(118.235) 04.22 29 0
337040 한국선 집 못산다 미국 러노쉬들 해갤러(118.235) 04.22 28 0
337039 반네덜 란드 특징적 와 이중노들 해갤러(39.7) 04.22 25 0
뉴스 지키는 유해진→삼키는 이제훈…‘소주전쟁’ 캐릭터 포스터 공개 디시트렌드 04.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