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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황근출,뢰존도,한라봉의 여아 애니 토론 대소동

뭉탱이견쌍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9 11:49:34
조회 2805 추천 76 댓글 16

때는 어느 화창한 -견-일.

황근출 해병은 늘 그랬듯이 씹통떡 해병과 씹통떡 해병의 맞후임은 오딸쿠 해병과 함께 프리큐어 본방사수를 하고 있었다.

"히로인 기열! 거기서 정의의 근출근출 빔을 쐈어야지 뭐하는거냐!"

"황 해병님,히로인은 이미 능력을 긴빠이 당한 상태입니다"

"뭐? 요즘 기열찐빠 악당들이 갈수록 강해지는군."


그때 1q2w3e4r!해병이 황급히 씹통떡과 황근출에게 로보트처럼 달려왔다.

"악! 김포 뢰존도와 제주 한라봉에게서 도전장이 온 것을 알려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도 되는지에 대한 것을 윤허해주실수 있는것에 대한 것을 허락받아도 되는 것에 대한 것을 흔쾌히 수락해주시는 것에 대해-이하 견-"

"새끼...기합! 무슨 일인지 말해봐라."

"...악! 김포 뢰존도의 도전장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야 황근출

그딴 노잼 프리큐어나 쳐보냐?

그런거 볼 바엔 러브라이브가 더 낫다

황근출 이 찐빠놈아

조만간 코스튬 떼고 붙자

따라나와 

시 발 로 마

-뢰존도-


"...뢰존도 이녀석... 감히 기열 싸가나 불러대는 러브 라이라이브를 더 낫다고 해? 어느 애니가 최고인지 제대로 알려주도록 하지"

"악! 제주 한라봉의 편지도 읽어드리는 것을 허락받을-견-"

"제주 한라봉에게서도 도전장이 왔다고?"


황근출에게

황근출,나,뢰존도 이렇게 셋이서 여아애니 토론대회를 열기로 했다.

장소는 너희 포항 해병성채이고

일정은 6974년 뒤 오후 892시부터다

썩어빠질 기열 프리큐어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

한 라 봉


... 왜 제주 사투리가 아니냐고?

이번 말딸필은 제주 사투리를 하나도 모른다고 하니 그리 알자


"좋다. 프리큐어로 꼭 우승시켜서 오겠다."

황근출 해병은 가볍게 다짐한 후 자신을 기분 나쁘게 만든 1q2w3e4r! 해병을 해병 통조림캔으로 만들고는 프리큐어를 마저 시청했다.

그때 기열 황룡이 뢰존도의 도전장을 발견했다.

"이게 뭔... 내가 살다살다 좆근출이 애니 토론대회 나가는 걸 보게 되냐...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이 없다ㅋㅋ"

"새끼 기열! 감히 오도기합 프리큐어를 욕하다니!"

"아니 미친 프리큐어 욕한게 아니잖"

황룡은 그렇게 오늘도 수육이 되었다.


한편 김포 해병성채.

"니코짱이 최고다!"

뢰존도는 어느새 러브라이브 응원봉을 들고는 티비에 몰두해있었다.

"멍청한 근출은 이 러브라이브의 사랑스러움을 전혀 모르겠지"

한편 그 모습을 지켜보던 책갈피 해병은 혼란에 빠졌다.

어째서 신과도 같던 뢰존도가 러브라이브나 보고 다니는 씹통떡이 되었단 말인가.

책갈피 해병은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지 대갈빡을 넘겼지만 답을 찾을 수 없어 해병 접시가 되어버리는 앙증맞은 찐빠가 일어났다.

"악! 뢰존도 해병님! 정말로 황근출 해병님과 짜세기합 애니배틀을 벌인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견쌍섭 해병에게서 긴빠이 수련을 받고 돌아온 도동놈 해병이 소식을 듣고는 헐레벌떡 뢰존도를 찾아왔다.

"나는 얼마전부터 프리큐어에 빠진 황근출이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서 한라봉과 황근출을 러브라이브에 입덕시켜 전국의 해병들이 사랑스러운 니코짱과 러브라이브를 애청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악! 역시 뢰 존 도 해병님이십니다!"


제주 해병대도 분주한 건 마찬가지였다.

한라봉 해병은 제주 해병성채에 프리파라 피규어를 쌓아놓느라 바빴다.

도하르방 해병은 그런 한라봉 해병이 정말로 한심했지만 어차피 조만간 쿠데타를 일으킬 것이었기에 꾹 참았다.

"내 황근출이랑 뢰존도를 꼭 이기고 오겠다."

한라봉 해병은 그때부터 하루 6974892시간 프리파라 시청 챌린지를 시작했다.



그리고 대망의 대회 개최날.

해병들은 모두 포항 해병성채로 몰려들었다.

토론대회의 사회자는 씹통떡 해병과 책갈피 해병이 맡기로 했다.


"네... 이제 오도기합 해병분들이 모두 모인 것 같군요. 그런고로 지금부터 짜세 여아애니 토론대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책갈피 해병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잠깐! 나 프리큐어 본방 봐야 한다."

황근출 해병이 자신이 프리큐어를 봐야 한다며 한 시간만 있다가 시작하자고 떼를 썼지만 견쌍섭 해병이 프리큐어,러브라이브,프리파라 제작사를 모두 긴빠이쳐서 본방이 나올 일이 없어졌기에 토론은 순탄히 진행될 수 있었다.

"그런고로 참가자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포항의 1인자 해병이신 호랑이킥 마스터 황근출 해병님이십니다!"

"우와 황 해병님이다!"

"실물 첨 봐요!"

무수한 아쎄이들의 환호가 쏟아지니 그 모습이 여간 기합이였다.

"다음은... 사자와 같은 기세로 기열찐빠들에게 니킥을 날리시는 뢰존도 해병님이십니다!"

"우와악 정말 간지난다!"

"불타는 얼굴 폼 미쳤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감규릉내와 포스를 풍기는 제주 해병대의 대장 한라봉 해병님이십니다!"

"대박!"

"와 저분이랑 전우애 하고싶다"


"예 황근출 해병님은 프리큐어 팀, 뢰존도 해병님은 러브라이브 팀, 한라봉 해병님은 프리파라 팀이십니다. 후욱...후욱...."

씹통떡 해병이 수육 냄새를 풍기며 설명했다.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토론을 시작하죠!"

책갈피 해병이 진짜로 토론을 시작했다.


"에휴 똥게이새끼들 진짜 저게 뭐하는 짓거리냐..."

황룡은 씹통떡이 된 일수 해병들을 보면서 이마를 짚었다.


"새끼들! 프리큐어의 장점이 뭔지 아는가? 바로 기열찐빠 악당을 물리침으로서 싱싱한 아쎄이들에게 기열찐빠는 나쁘다는 걸 가르치는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황근출 해병이 침을 튀기며 소리질렀다.

"그리고 뢰존도 너. 기열 싸가나 불러대는 러브 라이라이브가 뭐가 좋다는 거지?"
"흥! 러브라이라이브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해병 음성조교하면 얼마든지 부라보 해병도 부르게 할 수 있다! 니코짱 얼른 불러봐!"

"좆.까"

"따흐앙~니코짱이 나를 배신했어ㅜㅜㅜ"

"하하하 존도! 믿던 도끼에 발등을 찍히니 어떤가?"

"크흠. 우리 니코짱은 맹 소위처럼 단지 그날일 뿐이다!"

"기열 싸가나 불러대는 러브 라이라이브는 이렇게 안 좋다! 아쎄이들 모두 알겠나? 러브 라이라이브는 기열찐빠 프로그램이다!"

"황근출 네이놈! 그렇다면 프리큐어는 뭐가 좋은 거지? 지금 6974번째 시리즈나 방영하며 해병-뇌절을 해대는 프로그램일 뿐인데?"
'뭣이? 적어도 맨날 듣기 싫은 노래를 불러대는 것보단 낫지!"

"듣기 싫다고?"

침묵하고만 있던 한라봉 해병이 입을 열었다.


"우리 프리파라 라라짱은 기합 해병싸가를 통해 아쎄이들에게 희망을 준다!"

"하지만 우리 해병대의 시그니처는 희망을 버려라다!"

"이봐 근출이. 프리파라에서는 바로 지금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가사가 있다! 그 뜻이 무엇이냐? 바로 아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다!"

"그런거라면 우리 러브 라이라이브에도 많다! 덤으로 우리 러브 라이라이브는 니네같은 해병짝퉁 프리파라의 원조격이다."

"해병 짝퉁이라니 말이 너무 심하군! 러브 라이라이브는 아쎄이들 중 단 한명도 시청하지 않을텐데?"

"씹통떡은 러브 라이라이브도 본다!"

"저...한 해병님. 저 러브 라이라이브 69년째 애청자입니다."

씹통떡이 가볍게 증언했다.

"봤냐? 씹통떡이 인정할 정도면 우리 러브 라이라이브가 얼마나 위대한 지 알 수 있을텐데?"

"그래봤자 딴!따!ㄹ"

황근출 해병이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뢰존도 해병과 한라봉 해병이 격노했다.

"뭐? 감히 그 단어를 말해?


야 황근출 이 시발롬아.

코스프레 옷 떼고 붙자.

따라나와 이 기열새끼야."


!!! 결국 몸싸움으로 번지게 되었다.

황근출 해병은 연속 호랑이킥을 날리고,

뢰존도 해병은 해병-헬파이어로 성채를 불태우고,

한라봉 해병은 개쌉감규릉내 가스를 분출했다.

혼비박산이 난 포항 성채 속에 있던 아쎄이들은 모두 대피했고,

사회자 씹통떡과 책갈피가 말려보자 했지만 각각 해병 돼지수육과 해병 라면받침대가 되었을 뿐이었다.


"에휴 니네가 그럼 그렇지 미친 똥게이새끼들..."


결국 그날 포항시와 김포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수 해병들의 대장난으로 붉게 물들었으며, 황룡과 곽말풍이 공군에게 연락하고 나서야 사태는 겨우 진정되었다.


그리고 해병 토론대회를 통해 나온 결과는, 뽀롱 뽀롱 뽀로노가 승리를 거두었다.

덤으로 일수 해병 셋은 여아애니 제작사에게 소송을 당해 인터폴 국제수배범이 되어 도동놈 해병과 함께 국제교도소에 수감되고 방문 온 씹통떡에게 해병 수육이 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책갈피 해병의 나레이션으로 마무리 짓겠다.


우리 아쎄이 해병 친구들은 다른 해병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싸우면 안돼요~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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