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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공군 슬레이어... 下편

팔룡(112.168) 2023.08.11 22:35:49
조회 4175 추천 67 댓글 16
														







경찰: 아저씨 그러니까 왜 빤스 바람으로 뛰어다녔냐니깐요?


황근출: .................


경찰: 그거 공연음란죄예요 공연음란죄.


황근출: ................


경찰: 아저씨 아무 말도 안 할겁니까? 유치장 들어가 봐야겠어요?!


황근출: ................


경찰: 어휴.... 일단 여기다 인적사항 적으세요.


여기는 서울의 한 경찰서! 황근출 해병님께선 앙증맞은 가출로 순식간에 포항에서 서울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배가 고파 속도가 광속에서 음속으로 떨어질 때쯤 황근출 해병님을 포착한 관측병들의 신고로 여기 서울경찰서에

잡혀 오게 된 것이었다!


경찰2: 야, 저 사람 그 사람 아냐....?


경찰: 누구?


경찰2: 그 있잖아... 포항해병.... 


경찰: 무슨 소리야, 그랬으면 이렇게 순순히 잡혔겠냐? 분명 그냥 변태일 거야.


황근출 해병님께선 고개와 포신을 푹 숙이고 아무 말도 못 하셨다... 바다와도 같은 해병의 마음에 

이런 큰 구멍이 생길지 누가 알았으랴!


경찰: 어! 야 말 나온 김에 뉴스 틀어봐! 빨리!


이때 경찰 한 명이 경찰서 안에 티비의 채널을 돌리자 긴급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국민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드디어 포항 6974부대가 진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황근출: 으...응...?


포항 6974부대라는 말에 황근출 해병님께선 조용히 고개를 들어 티비를 보셨다.

티비에 나오는 건 너무나도 익숙한 건물... 하지만.... 다음에 나온 건 너무나도 끔찍한 광경이었다!!!



"현장에 나와 있는 김기자입니다! 보십시오, 그동안 포항 시민들을 괴롭혀 온 해병들의 모습입니다!"



해병성채의 간판이 있어야 할 자리에... 박철곤, 무모칠, 톤톤정 해병님이 모두 알몸으로 포신이 묶여 매달려 있었다!!!



박철곤: 황...근출... 해병님.....

무모칠: 도...와주십...쇼.....

톤톤정: 톤...톤.....



카메라맨이 카메라를 정문 쪽으로 돌리자 이번에는 진떡팔, 마철두, 쾌흥태, 견쌍섭 해병님이 있었다! 

그들은 얼굴만 빼고 공구리에 갇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했다!



진떡팔: 이게 무슨 일이고!! 황근출 해병니이이임!!!

마철두: 우릴 구해주십시오!!!

쾌흥태: 풀어줘....

견쌍섭: 컥...컥...!



화면이 연병장을 비추자 그곳에는 조조팔, 1q2w3e4r!, 빡깡막쇠 그리고 기타 등등 해병이 말뚝에 묶여있었다...!



조조팔: 옛날 memory가 생각난다... 이러고 있으니까....

1q2w3e4r!: 뽀르...삡뽀....ㅂ...

빡깡막쇠: ....살려줘....

기 타등등: 아 ㅅㅂ 나는 왜....?



이윽고 드론이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자 온 해병동산 전체에 모든 아쎄이들이 머리만 빼고 묻혀있는 게 아닌가!

그들은 모두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으니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


그리고 드론이 찍은 해병성채 꼭대기엔 새장에 갇힌 민준이가 있는 게 아니겠는가!



김민준: 엄마아아아~ 아빠아아아~! ㅠㅠ



황근출 해병님께선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셨다... 잠시 뒤, 기자는 마이크를 들고 "그 녀석"에게 다가갔다....

...공군 슬레이어....


"네 다시 김기자입니다, 지금 여기 오랫동안 공포의 현장이었던 해병성채를 홀로 일망타진하신 

공군 슬레이어 선생님이신데요. 지금 그 공군 슬레이어 선생님의 인간 콘돔이 돼버린 해병을 한번 만나 보겠습니다!"


카메라가 밑을 비추자 공군 슬레이어의 포신에 전우애구멍에서 입까지 관통되어 꽃혀있는 기열 황룡이 보이는 게 아닌가!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황룡: 야... 이..... 개애이드아...! ㅅ 바.... 사...여...주...ㅓ...........! 


황근출: 화... 황룡...!!!???



"네 이상 정당한 심판을 받는 해병들이었습니다, 오늘부로 포항시민들은 드디어 안심하고 살 수 있으실 겁니다!

방금 들어온 연락에 의하면 지금 국회에선 이날을 해병해방일로 기념할 것이며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지금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비욘세, 레이디 가가, 에미넴, 스눕 독, 아델, 케이티 페리 등등의 월드 스타들이 지금

당장 단체 내한 공연을 열 거라고 합니다! 이건 분명 기적입니다 국민 여러분!"



황근출: .........................



이것을 본 경찰들이 말했다.


경찰2: 이야... 살다 살다 저 악마 새끼들이 잡히는 걸 보네..?


경찰: 하하하하 이제 대한민국에 아니 세계에 평화가 찾아오는가 본대? 내가 경찰이지만 저런 놈들은 진짜 살려두면 안 돼,

아주 국민들 모두의 분노가 없애질 때까지.... 아저씨 뭐 하세요? 자리에 안 앉아요?!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난 황근출 해병님을 보며 경찰이 외쳤다. 그리고 잠시 뒤.....





유치장 띵호잉루: 그러니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 이상한 거한이 빤스를 내렸고... 경찰들은 경악하며

총을 꺼내더군요.... 세상에 상하이 조가 아니고서야 누가 꼬추에다 총을 쏘겠습니까..? 그건 꼬추가 아니었던 거죠....


유치장 우일석: 거기서부턴 내가 설명하도록 하지... 거한이 그 거대한 물건을 휘두르자 순간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은게 아니라... 들을 수 없었던 것이었죠... 그때 알았습니다. 

그게 말로만 듣던 "소닉붐"이라는 걸.... 경찰서는 통째로 갈라졌습니다....


저승사자: 그러니까.... 그래서 경찰서에 있던 당신네들이 다 죽고 여기로 왔다고요...?


유치장 띵호잉루: 예, 나머지는 뒤에 저 경찰 양반들한테 물어보십쇼.





그리고 다시 이승, 포항 해병성채. 공군 슬레이어는 제압된 해병들을 보며 말하고 있었다....



공군 슬레이어: 나참... 근출이가 가출하는 건 예상에 없었는데.... 내가 직접 찾으러 가야하나...


박철곤: 그분이.... 이곳으로 오실것이다.... 우리의 황근출 해병님은.... 절대로 우릴 버리지 않으신다!!!


공군 슬레이어: 아니지... 그냥 찾으러 가면 재미없지....


박철곤 해병님의 말을 무시한 공군 슬레이어는 갑자기 묶여있던 해병들을 풀어주었다...

해병들은 모두 의아한 표정을 짓고 공군 슬레이어를 쳐다봤다...



공군 슬레이어: 너희들 지금부터 황근출이 있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뛰어봐... 내가 뒤에서 쫓아갈 건데

만약에 가는 곳에 황근출이 없으면... 내가 뒤에서.... 알지?


공군 슬레이어는 조금 전까지 황룡이 꽂혀 있었던 무시무시한 포신을 위아래로 까딱거렸다....


해병들은 모두 전우애구멍을 움켜쥐고 공포에 덜덜 떨었다....

그들은 알고있었다... 이 무서운 공군 슬레이어로부터 도망은 갈 수 없다는걸...


하지만 그때 그 순간! 멀리서 석양을 등지고 누군가 나타났다!! 저 기합 차고 당당한 모습은.... 



황.근.출 해병님!


황근출: 모두들! 늦어서 미안하다!



해병들: 황근출 해병니이이이임~ㅠㅠ


오도해병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황근출 해병님께 달려갔다... 그렇다... 황근출 해병님께선 절대 전우를 버리지 않으신다!

배은망덕한 우릴 구원하기 위해 돌아오신 것이다! 감동의 재회가 열리려는 순간....



황근출: 박철곤, 무모칠, 톤톤정, 조조팔 지금이다! 해병-볼트론 합체다!!!


해병들: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오도해병들은 다시 뒤로 돌아 공군 슬레이어 쪽으로 달려갔다.....


황근출: 아니? 야 이 새끼들아 어디 가는 거야?!! 빨리 저 공군 슬레이어 녀석을 해치우려면 해병-볼트론 밖에 없다고!!!


해병-볼트론이 뭔지 궁금하다면 "공포의 (불)알 포인트"를 보라!




공군 슬레이어: 나 참... 근출아, 니 밑에서 자라니까 니 후임들이 저렇게 기열인거잖아.... 나때는 저런 후임 없었는데...


황근출: 뭐라고?! 네놈은 대체 누구냐?!! 누군데 우리한테 이런 짓을 하는 거지?


공군 슬레이어: 나 아직도 몰라보냐? 형 진짜 섭섭하다... 형이 근출이를 얼마나 이뻐해 줬는데....

이러면 기억나려나? 근출아~ 근출아~ 어디 갔니~?


황근출: ....... 설마......


공군 슬레이어가 천천히 투구를 벗었다.... 그러자 투구 밑에 드러난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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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팔! 바로 그였다!!!!



황근출: 기....김...덕팔.....?!


아쎄이: 김덕팔....? 그게 누구입니까...?


박철곤: 아쎄이들은 모르겠군.... 오래전에 전역한 해병인 김덕팔은 황근출 해병님이 아쎄이던 시절...

황근출 해병님의 "첫 개통"이었다...!


아쎄이: 그... 그렇다는건....! 황근출 해병님의 첫 전우애....


황근출: 아니야!! 그건... 전우애가 아니었다!!!!!!



오열하며 외치신 황근출 해병님은 덜덜 떨고 계셨다....


무모칠: 하... 하지만 전역한 주제에... 어떻게 저런 오도짜세력을....? 지금은 기열민간인 아닙니까??


박철곤: 아마도 "해병 부심"이 남아있는듯 하군....


"해병 부심".... 그것은 "정상적으로" 전역한  소수의 해병들만이 도달한다는 각성.... 해병대 시절 기억에 집착해 

전역하고 나서도 오도짜세력을 잃지 않으며 해병도 민간인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다는 전설의 해병 경지였다!!!



김덕팔: 근출아... 형이 말이야.... 전역하고 나서도 널 잊지 못하겠더라고.....


황근출: .................?!!


김덕팔: 많은 아쎄이들과 시간을 보내봤지만 모두 너 같지가 않단 말이지.... 


황근출: 으.... 으.......!


김덕팔: 그래서 형이 말이야.... 이런 생각을 했어. 어떻게 하면 근출이가 형한테 직접 올까...?

아 그렇지...! 근출이가 지금 해병성채에서 혼자가 되면...?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게되면? 

그럼 분명 근출이가 울면서 형한테....


황근출: 입닥쳐!!!!!!!!!!!!!!


황근출 해병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김덕팔에게 포신을 휘두르셨다! 땅이 꺼지는 듯한 굉음! 

하지만... 김덕팔은 "손" 하나로 황근출 해병님의 포신을 막은 게 아닌가?!


김덕팔: 근출아.... 아직도 모르겠니....? 널 오도해병으로 만든 게 누군지?


황근출: 닥쳐라!!! 내 오도짜세력은 네놈한테서 온게....


쾅!


김덕팔이 "주먹"으로 황근출 해병님을 치자 황근출 해병님께선 공중에서 한 바퀴 돌고 떨어지셨다!


박철곤: 주..주먹...?! 포신이 아니라 주먹?!


황근출 해병님의 코에서 수도꼭지가 열린 듯 코피가 쏟아져나왔다! 다시 일어서 반격하시려는 순간 김덕팔이 발로 

황근출 해병님의 배를 걷어찼다!


김덕팔: ...근출아아아아-! 니 전우애 구멍 뚫은 게 나야! 니한테 올챙이 크림 먹인 게 나야!! 니 악기바리 키운 게 나야!!!

너 누구 덕에 지금 이런 기합 찬 포신 갖고 있겠냐고? 나야! 나야! 나야! 


김덕팔은 무자비하게 발길질을 해댔다! 쓰러진 황근출 해병님의 입에서 피가 분수처럼 뿜어나왔다!


김덕팔: 아직도 모르겠냐? 근출이 좀 컸다고 착각했나 본데.... 넌 해병의 힘으론 형 못 이겨....


쓰러져 부들부들 떨지도 못하는 황근출 해병님의 피로 물든 눈에... 오열하는 전우들이 보였다..... 


해병들: 황근출 해병님!!!! 크흐흐흑.....


황룡: 근출아.... 미안하다.... 네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그 모습을 본 황근출 해병님이 일어나시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순간 김덕팔은 황근출 해병님의 머리를 발로 내리쳤다!


김덕팔: 아직도 까불려고? 근출아.... 아무래도 넌 쟤내들 없어야 정신을 차릴거 같다... 잠깐만 기다려? 형이 쟤내들 좀

없애고 올게~?


황근출: 아... 안돼.....


김덕팔은 두려움에 떠는 해병들에게 포신을 빼 들고 천천히 다가갔다...

피를 너무 많이 흘리신 황근출 해병님의 눈이 점점 감기었다....  



그분은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점점 희미해지는 그분의 눈앞에... 황근출 해병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황근숙: 근출아! 어서 일어나거라 근출아!!


"어머니...."


아버지: 근출아~!! 근출아~!!! 일어나~!!!!


"아빠...."


황예솔: 오빠~!! 제발 일어나!!!


"예솔아...."


황룡: 야 이 좆근출 이 똥게이 새끼야! 일어나라고 제발!


"황룡....."



하지만 이들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황근출 해병님의 의식은 점점 멀어져 갔다......


황근출: 이제 나는 간다.... 기합도 기열도 없는 나라로....


???: 황근출 해병님!


황근출: .......?


???: 황근출 해병님! 일어나세요!


황근출: 이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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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왔어요, 황근출 해병님!"

 

황근출: 프...프리큐어...?




프리큐어: 우리의 친구 황근출 해병님께서 이렇게 쓰러지시는 걸 보고만 있을 순 없어요!

자! 저희 손을 잡으세요!


황근출: 아......


의식이 희미해지는 황근출 해병님께서 프리큐어에게 손을 뻗었다....




한편....






김덕팔: 자 누구부터 수육이 될래? 물론 먹진 않을 꺼야 어디 갖다 버려야지....


황룡: 조까 이 좆게이.... 어?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갑자기 황룡이 눈에서 피를 뿜었다!




김덕팔: 뭐야? 얘 왜 이래?


하지만 황룡뿐만이 아니었다! 무언가를 본 해병들이 하나둘씩 눈에서 피를 뿜으며 비명을 지르는 게 아닌가?!


그들은 모두 김덕팔의 뒤에 서 있는 누군가를 보고 눈에서 피를 끝없이 뿜고 있었다!


김덕팔은 불길한 예감을 느끼며 뒤로 돌았다... 그러자 그의 눈에 보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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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으로! 깡으로! 지지 않는 기합! 큐어 근출!


푸슈우우우우우우욱-! (눈에서 피 뿜는 소리)




그랬던 것이다! 해병의 힘으로는 김덕팔을 이길 수 없다. 그렇다면.... 빛의 힘이라면?!

김덕팔은 당황했다! 분명 그도 이러한 전개는 예상치 못했으리라!


김덕팔: 야... 근출아.... 너 뭐해....?


큐어 근출: 김.덕.팔! 너의 더러워진 마음! 지금 치유해 주겠다!


김덕팔: 근출아....? 근출아.....?


큐어 근출: 오도기합 썬더!


김덕팔: 근출아... 나 집에 갈게....


큐어 근출: 해병의 아름다운 영혼이!


김덕팔: 근출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큐어 근출: 사악한 기열을 물리친다!


김덕팔: 아... 안돼...! 싫어어어어어어어어-!!!!!!


큐어 근출: 프리큐어 마린 스크류~!


김덕팔: 따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오도기합 번개를 맞은 김덕팔은 소멸되었다.....! 황근출 해병님 아니, 큐어 근출의 승리였습니다!


희망의 아침 해가 다시 떠올랐다! 큐어 근출은 해병들에게 달려갔다! 모두가 붉은 눈물을 흘리는 감동의 재회였다



박철곤: 황근출 해병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무모칠: 김덕팔에게 속아서 황근출 해병님을 의심했습니다!

톤톤정: 톤톤 톤톤! 톤톤! ㅠㅠ

조조팔: Sergeant 황! 아임 소 쏘리 벗 알러뷰! 


황룡: 야 근출아! 내가 진짜 미안했다!!!!




모두가 큐어 근출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했다! 물론 큐어 근출께선 이미 모두를 용서하신 게 아니겠는가?


큐어 근출: 울지 말게 제군들! 해병이 울게 되어 있나? 하하하하!


황룡: 근데 근출아 이제 그 변신 좀 풀면....


큐어 근출: 나도 가출하는 동안 깨달은 게 있네! 앞으로 우리 해병대가 달라져야 하지 않겠는가?


해병들: 크흑...! 언제든지 따르겠습니다 황근출 해병님! 필쓰엉! 


큐어 근출: 그러니까 자네들도 모두 같이 프리큐어가 되는걸세!


해병들: ................................................................................................................................................................................................

......................................................................예?





잠시 뒤 엄청난 소란과 빛을 본 취재진이 신속하게 카메라를 키고 해병성채로 달려갔고... 

그 빛의 정체가 전 세계에 중계되는 순간....


...전세계는 대한민국에 전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었다! 우리에겐 큐어 근출이 있기 때문이다!


전 인류: 따흐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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