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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서킨 딕슨 조커 - 10부앱에서 작성

ㅇㅇ(121.168) 2024.02.25 13:43:10
조회 1266 추천 8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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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조가 입원해 있는 병실의 TV에서 어느 뉴스 소식이 흘러나온다.


포항의 버스 터미널에서 3명의 해병대원이 기절한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 강간을 당했는지, 항문이 파열되어 있는 상태였고 그 중 두명은 중태, 한 명은 의식을 되찾았으나 비명만을 지르며 정신착란 증세만을 보이고 있어 사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성희룡 사령관의 인터뷰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다.


[해병대 사령관으로써 이번 일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젊은 장병들을 개인의 욕구를 푸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헤쳤다는 점에서 그 범인은 용서받지 못할 범죄자입니다. 반드시 범인을 잡아 그를 엄벌하도록 조치할 것입니다.]

"oh... 서킨, 네가 marine이라 남 일 같지 않아. 누군지 정말 cruel한 사람이구나. 반드시 arrest 해야지..."


침대에 누워있는 조덕조가 안쓰러운 눈빛으로 TV를 바라본다.


석딕조는 대답없이 TV만을 바라본다.


미세하게, 한 쪽 다리를 까딱거리며 떨고 있다.


TV에선 그 해병들의 부모가 나와 통곡하는 모습이 나오고 성희룡이 그들을 위로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성희룡의 인터뷰 장면이 또 나온다.


[사건 조사와는 별개로, 저희 해병대에선 끝까지 해당 해병들의 치료를 지원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석딕조의 다리떨림이 멈춘다.


​찬밥 신세가 된 채, 쫓겨나다시피 전역처리되어 작은 병원에 누워있는 맞선임 김유정과 그런 김유정을 힘겹게 돌보고 있는 그의 어머니를 떠올린다.​


속에서 역겨움이 치솟아 오르고 그와 동시에 웃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한다.


"아하하하하하하하!"
"서킨...?"
"father, don't worry. 걱정 마세요. 전 ​'해병'​이에요.

저는 저 '기열'들처럼 저렇게 약하게, 허무하게 당하지 않아요."
"...그러니?"


조덕조는 아들의 태도가 어딘지 의아했지만 해병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한편, 강간당한 해병들을 안쓰럽게 보도하는 TV뉴스와는 달리, 인터넷의 커뮤니티에선 정 반대의 글이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제목 : 요즘 난리인 해병들 실체 폭로한다

글쓴이 : ㅇㅇ(xxx.xxx)

후장뚫린 해병들이랑 같은 부대 복무하는 병사다

뉴스에선 성실한 청년이었느니 착한 애였다느니 그런 얘기 떠도는데 보다보니 너무 역겨워서 고소먹을 각오하고 쓴다

저 새끼들 신병들 들어올때마다 악기바리는 그냥 당연한거고 지들 좆 빨거나 핥게 시키고 벌레같은거 잡아다가 강제로 집어먹이던 새끼들임

후임들 성추행도 당연히 기본이고 새벽에 자고있는 애들 암구호 물어봐서 대답 안했다고 깨워서 패거나 짜장이라고 똥 먹이고 마음에 안드는 놈들 화장실 청소 시킨다고 세제 한 통 주고서 혓바닥으로 청소하라고 변기같은거 전부 세제 뭍힌 혀로 핥게 시키고 그랬음(나도 당한 적 있다)

우리부대 부조리 중 8할 이상이 저 새끼들이 창시한거임

근데 저 위에 나열한건 다 애교임

옛날에 어머니 돌아가셔서 모친상 치르고 돌아온 애가 있었는데 걔 때문에 지가 근무섰다고 문자 그대로 얘를 죽도록 괴롭힘

걔네 어머니를 화장해서 바다로 뿌려드렸다는데 그거 가지고 언더더씨 부르게 하고 xx(걔네 어머니 성함임)창년 병신 이렇게 외치고 다니게 함

얘 이거에 시달리다가 결국엔 자살했는데 대대장이 지 진급 막힐까봐 이 사건 그냥 묻어버렸다

진짜 개또라이새끼들이었음

바깥에선 뉴스에 나온대로 바르고 성실한 애들이었을지는 몰라도 저 새끼들 안에선 이렇게 지냈고 난 이게 저 새끼들의 본성이라고 생각한다

저 사건도 바깥에서 가오잡다가 당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안됐다는 생각이야 좀 들어도 동정심은 1도 안든다




해병대와 피해자 가족들은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으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오히려 해당 글이 사실이라는 증언들이 곳곳에서 쏟아져나왔다.


그리고 그 글을 시작으로, 오히려 해병대 내부의 부조리들과 묻혀버린 사건 사고들의 내용들이 폭로되기 시작했다.


해병대에서는 사실 무근이라거나 과장된 내용들이 대다수라며 그 내용들을 일축했지만, 진상을 밝혀달라는 소규모 집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언론에서는 피해 해병들을 불쌍하게 여기고 그들을 그렇게 만든 범죄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형성했으나, 인터넷 커뮤니티는 오히려 악덕 해병들을 참교육한 정의로운 의인이라고 영웅시 되는 아이러니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인터넷의 글들을 본 석딕조는 묘한 우월감과 만족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시간은 계속해서 흐른다.


복귀가 가까워져 오지만, 연고도 없고 어떤 제도들이 있는지도 모르는 한국에서 아버지를 돌봐줄 사람을 찾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렇다고 그 짧은 휴가기간동안 미국으로 돌아가서 친인척들을 찾아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애당초 거의 의절한 상태이니 찾아가도 자신들의 처지를 알아줄지는 의문이지만.


그러다가 문득 자신의 아버지가 과거 주한미군에 복무했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어쩌면, 자신이 군 복무를 할 동안 아버지를 도와 줄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남아있는 휴가기간동안 일을 처리해야 하기에 내키지는 않지만 석딕조는 다시 포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터미널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있다.


한 쪽에선 해병들을 강간한 범인을 빨리 붙잡아 엄벌에 처하라는 시위를 하고 있었고, 다른 한편에선 그 해병들의 부조리 및 가혹행위를 함께 조사해야한다는 요구를 하는 시위를 하고 있었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던 해병들을 욕되게 하지 말라!"

"가혹행위를 일삼던 불량 병사들을 옹호하지 말라!"


양쪽 사람들은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다가 급기야 서로 엉겨붙으며 몸싸움을 시작했고 경찰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양쪽 무리의 사람들을 뜯어 말린다.


그 광경을 본 사람들도 저마다 무언가를 수군거린다.


"그러니 개병들 아니겠어."
"그 꼬라지 보고도 생각 못하는 병신들이나 해병대를 가지."


터미널이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석딕조는 조금 떨어진 구석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다.


자신이 촉발시킨 그 광경을.


"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그는 그저 웃고 있을 뿐이었다.


또 다시 웃음 발작이 도졌다고 생각했지만, 석딕조 자신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마음 한 편에서 자신이 다른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포항의 캠프 무적.


석딕조가 입구를 지키는 미군 병사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아니, 당신이 미국 시민권이 있어도 여긴 함부로 못 들어옵니다."
"enterance 시켜달라는거 아닙니다. 일단 저희 father를 아시는 분을 meet하고 싶습니다. 저희 father 여기서 복무했었습니다."


석딕조가 하소연하듯 이야기 하자, 미군 병사가 머리를 긁적이며 말한다.


"아니... 그러니까 서킨 딕슨 조 씨.

조지 딕슨 조 일병이라는 사람은 여기 복무한 적이 없다니까요.

여러번 확인해 드리지 않았습니까?"
"no... 그럴리가..."


분명 이 곳은 자신의 아버지 조덕조가 복무한 부대였을터다.


조덕조는 항상 군 복무를 하던 시절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었는데...


"무슨 일들인가?"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고 미군 병사들이 그에게 경례를 한다.


"예, 주임원사님. 여기 이 사람이 예전에 자기 아버지가 여기서 복무했었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예전 복무자 명단에는 이 사람 아버지가 없습니다."


주임원사라는 초로의 사내가 석딕조의 명찰을 유심히 쳐다보다가 무언가를 떠올린다.


"잠깐... 이보게 젊은이, 혹시 자네 아버지 성함이 '조지 딕슨 조' 인가?"
"oh... yes. 맞습니다. 혹시 저희 아버지 예전 동료십니까?"


드디어 아버지를 아는 사람을 찾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석딕조의 얼굴이 밝아진다.


하지만 그에 반해 주임원사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진다.


"이보게 일병, 잠시 외출 좀 하고 오겠네. 서킨 딕슨 조 이병 이랬나? 차나 한 잔 하겠나?"
"yes sir. 좋습니다."


두 사람은 근처의 찻집으로 향한다.


주임원사가 먼저 입을 연다.


"흠, 그래. 우리 부대에는 어떤 일로 찾아온겐가?"
"그... 저와 father는 한국으로 귀화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father께서 very sick 하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제가 지금 이런 situation이라... 친척들은 지금 america에 있어서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서 옛 동료분들 계실지도 모르는 여기 camp mujuk 찾아 왔습니다.
제 father께서 여기 복무하셨습니다.
혹시 주임원사님께선 저희 아버지의 동료셨습니까?"


석딕조의 말을 들은 주임원사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그... 동료... 냐고 묻는다면 동료였던건 맞는데..."


그리고는 잠시 심히 고민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결심을 세운 듯 한 표정을 짓고는 무언가를 얘기한다.




"으하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버스 터미널의 화장실.


화장실이 떠나갈 듯 커다란 웃음소리가 들린다.


석딕조가 숨이 넘어갈 듯 웃고 있었다.


낮에 들었던 미군기지 주임원사가 해줬던 말을 떠올린다.




[조지 딕슨 조... 그가 여기서 일했던 것은 사실이었네만, 군 복무를 했던건 아니야.
정확히는 군무원이었다네.
본래는 군에 입대하고 싶어했지만, 번번히 불합격 했다고 하더군.
어쩌다가 군무원이 되어서 이 곳으로 발령받아 오긴 했는데, 군인이 되지 못했다는 상실감에 정신적인 문제도 좀 있었고 기지 안팎에서 사고를 많이 치는 바람에 얼마 못 있고 결국 송환이 됐었지.

그러고 시간이 한참 흘러서 그를 잊고 지냈었다네.

그러다 2년 전 쯤이었나?
업무차 서울에 들렀다가 우연히 자네 아버지를 만났지.

그래, 사실 자네와 아버지가 이 나라로 귀화했을 무렵에 나는 자네 아버지를 만났었네.

좋은 사이는 아니었어도 객지에서 아는 얼굴을 보니 그래도 반갑기는 반갑더군.

그와 술을 마시면서 그가 귀화한 이유와 계획을 말해줬는데...

그게, 글쎄...]


주임원사는 그 대목에서 목이 탔는지 뜨거운 차를 단숨에 비워버리고는 조덕조와 자신 사이에서 오갔던 대화를 얘기한다.


[조 사무관. 귀화라니, 정말 뜬금없구만 그래? 미국에서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거기선 내가 설 자리가 없다네. 어릴적엔 가족들과 친척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살아왔고, 나이를 먹어서는 나라에서도 무시당하고 아내에게 마저도 무시를 당하고 살아왔지.
거긴 질렸어.
난 이 나라에서 새롭게 시작할걸세.]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런데... 자네 기반은 커녕 아는 사람들도 없지 않나? 여기서 무슨 수로...?]

[내 아들 서킨이 있지 않나?

나는 비록 인정받지 못했지만, 내 아들은 이 나라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

어느 나라나 다 그렇겠지만, 이 나라도 외국인을 낯설게 느끼고 배척하는 기류가 좀 있기는 하지.

하지만, 서킨이 이 나라에서 국민으로써의 의무를 수행하면 나와 서킨은 이 나라의 국민으로써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하지만, 나의 바람을 내 아들 서킨이 이루어 줬으면 하네.

난 어린 시절부터 군인을 동경했지만, 그렇게 되지는 못했어.

이 나라에서라도 내 아들만큼은 군복을 입어봤으면 해.

그래, 이 나라에서 가장 힘들다고 생각되는 해병대가 좋겠더군.

마침, 곧 있으면 서킨의 나이가 이 나라에선 군대에 갈 나이가 되더군.

서킨에게 해병대 입대를 권유할 생각일세.]


주임원사의 이야기를 들은 석딕조는 무언가에 홀린 듯 한 표정을 지으며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는 찻집을 나서마 마자 미친듯이 웃기 시작한다.


주임원사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석딕조를 바라볼 뿐이었다.




다시 버스 터미널의 화장실.


석딕조는 지금 미칠듯이 웃고있다.


황룡의 말이 맞았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아버지는 기열이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극복하려 하지 않은 채, 그저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명목으로 계획도 없이 도망치듯 이 나라로 떠나왔고 그렇게 와서도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를 않았다.


이 나라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방법도 본인이 아닌 자신을 이용하는 방법이었고, 자신이 과거에 이루지 못했던 꿈을 그저 아들에게 강요하듯 투영시켜 대리 만족을 이루고파 했을 뿐이었다.


자신의 목표와 만족을 위해, 아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비정하고 이기적인 인간.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 조지 딕슨 조 였다.


한편으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과 아버지, 그리고 해병들이 별 다를바 없는 인간들로 느껴진다.


겉으로는 기합이니 짜세이니 온갖 폼을 잡으면서 약자들을 괴롭히다가 정작 책임지고 나서야 하는 순간에는 내빼버리는 더러운 선임 해병들.


억울한 일을 당한 병사들과 가족들이 하소연해도 무시하다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일에는 득달같이 달려들어 잇속만 챙기는 간부들.


자신의 만족을 위해 아들을 지옥으로 던져넣은 아버지 조지 딕슨 조.


불의에 맞서보려다 권력의 힘에 패배하고 고통을 겪는 동료들을 안타깝게 쳐다봤지만 실질적으로는 쳐다만 보고 나서지는 않은 채, 결국 그들을 외면한 서킨 딕슨 조 자신.


"으하하하하하하하!!!!! 앗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석딕조, 서킨 딕슨 조는 이 모든게 너무나도 웃겼다.


이제, 이 웃음 발작이 튀어나오는 근본적인 이유를 깨닫는다.


이건 정신병도, 발작 따위도 아닌, 애초부터 진실되고 순수한 자신의 '웃음'이었다.


저들이 웃겼고, 자신이 처한 상황이 웃겼으며, 최종적으론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우스웠다.


너무 웃었던 나머지 눈물과 콧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고, 눈가는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내일이면 휴가 복귀라 포항에 머무르는 편이 낫겠지만, 석딕조는 집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는다.


자신은 부대로 돌아가기 전, 끝마쳐야 할 일이 있다.








자신의 깨달음과 아버지의 바람에 대한 해답을 아버지 조지 딕슨 조에게 들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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