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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클래식] ' 주계병 마철두의 일일외출록 ! '

츄르(125.179) 2024.04.17 18:20:43
조회 1412 추천 75 댓글 14
														




https://youtu.be/f5UbjTFUTu0

 


viewimage.php?id=20bcc22febd73ba97cafc5&no=24b0d769e1d32ca73ce983fa11d0283107ab5cf91d66c5d1ce22a4f13f0e60f752e39aec74b1a20e6ab762b5e17a4da356c6df6dda67548ab736c8415af53988431ab86a12e827

( 싸제통신망에 -황근출-을 검색하자 나온 모습)



' 철두야.. 너 이게 도대체 무슨.. '


식은땀을 뻘뻘흘리면서 순간 유두털이 째삣하게 선

진떡팔해병이 떨리는 목소리로말했다.



' ...... 비록 기열계집의 말이긴하나

저희 어머니께서 어릴때부터 늘상 해주던 말이있습니다.

주방에서 밥주는 사람보다 위대한 사람은 없다고.. '



마철두 해병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직감한

진떡팔 해병은 자신의 후임을 근심어린 눈빛으로 보며 말했다..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



' 흐음... 철두야.. 해병대에선 선임이 절대적이야..

느금마 말도 틀린건 없지만.. 내가볼때에 컨디션의 환기가 좀 필요해보이는 구만..

해병-휴가를 다녀와보는건 어떻겠냐? '



해병-휴가!

사실 해병들은 3개월에 한번 씩 외박을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2+1이상의 개념을 알지못하던 해병들이기에

그동안에 휴가자가 없었던 것..!



' 악! 알겠습니다..!! 필~쓰엉! '


' 그래그래, 무사히 다녀오고.

갔다오면 맛있는 해병-머릿찌개 하나 끓여놓으마. '


진떡팔해병은 인자한미소를 지으며, 유두털의 긴장을 풀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대형가마솥에 이따금 떠오르는 황룡대가리를

국자로 한번씩 꾹꾹눌러주며, 마철두 해병의 뒤를 바라보았다.



마철두 해병은 군생활 중 처음 나와보는 휴가로


걱정반 기대반이었다.


다소 들뜬 걸음걸이로 밖으로 나간 마철두 해병은


멋드러진 검은피부와 칼같이 각잡힌 각개빤스를 입고


지나가던 마을버스 2-1타고 시내로 향했다.



' 흠... 역시 이정도로 멋들어진 해병대원이 시내로 나오니


민간인 들이 눈을 떼질 못하는구만! 역시, 해병대는 시민의 귀감이군! '



그는 구-수한 개씹썅똥구릉내를 버스 내로 풀풀풍겼다.


NO약자석에 다리를 당당히쩍벌리고 앉은채


'통통보지가'를 우렁차게 불렀다.



-통통통통~ 품질좋은통통보지~ 우량아를 낳는 통통보지~-


버스안의 모든 시민은 그를 우러러보았고.


몇몇은 감격에 겨워 눈물까지 흘리며 다음정거장에서 모두내렸다.


...




시내에 도착한 마철두 해병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 민간인들의 짜장은 어떤 맛이던가? '


라는 생각에 주위 식당 같아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 흠... S..T A...R .B.U C... 대충.. 사랑한다 튼튼한 아쎄이 이런뜻인가..?

아무튼 식당같아 보이니.. 짜장정도는 팔겠지.. 하여튼 민간인들이란.. '



' 안녕하세요! 스타벅ㅅ..흐업..! '



' 기열계집! 아니..크흠.. 직접만든 ..아니 남자 주계장이 만든 짜장면 한그릇 내주시게! '



' 우욱..저..손님..웩..여기는 커피파는곳이라 짜장은...웁...'



' 새끼... 지금 감히 선임의 말에 토를 다는 것인가..?

하.. 기열계집 답게 커피와 짜장의 재료가 같단 것도 모르다니..

이곳의 남자 주계병에게 말하면 알아 들을 것이다! '



' ..누웩...넵... '




커피숍의 알바생은 숨을 헐떡이며, 카운터밖으로나갔다.



' 저기.. 매니저님.. 짜장면달라하는데.. 경찰부를까요..? '



매니저는 끄응..하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 잠깐만 기다려봐.. 저사람 해병이잖아... 까딱 밉보이다간 납치당해.

근처에 중국집있지? 대충 한그릇 내주고 빨리내보내자.. 이거 냄새뺄려면..하..'




마철두 해병은 둥그런원판위에 양반다리를 꼬고앉은채


TV (테레비) 라는 다소 생소한 싸제물건에서


탤런트라고 불리는 인물들의 방송을 집중해서 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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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대가리 카레, 그야말로 기합찬 싸제음식이라 볼 수있다.)




' 흐음... 민간인들도 마냥 흘러빠지지만은 않았군.. 추후 요리할때 참고해야겠어.'



그때 알바생이 짜장면을 들고 마스크를 둘둘감은채


마철두 해병을 향해 다가왔다.



' 웁..저기.. 거기... 테이블이에요.. 짜장면나왔습니다..'



' 아! 미안하군 기열계집! 사회로나온건 너무오랜만이라 말이지.

오.. 이게 싸제 짜장이구만.. 잘먹겠네! '



- 후루루룩 후루루루룰루룩~-


' 저기.. 손님 계산은.. '


' 새끼!!! 기열!!!!!!!!! '


마철두 해병은 짜장그릇을 집어던지며 불벼락같이 화냈다.


그는 포신과 유두가 풀-발기된채 온몸이 붉으락푸르락하면서


방방뛰며 넘쳐나는 화를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 아악!! 이게 짜장이라고?! 해병대 6974년 역사에 대한 모독이다!!!!

손님에게 똥을가져다 주곤, 계산??

이번만큼은 내 귀중한 휴가이니 만큼

내가 이 가게를 모조리 부숴버리지않는거에 감사하도록! '



마철두 해병은 발을 쿵쾅거리며


포신으로 알바생의 뺨에 -철썩-


자지키스를 갈겨준 후 나왔다.


다행히도 근처 식당가 앞에 널린 짬통에


넘쳐나는 해병-푸드를 보곤 마철두 해병은 눈이 휘둥그래졌다.


그는 식당주인을 불렀다.



...



' 아쎄이! 내가 정말로 돈을 주지않고도 이 풍부한

해병-푸드를 시식해도 괜찮겠나! '



' 예.. 예.... 마음껏..마음껏..드셔도 괜찮습니다.. 빨리드시고..

일과를 보내시러 가주세요..제발. '



배가 한참고팠던 마철두 해병은 해병-푸드를 허겁지겁 먹더니


배가 불러오자 그래도 보상은 해주고픈 마음에 말했다.




' 아쎄이! 해병은 한번 받은 은혜는 잊지않는다! '



그는 가게 입구에서


각개빤스를 훌러덩 벗어 던지더니 엉덩이를 치켜세워올리곤


'흐으읍' 기합을 불어넣곤


지옥의 가죽피리 관악단 4중주 오케스트라를 시작했다.




-뿌다다다다닥 푸털털털타다다다닥 부롸라라락뿌다다닥-



엄청난 양의 해병-짜장이 쏟아져 나오자,


가게주인이 감격했는지 혼절하여 뒤로넘어가고


마철두 해병은 쓰러진 가게주인위로 마저 해병-짜장을 만들어 주었다.


그 여느때보다 우렁찼던 쌍바윗골의 함성은


포항시내 전체에 퍼졌고,




한 가게의 앞엔 멋있는 바다사나이, 해병의 보은인


해병-짜장이


그 어느때보다 구수한 개씹썅똥구릉내를 풀풀풍기며,


그가 먹었던 해병-푸드보다 배 이상으로 많은 양으로 푸짐하고 되직하게


탑처럼 우뚝 솓아 있었다.



이 광경이야 말로 묵으로 칠해진 한편의 수묵화 같았다.


그야말로 가관!




배도 채우고 , 시민들에게 선행도 베푼


마철두 해병은 잘 곳을 둘러보다,


가성비 좋은 포항대교 굴다리 밑에서


비박을 하기로 결정!


자신과 비슷한 냄새가나는


굴다리밑 민간인들의 텐트와 신문지를 빌리고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마철두 해병


완전한 풀 컨디션 !!



옆에 같이잤던 민간인 몇명과 전우애를 적당히 나눈뒤


한층 개운하고 가벼워진 몸으로


휴가복귀를 하는 마철두 해병은


콧노래를 부르며 해병성채로 돌아갔다!



' 귀신 잡는 용사~ 해병~흐응~ 우리는~ 해병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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