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무모칠해병이 파랑새를 잡아오겠다고 선언한 지 2주가 되던 시점이었다.

“무모칠 이 자식!! 아무리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도 하필 공군놈들의 기열스런 애완동물을 잡아오려하다니..”

본능에 각인된 공포를 겨우 이겨내며 황근출해병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부터 무모칠 해병의 버킷-리스트를 열어서 해병혼을 기리도록 한다!”

“악! 알겠습니다!”

“무모칠 해병의 버킷은 톤톤정 해병님잊니다 악!
따라서 해병 논리식에 의해 톤톤정 해병의 두개골을 열어 무모칠 해병의 소원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이를 해병정신에 적합한지에 대하여 검사해주실수 있으신지에 대한 여부를(..69중첩)
”

“새끼 .. 기합!”

“톤톤!!!!!”

매우 억울해 보이는 톤톤정 해병님이었지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고대의 문명에서는 순장이라는 기합스런 제도로 해병의
단성생식을 막아 보다 우수한 아쎄이들의 양성을 한 역사적 사실이 있었다..
아무톤톤톤간에..
톤톤정 해병님은 결국 이성을 놓고 해병-조루헌병에 걸린 나머지
“여긴 어디에요? 당신들은 누구에요? 유정이 무서워요”
같은 기열스런 말을 씨부리고 있었고
이를 보다못한 박철곤 해병이 김유정을 물자창고로 끌고가
암흑-해병 프로젝트를 시작
최종적으로 톤톤정 해병의 육신에 다른 기합 차원의 김유정을 빙의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톤”
이는 해병-디멘션의 인과를 무너뜨리는 밸런스
파괴를 일으키게 되었고
현 시대의 황근출 해병님을 능가하는 다른 차원의
톤톤정 해병님의 고‘기합’에  타 해병들은 ‘저’기합 처리 되어
그들이 가까워지려 하면 이상한 기상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톤“
”악! 톤톤정 해병님!! 시정하겠습니다악!!!“

결국 전우애를
하지 못한 톤톤정은 기열화가 진행되었고 오늘날 황룡과 함께 다니는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하지만 현재의 김유정과 황룡의 쌍고‘기열’에 의해 어떤 해병도 그 주변의 기상현상을 견디지 못하고 해병-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리니

추후에 이를 톤톤성 기후라고 부르게 되었다.

무모칠은 어떻게 되었냐고?
쉿- 몽환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