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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X 해병 문학] 키보토스 VS 해병대 -9화-

해갤러(218.237) 2024.05.23 01:52:15
조회 1026 추천 42 댓글 12
														




-9- 딱히 제목 생각 안나서 안씀

몇 시간 전


해병성채 내에서 트루폼으로 변한 맹빈아 소위와 해병술래잡기를 하던 RABBIT소대와 아비도스 학쎄이 3인방

뿔뿔이 흩어져 다른 어떤 해병이 해병성채 안에 남아있는지 모르던 와중

외부의 폭탄설치 작업을 끝내고 해병성채 내부로 들어와서 마저 폭탄 설치 작업을 하려던 모에는 행정실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주변을 경계하며 아무도 없던 것을 확인한 모에는 행정실 안으로 잠입하였고 땅에 떨어진 열쇠를 발견하였다.

모에는 맹빈아 소위가 방금 전 까지 작성하던 문서를 보고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별다른 특별한 내용은 없어 보였지만

해병 학원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나마 습득하기 위해서였다. 허나 문서 작업을 끝마치 지도 않은 컴퓨터는 딱 봐도 기술적으로 열등해 보여서 박물관에나 있을법한 수준이었고

혹시나 무언가 더 있을지도 모를까 하는 생각에 그대로 긴빠이 치려던 찰나... 모에의 눈에 들어온 것은 행정실 안의 또 다른 문이었다.


행정실의 문을 주운 열쇠로 열고 들어간 모에는 대외비, 3급 기밀, 2급 기밀, 1급 기밀 같은 도장이 찍힌 문서들을 확인했다.


...이게 뭐야?! 토끼얏호우~!”


그러나 문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뭔가 어긋나 있었다.


키보토스로 전이한 6974부대의 근처에는 강이 있었으나 이 지도에는 존재하지 않았고 주변은 산으로 둘러 쌓여있었고 동쪽방면의 도시처럼 나온 곳은 실제로는 밀림이었다


그리고 1급 기밀은 북진시 부대 작전계획 등 이었고 북진시 상륙지점 및 포항 주둔 미 해병대 캠프 무적과의 협조계획, K-2로 불리는 제11전투 비행단의 독도 방어계획과 해병대 1사단의 협동작전에 대한 계획 등 키보토스에서 아무짝에 쓸모 없는 정보들 뿐이었다. 그녀가 확신한 건 이 해병들은 다른 세계의 존재라는 것 뿐이었다.


결국 실질적으로 모에가 챙긴 것은 행정실의 사무용 컴퓨터 뿐이었다. 비록 기밀정보에 관한 자료들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긴 하였으나 별 다른 정보가치가 없었다. 하다 못해 주변 지형에 관한 자료나 공격 및 방어에 대한 계획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맹빈아가 쓰던 컴퓨터를 들고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복도에 나선 모에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아 씨발...”

그리고 그녀가 본 것은 RABBIT 소대원들과 뒤따라 도망치는 아비도스 학생들 그리고. 두 눈으로 보지도 못할 끔찍하게 생긴 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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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쌰아아아앙!!!!”

모에에에에!!! 도망쳐어어어어!!!”


이대로 가다간 다 수육이 되버리겠다 싶었던 RABBIT 소대원들과 아비도스 3인방은 찢어지기로 했으나!

그러나 갈림길에서 그들이 마주친 건 해병성채의 오도서관에서 나오던 말딸필 해병이었다.


? 침입자... 아니 더 좆됐네.”


말딸필이 눈을 감자 익숙한 향을 느낀 맹빈아는 말딸필에게 달려들었고 그 사이에 RABBIT소대원들과 아비도스 3인방은 무사히 역돌격에 성공하여 지하주차장에 도달하였던 것이다.


...허억... 이녀석들... 끔찍하고 위험해... 아무래도 대대적인 화력지원이 필요할거 같은데

나도 동감해 모에.. 이 녀석들 숫자도 너무 많은데다가 이런 정신나간 수준의 괴물이 있으면 우리가 절대 못이겨.”

헤으...으아아앙! 집에... 가고 싶어


맹빈아를 보고 멘탈이 나가버렸던 미유가 숨을 돌리자 눈물을 뚝뚝 떨구며 울기 시작했다.


으헤? 정신차려! 이대로 울음 소리를 냈다간 그 녀석이 또 올거라고 뚝!”


그렇게 호시노가 미유를 달랬으나 솔직히 지금의 호시노도 맹빈아를 보고 정신이 나갈 것만 같았으나 간신히 참고 있던 것이다.


일단 여기 차고지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차가 있을텐데 어디보자... 오 이런..”


이럴 수가 오도짜세해병은 기열쇠상자따윈 타고다니지 않는 것이 었다! 허나 해병 성채의 주차장에는 기열 땅개들에게서 긴빠이친 K200장갑차, K21장갑차, 그리고 해병대에서 사용하는 KAAV SUV, 그리고 오도봉고의 실을 아쎄이가 너무 많을 때 부르는 일명 육공트럭 있던 것이었다!


방금 기억난건데... 분명 해병 녀석들 도망가는 다른 학교 학생들을 향해 추격했잖아? 그런데 이걸 안끌고 나갔다고?”

..으헤?! 젠장 이제야 기억이 나버렸어. 선생이 쫓기고 있어!”

잠깐 뭐요?!”


해병산소를 들이 마시느라 기억이 찐빠난 호시노의 기억이 마침 돌아온 것이었다. 선생을 쫓는 해병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런데 이거 어떻게 시동을 걸죠? 차기도 없는데!”


노노미가 육공트럭의 운전석에 올라타서 이것저것 조작해보다가 결국 시동을 걸기 위해 전선을 건드렸으나 오히려 찐빠를 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선배! 아무거나 막 건드리지 말라고요! 어휴!”

답답했던 세리카는 한숨을 내쉬는 동안 RABBIT 소대는 k-21에 올라타서 시동을 걸어보려고 하였던 것이다.

이 포탑달린 작은 전차(k-21) 엄청 가지고 싶게 생기지 않았어?”

모에, 이거 시동 못 걸면 그냥 쇠상자에 불과하거든?”

에휴...”


허나 이 때 K-21의 상부 해치를 열고 들어간 미야코는 내부의 장치를 살펴보던 중 터치스크린을 건드려 보고야 말았던 것이다.


[뽀르삐립! ! 해병GPT! 감히 저를 호출하신 해병님에게 어떤 용건으로 호출하셨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음에 대한 답이 본 해병에게 중요한 것임을 알려주시는 것이 괜찮은지에 대해 본 해병이 감지해도 되는지를 검정(檢定)해주실 수 있는지를 알렸을때 이상이 없는지를 결정해주실 수 있는지를 판단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을 표현해도 되는지를 바라도 되는지를 감사(監査)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져도 되겠습니까?]

...뭐야?! 인공지능?”

[뽀르삐립! ! AIOpen Anal에서 만든 오도기합짜세특별 AI로 해병고지능 오도해병들을 위한 기열 땅깨의 장갑차 및 전차 등에 대한 운전을 돕기위한 지원장치로 조교 되었습니다!]

조교?... 어 그래 아무튼 이 전차는 어떻게 조종하는건데?”

[! 지금 타고계신 전차는 오도기합짜세스러운 해병대의 전차이지만 기열땅개들은 K-21보병전투장갑차라고 부르는 것으로 오도봉고와도 같은 출력으로 아쎄이들은 자진입대시키며 동시에 오도짜세 40mm 주포를 사정할수 있는 물건으로써 먼저 경고등 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먼저 걍고등 상태를 점검에 대해 심판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정답이 무엇인지에 대해 심판해주실 수 있는지를 판단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발언하는 것을 인정해주실 수 있는지에 대한 요청을 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감히 요구하는 것에 대하여 의문이 존재함을 확인받을 수 있는지를...]

아 말 길게하지 말고 빨리설명해 시간 없으니까!”

[! 1번 왼쪽 상부의 경고등 점검 실시! 2! 왼쪽 하단 보조발전장치 전원 가동! 2+1! 경고등 이상이 없다면 오른쪽 하단의 버튼으로 시동실시! 2+2! 엔진의 예열을 2+2+1분에서 2+2+2+2+2분동안 대기!]


숫자 3이상은 셀 수 없는 해병지능까지고려하여 친절하게 3진법으로 설명하는 기합찬 맞춤형 인공지능이니 여간 기합이 아닐 수 없었다!


뭐야? 이렇게 쉽게 알려줘도 되는거야?”

이렇게 술술 절차를 알려주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던 사키였던 것이다.

[!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포탑은 어떻게 쓰는데?”

[! 포탑의 경우 엔진가동으로 주전원이 동작시 가동합니다! 그 다음 자전거 핸들모양의 핸들로 기열땅개 육군의 조루포신을 좌우로 움직이며 가슴쪽에 위치한 사통장치 스크린으로 사격제원을 입력하여 기열들을 해병수육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허나 오도해병은 직접찢는 것이 짜세스럽기에 공장 출고 이후 현재까지 사용한 포탑 발사 횟수는 한번도 없습니다! 사통장치의 암호는 6974892입니다!]

아아.. 그런것이었다 이 K-21은 순결한 아다 장갑차였던 것이다! 게다가 암호까지 술술말하니 아주기합이 아닐 수 없었다.

아 그렇구나... 그런데 혹시 이거 GPS기능 있지? 이걸로 다른 해병 선임분들의 위치를 알고 싶은데. 당장 탈영병을 잡으러 가야해서

[! 현재까지 활성화된 GPS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GPS는 자진입대의 원할함을 위해 각 차량들에게 부착되었습니다!]

"응? 나따무라? 아비도스 사막방향? 잠깐 아비도스 너희들 아까 선생 추격조가 있다고 했었지?! 그 녀석들 아비도스 방향으로 가고 있어!"

"에헤...뭐?! 아비도스 쪽으로 가고있다고?! 우리가 안내할께!"


<다시 현 시점>

딸구르르르릉!

그렇게 해서 K-21장갑차를 탈취한 거 였구나?.....”


사막을 질주하는 K-21 장갑차와 나따무라에게서 긴빠이 친 전리품 오도라이에 탄 시로코는 그렇게 본부인 아비도스 고등학교로 향하였고 아비도스에서 하룻밤을 지낸 RABBIT소대와 선생은 총학생회의 나나가미 린에게 생존사실을 보고하였으나 무언가 음모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린은 선생과 상의하여 극히 일부 학생들에게만 생존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하고 그 외 학생들은 다들 선생의 행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게 되었던 것이다.


한편 게헨나 어딘가의 화장실에서 자다가 일어난 씹통떡과 황룡은 코스프레 여장을 하고 게헨나 학원에 나타났던 것이다!


거참, 여긴 학교 맞나?”

역시 경찰 아가씨 말대로 출석율이 박살난 똥통학교답군요

아 그런데 동혁아, 이렇게 학생이고 뭐고 없으면 그냥 코스프레 안하고 다녀도 되는거 아니냐?”

황 뱀, 지금 아니면 인생에서 여장하고 코스프레 해볼 기회가 어디있겠습니까?”

아니 근데, 왜 좆게이 코스프레인건데!”


아아 그러하였다! 황룡은 메이드복에 뿔을 달고 입고 씹통떡은 고양이귀 여캐에 코스프레로 돌아다니고 있던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씹통떡 해병은 화장까지 해줘서 황룡은 자세히 안보면 여자처럼 보인다는 것이었다!


아 근데 밥도 먹어야하고 돈은 어떻게 벌지? 긴빠이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라갈텐데

우선 식당이나 편의점 주변이라도 가보는 건 어떻습니까? 폐기나 버리는 음식들 좀 먹는다고 뭐라 하는건 아닐거 같습니다만

그래 니말이 맞다


그렇게 게헨나 학원의 단체식당으로 들어간 황룡과 씹통떡!

그리고 그곳에서 게헨나 학원의 학생들과 마주친 것이다.


...이거 걸리면 수육되는거 아닙니까? 이미 얼굴 팔렸는데

후우...통떡 아니 동혁아 긴장하지 마라. 너인거 아무도 모를테니까. 아 그나저나 간만에 좆게이새끼들만 보다가 귀여운 여자애들 보니까 기분 좋지 않냐?“

크흑~! 바로 그겁니다 황 뱀, 그래서 제가 자꾸 탈영을 해서 코스어들을 보러가는 겁니다.“

그렇게 게헨나 학원의 학생들을 구경하던 황룡과 씹통떡은 옆에서 다가오는 누군가를 감지하지 못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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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보는 학생들이군요?“

....저희는 1학년들인데요 선배님?“

선배? 나 역시 1학년인데? 너희들 이름이 뭐야?“

! 제 이름은 심동....아니 내 이름은 시무 돈토쿠, 그리고 이 옆에 있는 애는...“

키아루(기열) 코류(황룡)“


아아.. 그러한 것이었다 황룡 스스로도 자기를 기열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그래?... 나는 히노미야 치나츠. 게헨나 선도부 소속이다. 그나저나 내가 못보던 얼굴인데 학교에 출석 잘 안하는 구나?“

? 뭐 그렇지. 다들 그렇잖아? 나랑 여기 있는 코류는 서브컬쳐 동아리활동 때문에 돌아다니느라 더 그런 것도 있다고 이런 저런 의상을 입고 코스프레 활동을 하는게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써야하거든

그래, 알았어 하지만 출석일수는 꼭 채워

, 알았어


그렇게 치나츠는 생각보다 별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사라진 것이 었다.


, 걸리는 줄 알았네. 그나저나 너 말 잘한다?“

후훗.. 황뱀 제가 일산이랑 강남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줄 아십니까?“

, 그래... 일단 여기는 무상으로 밥 주는거 같은데 일단 들어가자


그렇게 식당에서 밥을 배식받아 먹던 황룡과 씹통떡 허나 기열 황룡은 병장의 직감으로 뭔가 쌔함을 느꼈던 것이다.


야 이거 뭔가 불안한데 빨리 먹고 나가자

그게 무슨 말입니까 황 뱀?“


허나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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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미식연구회의 사실상 5번째 멤버인 후우카는 유리창을 향해 날아드는 지프를 보고 한숨을 쉬었던 것이다. 그리고 유리가 박살나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미식연구회 그러나 그녀의 눈빛은 광기에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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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후우카랑 식재료가....다 같이 있네!!!!

그리고 하루나의 손가락이 가르킨 것은... 황룡이었다!


"아 씨발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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