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4.9살 에 있는 서성한 전화기에 재학 중인 학부생입니다. 군대를 포함한 4년을 큰 의미를 두고 살지 않았고 학점도 그럭저럭인 3.5근처를 맴돌고 있습니다. 사실 그리 머리가 좋지도 않았지만 진득하게 공부하는 걸 잘해서 그나마 현재 재학 중인 학교 까지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두 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사실 4학년 진학을 앞두고 전문직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졌고, 이공계 전문직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변리사와 의사/치과의사 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변리사 고시에 대한 불확실성과 객관적이지 못한 시험에 대한 불안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수능을 다시 한번 보는 것은 어떨까 하고 작년 수능 시험지를 풀었더니 수능 끝내고 단 한번도 유사 과목에 손을 대지 않은 터라 등급으로 433(모두 컷) 정도가 나오더군요 국어는 고교시절 때 부터 못해서 사실 손을 놓았던 과목이라(기출도 안품) 수능 1년 바싹 하면 된다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차있습니다. (수학 영어 과탐은 현역 당시 1등급 왔다 갔다 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제가 맞는 선택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매우 고민이 되는 실정인데 혹시 비슷한 경우나 제게 조언해주실 분 있으면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장황하게 써서 두서가 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