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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와서 강제야간자율(?) 학습이 많이 없어졌음

ddss(59.15) 2019.01.20 04:57:31
조회 226 추천 1 댓글 4


야간자율(?) 학습 하면 한국의 인문계 고등학교라면 자유이든 강제이든 간에 존재하지요. 

(외국에서는 한국 다음으로 입시 열기가 높은 대만이나 중국 에서 존재한다고 하고.)


강제로 하는 야간자율(?)학습은 대학입시 경쟁이 치열해진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쯤에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년대 중반부터는 보편화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90년대 말까지 성행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느슨했던 학교나 부자동네등 즉 예외인곳은 논외로 하겠음)


정권별로 보자면 전두환 (전두환 시절부터 보편화되었음)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초기(김대중 1,2년차) 때 까지 강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김대중 정권 중반기들어와서부터 (1999년 고1부터 적용 다음해인 2000년엔 고2도 적용 2001년에는 전학년 완전 적용) 강제성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 주의 : 김대중이라고 해서, 김대중 정권 초창기때는 (기존관습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지 않으니까요) 강제가 대부분 이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초창기와 중반기 이후를 구분해야합니다) 그래서 김대중 정부 중반기때부터 강제성이 많이 사라졌다고 이야기한겁니다.




그리고 2010년대 들어와서는 강제성이 더더욱 더 없어졌습니다. (진보교육감 당선 열풍으로) 


2018년인 올해는 거의 사라지다 싶히고요.(문재인 집권   진보교육감 당선 열풍이 더 거셌고) 앞으로는 몇몇 몰지각한 곳조차도 사라지겠지요. 


나이로 치면(한국나이 기준) 30대 후반 이후에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던 분들은 풀 강제(예외도 있었겠지만) 가 많았겠군요


입시경쟁이 2000년대 들어와서는 90년대말까지의 풀 강제에 비해서 조금은 약화되었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저의 경우에는 2000년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사립 남자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2003년 초에 졸업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학교의 경우 학교 차원에서는 자유였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담임마다 달랐습니다. 제 후배도 마찬가지였고요. 저의 2년 선배때까지만해도 풀 강제였지만요. 그리고 이명박정부시절에 (2009년쯤) 잠시나마 강제로 회귀한적도 있었다고 들었지만, 진보교육감 곽노현 당선 이후로 제가 다닐때보다도 더욱 더 자유가 되었습니다. 정부도 문재인 정부인 지금은 몇몇 담임이 임의로 시키는 강제조차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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