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 20살 삼수생입니다. 신검을 받았는데 3급이 나왔습니다. 그럼 현역인데 너무나도 걱정입니다. 부동시라는 이유로 3급을 받았습니다만... 제가 어릴때 친구가 물구나무 서고 있는 저를 올라타서 목이 한번 꺽였었는데 병원에서는 놀란것 뿐이라고 괜찮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그때 목을 다친이후로 초등학생 때까지는 일년에 한두번정도 근육통으로 울고불고 했습니다만.. 중학생때 일년에 서너번씩 아프더니.. 고등학생 때.. 한달에 한번정도는 아파왔습니다. 목이 아프면 눈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두통도 함께와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공부를 하거나.. 한자세로 오래있거나 무거운것을 들면은 아파지거나 아픈게 심해집니다. 스트레스받아도 그렇더군요. 재수할때는 항상 목과 어깨가 무겁고 뻐근하고.. 저녁시간이 되갈수록 더 그렇습니다. 몸이 개운한날이 한달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병원에서 MRI와 CT를 찍어보니 CT에서 디스크 비슷한게 나왔었는데 신검받을때 그걸 보여주니.. 의사가 떼주는 진단서를 끊어오지 않아서 다시 한번 찍어보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신검받은곳에서는 CT에 아무것도 안나온것입니다. 너무 답답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상태로 군대가서 무거운거 들면은 병신될께 뻔하다는건 저도 아는사실인데.. 책가방매고 학원다녀오면 녹초가 됩니다. 제가 그렇다고 몸관리도 안하는게 아닙니다. 몸이 안좋아 수영도 하고.. 헬스도 하고.. 하는데 어깨는 자꾸 왼쪽만 쳐지고.. 가면갈수록 안좋습니다. 신검받는곳에서 의사말로는 병원에서 찍은 CT처럼 나오면 어깨랑 팔이 저려오면서 고통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제가 진짜로 어깨랑 팔이 아프다니까 신검장에서 찍은 CT에서 안나왔으니.. 아무것도 아니라더군요.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병사용진단서 끊고 다시 재검을 받을지... 요즘 군대 편하다니까 그냥 가도 될지... ㅜ.ㅠ 짤방은 제안경. 3줄요약 목이 너무 안좋아 어깨와 팔까지 아프다. 하루정도 책가방매고 다녀도 미칠것같다. 집에오면 녹초된다. 그런데 신검장에서는 시력으로 3급이 나왔다. 현역가게 생겼는데 이상태로 가면 병신될꺼 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