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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어팬픽 ] 마신매매 - p.3

게르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5.24 17:32:06
조회 360 추천 2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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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팬픽작업 할때 핸드폰으로 작업했는데 ,

이번에는 컴으로 찾아뵙네요.

의견반영은 후후 소재고갈때 하겠습니다.


--


지하실을 일단 공사하는 것부터가 급급했다.

몇 부분들만 붉게 물든 벽지는 나두기로 하였다.

특히 벽지랑 낡은 타일은 분위기 상 마음에 들기에 충분했다.

가구점에서 산 의자를 끈으로 개조하였다.

목재를 걸이삼아 일에 필요한 공구들을 배치하였다.

간단히 모든 준비를 끝맞쳤다.


이제 마지막 , 포니가 필요하다.

일단 마을로 가서 누구를 데려갈지 생각하였다.

간단히 이 마을 대부분 포니들이 가진 ' 선심 ' 을 이용하려고 하였다.

약간 질 나쁜 포니들은 몇몇 있어도 그런 포니들은 소수 존재,

최대한 낯선 녀석의 부탁을 들어줄 착한 포니가 타겟이다.


어릴 때 미아연기를 하면서 누나들을 데려온 것 처럼 약간의 연기가 필요한게 악 조건이지만,

이게 가장 최선의 방법 , 강제로 단숨에 끌고가기엔 그들의 힘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그런 방법은 섣불를수 있다.

게다가 지금 이 포니 몸도 적응이 안되고.. 종족도 다양한것 같고... 

일단 마법으로 저항하는 유니콘부터 잡아들이기로 했다. 그 하얀 포니처럼 유니콘의 고기는 무슨맛인지도 궁금했고

뿔에서 뿜어나오는 마법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터득해야 되기 때문이였다.


일단 골목길이 수두룩한 마트같은데로 향했다.

육안으로 보니 채소랑 과일 , 건초같은 것 밖에 안파는것 보니..역시 말이 이용하는 마트다웠다.

보아하니 한 암말포니가 물건을 사는것이 보였다.

말들도 피부색이 다양한건 사실이지만 , 그 암말포니는 현실에서 볼수 없는 보랏빛 말이였다.

한 가지 눈에 띈것은 하얀 포니랑 비슷하며 똑같은 수를 가진 보석마크..

한 성깔하는 하얀포니를 향한 분풀이로 충분하였다.


그래 , 결정했다.


" 저..저기 "

순간 그 포니가 나를 쳐다보았다.


" 네? "


" 저희가 벽 보수공사를 하는데 유니콘이 없어 일 처리가 힘든데 , 도와주실수 있으신가요? "

그 포니의 선택이 자신의 목숨이 걸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상황 ,

제발 먹혀들어라..목숨이 소중하면 그냥 거절하고..


" 네 알겠어요 , 바쁜 상황은 아니니까, "


결정났다.

그 포니는 서둘러 자신이 산 물건을 옆구리에 찬 가방에다 넣고 내가 가는길로 이동하였다.

나는 자연스레 골목 쪽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 저기.. 벽 보수가 골목 보수인가요? "


" 아뇨 , 좀 더 가시면 저희 일행들이 반겨줄 겁니다. "


골목 깊숙히 들어가니 , 내 본거지인 낡은 집이 눈에 보였다.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전에 들렷던 술집 길하고 연결되어 있었나보다.

뭐.. 차라리 잘됫지 눈속임으로 충분한 장소니까 ,


" 세상에.. 완전 낡았네요! 그런데 일행분들은 어딧죠? "


자연스레 대답하였다.


" 보수에 필요한 목재를 구하러 간 모양이군요 ,

원래 예고도 없이 일을 실행해버리는 친구들이라.. 좀만 기달리면 올겁니다. "


" 아.. 그래요? "


얘기를 끝 마치고난후 옷 속주머니에 인간때 부터 가지고 있던 작은 칼을 집었다.

일단 순간적인 발악을 못 쓰게 방심하게 만드는 기회가 필요했다.


" 초면인데 어려운 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아니예요 , 어려우면 도움을 청해야죠 , 저도 그렇.. "


힘들게 발굽관절로 짚은 칼로 칼등쪽을 향해 젖먹는 힘까지 짜며 그 포니의 머리에 강타하였다.

머리에 치는 울림이 관절에 그대로 전해졌고 , 순식간에 그 포니는 맞은 자국에 피가 흐르며 쓰러졌다.



- - -


- - -


- - -


지하실로 끌고 가 의자에 앉힌 후 앞발굽을 끈으로 묶었다.

험하게 지하실로 끌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어나지 않고있다.

설마 말의 내골격에 따라 죽은건 아닐테고.. 그 포니 가방의 물품들을 빼고 거기에 흘러나오는 물을 담아 포니얼굴에 흩뿌렸다.


순간 그 포니는 푸풋 거리며 비몽사몽 정신을 차렸다.

지금 희미한 미소를 띄고있는 나랑 , 지하실 , 자신의 양 발굽이 묶인 상황을 번갈아 쳐다보고 비명을 질렀다.

한번 더 물을 담아 비명을 지르고 있는 입 주변 위주로 뿌렸다.


다시한번 물을 뱉어내더니 , 

나는 차분히 현실세계의 할머니처럼 그 포니한테 노곤하게 얘기하였다.


" 비명 지르지 말고 , 천천히 내 질문에 대답해.

니 살 하나하나 짤려 불구가 되기 싫으면.. "


그 때 무언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다.

그 포니를 묶어두던 끈이 빛을내더니 갑자기 풀어지고 있었다.

재빨리 걸어놨던 망치로 그 포니의 뿔을 옆으로 찍었다.


" 아악! "


짧은 외마디 비명을 외치며 뿔에 살짝 금이 갔다.

혹시나 대비해서 한 두번 더 내리쳐 그 뿔을 완전히 부셔트렸다.


" 아아..아아악.. "


한 순간 그 포니는 모든것을 잃은 표정으로 머리에 피범벅이 되었다.

천천히 속주머니에 있는 손수건으로 두쪽뺨을 잡으며 닦아주었다.

그리고는 섣불리 마법으로 풀렸던 끈을 다시 묶었다.


" 동물주제에 이런 식으로 발악하니 , 어이가 없네

이것봐 , 말 안듣고 행동하니 이렇게 불상사가 생기지.. "


포니가 이제서야 상황파악이 되었나보다.

진짜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란 것을,


" 사..살려주세요..제발.. "


" 안심해 , 니가 이 일의 첫번째 포니거든 ,

그러므로 넌 나랑 오랫동안 있는 포니가 될거니까 걱정은 말고.. "


일단 이 마을과 다른 지방마을의 정보가 필요했다.

게다가 후의 일을 처리할 방도를 마련하기 위해 주변의 포니관계도 확실히 조사할 필요가 있었다.


" 천천히 대답해.. 니 이름은 궁금하지 않아,

단지 너랑 가깝게 지내는 녀석에 생김새를 얘기해봐

다 알고 이야기하는거니 거짓말할때 마다 한 부위씩 썰어버릴거니까 아까처럼 발악말고

니 부셔진 뿔 처럼 니 몸꼴도 저리 나기 싫으면 , "


그 포니는 눈물을 머금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난 서둘러 잡아들인 포니랑 가깝게 지내는 친구며 , 다른 이웃포니들을 캐내기 시작하였다.

협박이 통했는지 , 물어보는 것 마다 술술 풀어갔다.

만화에선 내가 만났던 하얀포니 및 다른 5마리를 포함해서 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

그리 많은 포니가 있는줄도 몰랐다.

더불어 알게 된 사실은 대부분의 마을 , 나라가 한 마리 , 아니면 여러마리의 지도자가 있는것을 알았다.

독재체제 인줄 알고 , 나는 그 포니한테 ' 설마 지도자가 내가아는 북쪽 돼지새끼 처럼 뚱뚱하냐 ' 라 물었더니

그 포니는 이해하지 못하는듯 자신이 아는대로 대답하길 , 대부분의 지도자가 뿔과 날개를 동시에 가졌다한다.

다시말해 만능인이란 소리인가.. 그 포니한테 덤벼들면 안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 이게 다인거냐? "


" ㄴ..네 다 얘기 했어요. "


난 그 포니를 기절시켰던 칼로 이번엔 발굽에 있는 살결을 찔렀다.


" 꺄아악! "


찔린 부위는 피로 물들리기 시작했다


" 제대로 얘기안할래? 다 알고 있다니까.. "


" ㅈ..전부 얘기 해떠여..대..대체 저..저흩테..왜그러시는.. "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혀 까지 절고 있었다.

찌른 칼을 빼내며 

" 좋아 . "

라고 말하며 다시 테이블에 안착 했다.

사실 숨기는게 있지 않을까 해서 심문해 본것이다.


혹시나 마음에 걸려 생각해보니 , 물어볼 필요가 있었다.


" 가족이 있나? "


" 네..네..아이가 한명있어요.. "


이야기를 듣고 내 부주의에 심각성을 다시한번 깨우쳤다.

이래서 확인을 제대로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단걸 느꼇다.

이미 짝이 있는 포니한테는 너무 일 후의 여러번의 잔해가 남기 때문에 골아팠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단번에 부는것보니 아이가 있다고 내가 살려둘줄 알았나보다.

여기에 범죄자도 연민과 동정이 있다는건가 , 한심하다 느껴졌다.

궁금한 것을 다 물어본 나는 그 포니에게 다가갔다.


" 아이가 있다니..이거 미안하군.. 그럼.. "


그 포니는 살려준단 것처럼 듣고 희미한 희망이 담긴 눈으로 바라보았다.

나는 싱긋 웃으며 대답하였다



" 그 아이도 니가 가는 저세상으로 나중에 같이 보내주지. "


순간 그녀는 놀라쓰러질것 처럼 눈에 초점이 흐려졌다.

난 싸이코처럼 웃고난 후 , 어릴때 아저씨들이 누나들에게 했던것 처럼 포대자루 대신 그 포니의 가방을 머리에다 씌우고

현재세계 에서도 하는 일을 진행하였다


그래 , ' 놀이 ' 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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