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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14년 만에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와 재회...박명수 "칼 던졌단 얘기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1 12:50:03
조회 2650 추천 8 댓글 17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14년 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김치전 사건'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정준하와 명현지 셰프가 14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브릭'에 공개된 '백세명수 EP.14'에는 정준하와 명현지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튜디오에 먼저 도착한 명 셰프는 정준하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명 셰프는 "준하 오빠가 오신다니까 눈물이 안 나올 수가 없다"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곧 정준하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박명수는 "둘이 억지로 친한 척하지 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표하며 근황을 나눴다. 정준하는 "명 셰프가 내 유튜브에 한 번 나왔었다"고 말했고, 명 셰프도 "한 3년 전에 나갔었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두 분이 한때 큰 화제가 됐었지 않나. 주먹다짐했다는 얘기도 있었고. 명 셰프가 칼을 던졌다는 얘기도 있었고"라며 김치전 사건을 언급했다.

김치전 사건은 2009년 11월 방송된 '무한도전-식객 뉴욕 특집' 편에서 정준하가 명현지 셰프의 조언을 무시하고 고집을 부리다 논란을 일으켰던 일이다.

박명수는 "명 셰프가 잘 받아줬다"고 하자, 정준하는 "그럼. 예민한 걸 엄청 잘 받아줬었다"며 수긍했다.

박명수는 "옛날 생각해서 준하 오빠라고 하지 말고 '쩌리짱'(무한도전 시절 정준하 별명)이라고 부르자"고 말하자, 명 셰프는 눈시울을 붉히고 "찡하다"며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

이에 정준하는 공감과 위로의 표시로 명 셰프의 어깨에 손을 둘렀고, 박명수는 "'뭐 하는 짓이야 이게. 어디에 손을 올려"라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치전 사건 그때 좀 어땠냐"는 물음에 명 셰프는 "그때 그 사건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나온다"며 다시 글썽였다. 그러면서 "근데 이 얘기는 준하 오빠도 모르실 텐데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냐"고 말해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명 셰프의 못다 한 이야기는 백세명수 다음 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정준하, 14년 만에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와 재회...박명수 "칼 던졌단 얘기도"▶ 정우성,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백 "결혼을 안 한 게 아니라 못했다. 시기를 놓쳤다"▶ 이영애 문명특급 출연, '대장금'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50부작 '대장금', 100회 연장설에 땅치고 울어"▶ 박경득, 숙환으로 별세…방송연기자 권익 향상에 앞장▶ 제니, 런던에서의 자유로운 일상 셀카 공개▶ 바다, 괌서 탄탄한 비키니 몸매와 함께 군살 없는 복근+각선미 과시▶ 한예슬, 시그니처 장발 자르고 중단발 변신…"다음은 더 짧게?"▶ 홍진호, 연달아 포커 대회 우승…누적 상금 31억 원 돌파▶ 오직 그녀, 이영지만을 위해… 코치, 2023 MAMA 오프닝 장식한 이영지의 코치 커스텀 의상 공개▶ 유승준 비자발급 승소, 21년 만에 한국 입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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