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후배 야구 선수 A씨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고소

메디먼트뉴스

2023.12.07 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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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한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김하성 측 주장이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하성은 2020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올해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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