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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한혜진, 환승연애 출연? 이현이 "한혜진도 나간다더라, 둘 다 허락"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4 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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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에서 모델 이현이가 전현무의 전 여자친구인 한혜진을 언급하자 전현무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이는 "서른 살에 결혼을 했다. 그때는 결혼을 빨리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제가 하이틴 스타나 여배우도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저랑 비슷한 포지션에 있던 분이 한혜진 씨였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갑작스러운 한혜진의 언급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전현무는 "아, 갈색추억 한혜진?"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짓고는 "한혜진 씨와는 연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괜찮죠? 전현무 씨가 '환승연애'에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한혜진 씨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혜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환승연애'에 출연하고 싶다. 그리고 내 전 남자친구들이 다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이현이는 "지금 둘 다 출연 허락을 한 거 아니냐. 제발 이 기획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 홍성기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현이는 "저는 이상형이랑 결혼을 했다. 연애할 때 푹 빠졌었다. 첫인상은 '건축학개론'의 유연석 씨 같은 느낌이었다. 킹카 선배 이미지였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정말 숙맥이었다. 그 반전 매력에 더 끌렸고, 제가 구애를 엄청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집 앞에 선물을 사들고 가서 기다리기도 했고, 남편이 그냥 한말도 기억해서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 그런데 남편이 스킨십도 너무 안하더라. 그래서 제가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하려고 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 이현이는 '동상이몽2'에 출연했던 당시 뒷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현이는 "남편과 싸우는 모습이 나왔었는데, 진심으로 싸웠다. 그리고 저는 성격이 극단적인 편이다. 일희일비한다. 그래서 남편이랑 싸운 뒤에 촬영을 못하겠다고 한 적도 있다. 제작진분들이 고생을 하셨다"고 죄송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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