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유이가 사랑에 빠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극중 효심은 가족을 돌보느라 본인을 돌볼 새가 없었다. 둘째 오빠 효준이 로스쿨에 합격하면서, 대학을 휴학했고, 그 뒤로는 10년이 넘도록 오로지 집과 트레이닝센터만 오가며 열심히 일했다. 본인을 위해 돈을 쓸 줄도 몰라, 가진 옷이라곤 일할 때 필요한 트레이닝복 뿐. 지금까지 방송분에서 태호 회사 모델 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효심과 트레이닝복은 마치 한 몸 같았다.
그런 그녀가 변신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효심은 원피스를 차려 입고, 질끈 묶었던 머리도 풀고는 연인 태호 앞에 선다. 그 모습을 본 태호는 미소를 숨길 수가 없고, 효심 역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서로를 꿀 떨어지게 바라보는 사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효심은 사랑에 빠지면서 점점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트레이닝복을 벗고 원피스를 입는 것은 이러한 변화의 상징으로 보인다.
물론 이들 앞에 꽃길 연애만 펼쳐진 건 아니다. 효심 가족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엄마 선순과 큰오빠 효성은 재벌가 사람인 태호가 효심에게 진지할 리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고 영상에서 선순이 효성 가족들에게 "효심이가 결혼한다고 남자를 데려왔다"고 고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로 인해 효성과 태호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효심과 태호의 로맨스가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과 얽히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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