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바트라스/노암룡
(원문표기:オディバトラス/弩岩竜)

  세크메아 사막에서 발견된 신종 몬스터.
  아캄토름과 우캄루바스와 마찬가지로 날개는 존재하지 않지만 골격 구조상 비룡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땅을 울릴 정도의 거구를 자랑하는 초대형 몬스터이며, 어느 지방에서는 \'사막의 땅에는 「붉은 사산」이 존재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헌터 길드에서는 그 전설의 「붉은 사산」의 정체가 오디바트라스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는 땅속에 몸을 숨기고있어 그 거구와는 반대로 목격 정보가 지극히 적기 때문에 「사상누각」으로 비유된다.
  등딱지처럼 등 전체를 덮는 거대한 배갑과 그 배갑에서 무수히 자라있는 백색의 뿔이 특징이다.
  이 뿔로 주위나 모래 위에서 발산되는 소리를 포착, 주변의 상황을 파악한다.
  또한 배갑의 상부와 전면에는 큰 구멍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돌출된 턱에는 격자 모양의 특수한 흡입 기관이 존재하고 이것으로 주위의 모래먼지를 들이마시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이 흡입 기관과 강인한 발톱으로 모래를 들이마시고 헤치면서 땅속을 이동한다.
  그 체구에서도 쉽게 상상할 수 있듯이 몹시 탐식적이고 사납다.
  먹이를 주변의 바위나 건축물과 함께 포식하는 놀라운 포식 방법을 취하기 때문에, 오디바트라스가 서식하는 지역의 생태계는 어지러워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한 사태도 초래한다.
  또한 그 거체와 생태로 인해 일거수일투족마다 대량의 모래를 감아올린다.
  이 때문에 대규모의 모래 폭풍을 발생시킬 수도 있고, 단지 출현한 것만으로도 인근 마을에 막대한 피해를 미칠 위험성이 높다.
  존재가 확인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본종을 「고룡급 생물」이라고 기술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 영향력은 고룡종에 필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위에서 언급한 아캄토름 등과 마찬가지로 매우 위험한 몬스터이다.
  흥분하거나 공격 태세에 들어갔을 경우 배갑이 점점 솟아오르고 숨어 있던 무수한 구멍이 나타난다.
  이 구멍은 모두 들어왔던 모래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이 배출구에서 압축된 모래와 바위 덩어리를 발사하는 것을 외적에 대한 공격 수단으로 삼는다.
  「노암룡」이라는 별명은 이러한 특징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특히 배갑의 전면에 보이는 한층 더 큰 배출구는 포구라고 호칭되고, 여기에서 오디바트라스의 머리 정도의 거대한 사탄을 발사한다.
  무엇보다도 두려운 것은 그 위력으로 그 앞에서는 완강무쌍하게 충분히 단련된 헌터의 방어구도 의미가 없다.
  덧붙여 이 포구를 사용하는 경우 지나친 위력에 오디바트라스 자신도 날아가버릴 수 있어, 대부분의 경우는 반신을 땅 아래에 묻고 다른 배출구에서 모래를 역분사하여, 발사 반동을 억제하고 있다(하지만 그래도 몇 미터 후퇴).
  대량으로 빨아들인 모래를 직접 입에서 뱉어내는 모래 폭풍같은 브레스로 주위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현재 알려진 정보는 이상이 거의 모든 것이며 연구도 거의 정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김박개라님 빨갛고 모래쏘는 거북이 해드렸습니다 ^^
출처:몬헌 대사전 위키
다음편:휴지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