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그넘 목소리 감상평

ㄴㅇ 2007.02.12 11:19:14
조회 205 추천 0 댓글 2


아이가 유괴당한 뒤, 엄마가 느끼는 감정은 아이가 먹고 싶은 것을 못먹게 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킨 자책감이고, 극 전반에서 아버지가 느끼는 감정은 무능한 경찰에 대한 분노.. 물론 범인에 대한 분노 빼고 말이다. 저런 감정들이, 아귀가 잘 맞지를 않는다. 앵커인 아버지(수년동안 출세를 위해 fm으로 사건을 처리한 기자 ==> 이게 사회적으로 비난 받을 거리인가? 왜 이런 옳은 행위를 나중에 후회하는 모습으로 그리지?; 또한 이건 실제 사건과도 괴리가 있다. 아버지의 일처리 때문에 아이가 유괴당한 것도 아니고, 유괴범에 대한 단서는 아무것도 없기에; 그냥 도둑이 제발저리는 수준에서 끝남)와, 날씬한 엄마?(뚱보 아이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시키는것?무리하다고 볼수도 없다. 아이의 미래를 위한 엄마의 사랑이니까)가 아이를 유괴 당했는데, 무능한 경찰이 삽질(상식적으로 트렁크에 잠입해서 그렇게 자장면 시켜먹고 가스총 맞아 알몸으로 쫒겨나는 삽질하는 경찰? 현실성이 너무 떨어진다.)을 해서 잡을 수 있었던 범인을 놓치고, 결국 아이는 범행 1일 만에 죽은것으로 밝혀지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 도대체 이 영화가 관람객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무능한 경찰에 대한 분노? fm으로 대쪽같이 살아온 아버지의 냉점함의 비판? 아이를 무리하게 다이어트 시키는 엄마의 비정함? 아이가 유괴당하여 겪는 부모의 괴로운 심정? 물론 네번째에 가깝다고 할수 있겠지만, 너무 영화가 두리뭉실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화시작 5분안에 끝이 예상되는 영화는 0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영화는 관객에게 "과정이 슬프니깐 넌 울고 감동받아야 해" 이런 무언의 압박을 한다. 영화시작 5분안에 김영철의 하는 짓을 보니 영화는 저 사람의 삽질때문에, 결국 아쉬운 기회를 놓칠 것이며, 이 영화의 끝은 뻔하게 아이는 돌아오지 않을 것. 이라는 너무도 뻔한 스토리가 암시되어 있다. 또 이영화를 보고 제일 거슬리는 부분. 이 영화의 배경은 노태우가 대통령이던 시절인 것으로 보인다. 1991년이다. 그러나 자동차 운전씬을 보면 온갖 suv와, 에쿠스, 그랜저 신형 등등이 눈에 띈다. 물론 어렵겠지 그 상황으로 재현하는게. 하지만 얼마나 제작비를 아꼈길래, 1991년에 도로를 가정한 영화에서, 그런 차가 눈에 확 띄는데, 촬영을 계속 했을까... 결론: 보지마. 돈 주고 볼 수준이 아니니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80200 마인드 헌터 봤는데 이거 뭐....(본사람만) [2] 쩐다 07.02.12 84 0
80199 어차피 드니로옹 앞에 모두 캐버러우 아닌가요 ? 2 [2] 트래비스 07.02.12 83 0
80197 300 언제개봉임?... [6] 상찌질 07.02.12 205 0
80196 어차피 드니로옹 앞에 모두 캐버러우 아닌가요 ? [2] 트래비스 07.02.12 95 0
80195 서민정빠 설마 우리학교? [2] 원타 07.02.12 96 0
80194 이번주말에 서스페리아 도전해본다 [1] 염산짱 07.02.12 84 0
80193 수영장 가는형.요즘 전신 수용복도 많이 입잖아. [4] 독탁 07.02.12 180 0
80192 횽들아 라이언일병구하기 안봤는데 보면 질질싸나여? [5] ㅊㅍ 07.02.12 140 0
80191 디워 지금 들어보니까 완전 개쪽박 확정??? [5] 꼬우면알바해 07.02.12 308 0
80189 그놈 목소리 [5] 로미오 07.02.12 161 0
80187 카일쿠퍼 너무 좋아... 영상의 마술사! 잇힝삼 07.02.12 47 0
80186 주몽 시청률이 진짜 50%? [5] 독탁 07.02.12 131 0
80185 수영장에 이거 입고 가면 팬티인줄 알까? [1] ddd 07.02.12 161 0
80183 중국이 급부상하는 이유 [7] 오떡후 07.02.12 155 0
80182 예전에 웃찾사도 영화만든다고 하지 않았냐? [5] 염산짱 07.02.12 91 0
80180 아메리칸 싸이코 본 애들이 있냐??? [2] Automatic 07.02.12 159 0
80179 개콘에 마빡이도 영화찍었지? [3] ㅇㅇㅇㅇ 07.02.12 89 0
80178 수영장에 걍 쫄 사각팬티 입고 가도 되냐 [3] ddd 07.02.12 132 0
80177 안녕하세요? 잘 부탁 드립니다. [6] 잇힝삼 07.02.12 63 0
80175 주몽 3d에니메이션 까지 나오다니 [4] 한(瀚) 07.02.12 110 0
80174 수영장 물 매일 안갈어여 [2] 타도상현 07.02.12 119 0
80172 그럼 이영화는 알아?ㅠㅠ? [6] 타도상현 07.02.12 162 0
80171 김교촌 피바다 발언 녹음기록 말야 [2] 교촌 07.02.12 125 0
80170 새끼들아 방금전에 [2] 시걸빠 07.02.12 60 0
80169 타짜 진짜 뽕을뺀다 뽕을빼 [3] 바뷔킴 07.02.12 342 0
80166 밑에 수영장 예기가 나와서 그런데 [1] 염산짱 07.02.12 55 0
80165 중국인은 허풍이 존나심하다. [1] 독탁 07.02.12 81 0
80164 너희들 병신짓 할때 말야 .. [5] ㅁㄴㄻㄴㅇ 07.02.12 94 0
80163 아놔 공지 왜이리 많아??????? [2] 신영빠 07.02.12 84 0
80161 이소연이 존나 불쌍하다 [6] 모모시 07.02.12 320 0
80159 드림걸즈 예고편에 나오는 노래제목이 뭔가효 [2] 염산짱 07.02.12 108 0
80158 그럼 이영화도 알아? [2] 타도상현 07.02.12 77 0
80157 모던타임즈 다운 받는 곳~ [1] 땡칠이 07.02.12 68 0
80156 내가보기엔 중국은 5년안에 급부상한다 [6] ㄴㅁㅇ 07.02.12 127 0
80154 근데 심하게 곱슬이면 [3] 시걸빠 07.02.12 106 0
80153 클릭 , 아포칼립토 , 블다 [5] ㄴㅇㅁㄻㄴ 07.02.12 192 0
80151 좃에 빵꾸나도록 재밌는 영화 추천좀요 [6] ㅁㅁ 07.02.12 215 0
80149 복면달호 리뷰 [1] ㅁㄴㅇㄹ 07.02.12 259 0
80148 이디오크러시 [3] 찌질형 07.02.12 68 0
80147 영화 콘티작가 되는 법 아는 사람 있나???? [7] Automatic 07.02.12 108 0
80145 우웨볼....좆...병신!!!!! [2] 타도상현 07.02.12 123 0
80144 드림구라즈 예고편에 나오는 노래제목이 뭔가효 염산짱 07.02.12 29 0
80141 동양무시하는 색휘들은 머야. [2] 1212 07.02.12 145 0
80139 이병헌 대갈장군 [1] ㅋㅋㅋ 07.02.12 168 0
80138 멜로는 미국꺼 절대 못보겠더라.. [8] ㅁㅁㄷ 07.02.12 224 0
80137 오늘 9시 명동.중앙씨네마 드림걸즈. 시사회가실분. [5] ^^ 07.02.12 107 0
80136 페인티드 베일(2007) [3] 엉하강 07.02.12 129 0
80135 여성부오크년들이 설치는 대한민국이 무슨 인권국가인가효 [2] 염산짱 07.02.12 77 0
80134 밑에 영화 그거 아니잖아 ㅠㅠ [6] 타도상현 07.02.12 118 0
80132 헤럴드경제 유지영기자 또 개념을 갖다 팔아먹었음 [2] 펌펌 07.02.12 10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