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핌입니다.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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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과·제빵 그랜드슬램 달성한 한인 제빵사 서용상 씨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최고의 크루아상' 만들기 대회 현장 빵의 굽기 정도와 기포 상태, 냄새와 맛을 꼼꼼히 평가해 품질이 가장 좋은 빵 열 개를 가려내는 자리임 프랑스 전역에서 모인 제빵사 135명 가운데 10명을 뽑는 건데 최종 선발된 10명 명단에 한국인 제빵사 서용상 씨가 올랐다고 함 지난해 서 씨는 '플랑' 대회에 참가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맛'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음 타르트와 비슷한 빵인 '플랑'은 프랑스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국민 디저트임 수상 당시, 크루아상 대회 참가와 관련해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 1년 만에 그 꿈이 이뤄진 것이라 더욱 대단함 지난 2013년에는 '최고의 바게트'를 뽑는 대회에 참가해 쟁쟁한 제빵사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8위에 오르기로 했음 바게트와 플랑, 크루아상까지 수상이 이어지자 프랑스 제과·제빵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평가도 나오는 중 흑임자 케이크나 꽈배기처럼 최근에는 한국적인 요소를 더한 빵을 만들어 프랑스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서용상 씨 빵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금처럼 기본을 지키되 최고의 빵 맛을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고 함 작성자 : 난징대파티

세라핌(220.71) 2021.11.30 08:52:35

조회 86 추천 0 댓글 0

자 오늘은 당신의 10년전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날거에요.

이제부터 제가 시키는대로 하면 아름다운 추억여행이 될거에여.

우선 자신이 할수 있는 가장 편한자세로 누우세요.

자세에 정답은 없어요.

당신이 그저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자세면 아무거나 좋아요.

그리고 두 눈을 감으세요.

이제 앞이 안보이면 숨을 크게 들이쉬세요.

그렇게 몇번이고 몸이 편해질때까지 말이죠.

이제 좀 편안해 졌나요?

자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을 떠납시다.

당신의 미간사이에 하나의 동그라미를 그려보세여.

그냥 부담갖지말고 편히 상상해보세여.

아마도 눈과 눈 사이 위에 하나의 작은 동그라미가 그려질거에여.

제말이 맞죠?

그럼 이제부턴 그 동그라미에 집중해보세여.

그 안을 잘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뭐가 보이나여?

아마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형상이나 문자등이

보일겁니다.

신기하죠?

당신이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보일테니까 말이죠.

아무튼 그 상태가 되었다면 시간여행을 할 준비가된 것입니다.

만일 거기에 이르지 못했다면 이를때까지 계속 집중하세여.

그러다 잠들었다면 다음에 시도해보시면 되여.

우린 영원하니까 언제든지 말이죠.

아무튼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시간을 조정할거에여.

시간은 당신의 10년전 오늘입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뚜렷하지 못할거에여.

우선은 그저 떠오르는 감정과 주위 풍경들을 상상해보세여.

그러다보면 분명히 점점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를것입니다.

뭐가 보이나여?

아픈가여?

아니면 슬픈가요?

아니면 설레이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매우 화가 나서 분노가 느껴지나요?

어떤 감정이 드나요?

자신에게 솔직해 지세여.

챙피할거 없습니다.

누구나 다 단점이 있고 감추고싶은 비밀이 있는것이니까요.

알몸상태라도 좋아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않은 상태라도 좋습니다.

이제 뭔가좀 보이나요?

그렇군요.

당신에겐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일거에여.

아픈기억조차도 이젠 웃으면서 추억할수 있을겁니다.

자신을 보듬어 주세여.

지친 당신을 위로해 주세여.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위대한 존재니까요.

결코 그 누구도 당신을 무시하지 못해요.

당신은 이 세상 모든 것보다 소중해요.

어머니가 보이나요?

그럴거에여.

이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사랑하는 존재는 바로 어머니죠.

어머니가 당신에게 점심을 차려주시고 계시네여.

비록 메뉴는 형편없었지만 그냥 부엌에서 당신의 점심을

차리시고 계시는 어머니 모습이 너무나 설레이고 황홀하죠?

그런거에여.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입니다.

당신은 그 점심을 먹고 살아갈 힘을 얻는것이니까

그 어머니가 해준 따듯한 밥 한끼를 먹고 기운 내세여.

그건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것이라 이 세상 어떤 진수성찬보다

맛있을 거에여.

아버지도 보이네여.

아버지가 당신에게 퀴즈를 내고 당신은 골똘히 생각하며

정답이 뭔지 고민중이네여.

결국 당신은 답을 못 맞추고 아버지에게 꾸중을 듣지만

그 퀴즈를 푸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질 겁니다.

그리고 더이상 아버지가 곁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지금보다는 더욱더 정감이 갈거에여.

그땐 별거 아니었지만 그런 소소한 시간들이 바로 천상의

시간들입니다.

항상 지금을 즐기세여.

당신이 지금을 즐기고 고통을 즐길줄 알게 된다면

게임은 끝입니다.

당신은 모든걸 이겨낼수 있어요.

이제 시간여행을 멈추고 돌아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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