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이느껴지지않는다
심장이요동지지않는다
죄악속에서나는웃고있다
뛰는놈위에나는놈있다고
그들도죄악을저지른나를보고웃고있다
나는한정적이지만
그들은오랜기간을이어간다
길거리에수많은일루미나티들이돌아다닌다
그들은자신이일루미나티인지모른다
너희들처럼.
나처럼.
일루미나티의 신체적상징은 "눈"이다
그들은벌레를이용해서 세상을관찰한다.
그들의목적은 엔피시들일까
플레이어들일까
처음부터반응하지말았어야한다
그들에게 플레이어라는것을들키지말았어야한다
일루미나티들은플레이어다
지금이글을보고있는 너희들
그리고 나
플레이어들의견제대상은 엔피시가아니라
플레이어들이다
나는오래전부터알고있었다
우리집안은플레이어가
두명이었다는걸
최근미정갤에서 글하나가떠오른다
그사람말대로
반응하지말았어야했다
무서워하지말았어야했다
나는이미벌레가되어있었다
"꿈에서 좀비들세상에서 좀비들처럼사는것이
좀비처럼연기하는것이 이기는지름길이었다"
엔피시들에게는 잘해주는게좋다
그들이잘못된판단을해도

답답하고
바보같은판단을해도
웃어주고사랑해야한다
플레이어와 엔피시는다르다
플레이어들은 대부분일루미나티의"눈"이다
플레이어들은서서히 괴물이되어가고
서서히벌레가되어간다
너가죄악에서벗어나려고할때
그죄악이너를붙잡는다
그죄악은뿌리치기힘들고
너가죽는그날까지
너가피해를준사람에게 미안한마음을
품어야한다
죄책감을간직해야한다
너희들은
"정신차릴정신조차없는것"을 알고있느냐
나의말들은너희들에게와닿지않을것이다
살아온환경이다르기때문이다
"같은세상 다른세상을 알고있느냐"
나의삶은처음부터지옥이었다
세상이지옥이아니라
"내자신이지옥이었다"
이것을알고있느냐
눈물을흘리고싶어도
그눈물을흘리는것조차
하면안된다
너가죄악의가운데있으면서너가왜우느냐.
울어야할대상은피해자가아니더냐
어차피 이렇게글을써도
일상생활로돌아가면
똑같은죄를짓지않을테냐.
어제썼던글에 팔딱이가말한 리플레이처럼.
똑같은지옥이끝나지않고반복되는운명을
살아가는우리들은
너희들은알고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