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어둠이 만나면 큰 어둠이 될 뿐이다.

어둠은 빛만이 내몰 수 있다. 

알렐루야. 

우리의 내면에 예수님께 대한 충성, 순명, 사랑을 단순히 '가득', '많이' 채워서는 안된다.

우리 안에 주님께 대한 순도 100%의 충성, 순명, 사랑을 지닐 때에 어둠을 완전히 내몰고 새 사람으로 살 수 있다.

그러지 않으면 어둠을 내몰 수 없다고 하였다.

기적은 우리가 주님의 부름에 순명할 때 나타난다.

주님과 그 분께서 우리에게 보내준 부모님과 우리를 돕는 거룩한 성직자에게 순명하라. 

가족을 사랑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만복의 근원이요, 

주님의 종에게 순명하는 것은 하느님의 계획과 언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기쁨은 우리가 세상의 것을 포기할 때 나타난다.

세상의 기쁨은 한계와 불확실이 존재하여 소유와 움켜쥠만으로 영혼의 만족이 이루어짐이란 불가능하다.

우리가 세상의 것을 내어버리고 하느님께 모든 것을 바칠 때에 참된 기쁨이 완성될 것이다.

사랑은 우리가 모든 것을 하느님 중심으로 살 때 이웃을 '용서해버림'으로서 나타난다. 

이것은 믿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권리이며 마땅히 행사해야 할 도리이다.

우리는 신앙과 기도와 믿음, 사랑, 소망의 삼덕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말 것이며,

미움과 집착과 분노와 교망과 우상들과 거짓 영에 대한 숭배를 완전히 끊고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버리지 말 것과 버릴 것이 거꾸로 되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으니, 

이것이 제 자리를 찾으면 인간이 참된 행복과 건강한 정신과 올바른 세계관으로 살아갈 것이다.

따라서 오직 그리스도 예수와 그 분의 왕국을 소망할지라.

세상의 남은 것들은 바람이 불면 흩어질 먼지이며 티끌이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