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가 전환된 후 갖게 될 새로운 능력들에 대해 이야기 하겠음.
나는 그 위원회의 대변인으로부터 새롭게 변모된 육체가 불로불사라는 것 외에 다른 어떤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들은 바 없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하게 될 이야기는 나의 뇌피셜(?) 이라고 봐도 무방함. 그렇지만 거의 맞지 않겠냐는 생각임.
새로운 육체는 여러가지 능력들이 있을수 있겠지만 '에너지의 증가에 따른 진동률의 상승' 이 핵심인듯 함.
이전 글에서 세포벽의 분자가 기존의 탄소질 기반의 세포 (carbon based molecules) 에서 전환후에는 결정질/수정질 기반의 세포 (crystal based molecules) 로 변형된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수정은 단순히 돌(석영) 덩어리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전자산업, 광학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에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능성 광물임.
참고로 산업에서 수정이 활용되는 분야들은:
-진동자/공진자: 음차형 수정 진동자, AT형 수정 진동자, SAW 공진자
-발진기: 수정 발진기 (SPXO: Simple Packaged X’tal Oscillator), 전압 제어형 수정 발진기 (VCXO: Voltage Controlled X’tal Oscillator), 온도 보상형 수정 발진기 (TCXO: Temperature Compensated X’tal Oscillator), 전압 제어 온도 보상 수정 발진기 (VCTCXO: Voltage Controlled Temperature Compensated X’ral Oscillator), 항온 조정형 수정 발진기(OCXO: Oven Controlled X’tal Oscillator)
-필터: 디스크리트 수정 필터, 모놀리식 수정 필터 (MCF: Monolithic Crystal Filter), SAW 필터
-광학디바이스: 광학 저역 필터 (복굴절판), 위상판 (파장판)
이 중 수정분자의 압전효과에 의한 전압 발생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임.
나는 전공과 경력이 이공 계열 아니기 때문에 수정의 기능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 중에서 전기나 전자공학 전공자가 있다면 좀 갈켜주기를.
나는 고딩 시절 생물수업에서 인체는 신경을 통해 전기를 전달한다고 배웠던 기억이 남. 이를 두고 생체전기 (bioelectricity) 라고도 하며 대뇌와 심장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한다고 함. 전기의 주공급원은 당연히 먹는 음식이겠으며, 예를들면 탄수화물이 인체에서 당분으로 전환되어 전기생산을 하는데 있어 원료가 되는 식으로. 전류가 만들짐에 따라 당연히 인체 주위에는 생체자기(biomagnetism) 라고 하는 자기장이 형성될수 밖에 없음. 물론 미약한 자기장이라 육안으로 드러날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면 새로운 육체는 길이 2미터 정도의 압전효과가 있는 수정 덩어리라고도 할 수 있는데 거기에서는 대체 얼마나 많은 전류가 발생하게 될까?
게다가 인체는 반드시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서만 전기를 생산하는 것도 아니며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그 차단막이 해체된 후에는 분명 엄청난 에너지가 에너지가 유입되어 인체에 흡수되는 에너지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임에 따라 새로운 육체를 가진 인간은 걸어다니는 고압 발전기라고 할 수 있을듯. 그래서 아마도 인체에 흐르는 엄청난 전류가 형성하는 강한 자기장으로 인한 이온화 현상 때문에 인간은 마치 빛 덩어리 혹은 불덩어리처럼 확연히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됨.
왜 있잖슴. 아래와 같은 성화에서 볼 수 있는 머리나 몸 주위에서 발산되는 빛, 후광이라고도 하는 그 빛! UFO 가 빛 덩어리처럼 보이는 현상도 동일한 원리임.
수정질 기반의 새로운 육체는 무엇보다 전기 생산용량이 막대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신체의 파워도 당연히 쎄질수 밖에 없을 것임. 현재 인류보다 수천배 혹은 그 이상??? 슈퍼맨처럼 날라 다니거나 눈에서 광선을 뿜는 정도까지 될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집채 만한 물건을 들고 집어던지는 정도는 가능할듯.
자, 그런데 거기서 설명하는 바로는 불로불사의 몸이라고 하는데 힘이 강해지는 것과 안 늙고 안 죽는 거랑 대체 무슨 상관인가?
물론 원더우먼이나 슈퍼맨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반인처럼 늙거나 죽지는 않을거라고 생각되기는 하다만.
그 이유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니, 새로운 육체는 3차원 물질세계 너머에서 활동하게 될 것 같음.
즉 인체의 에너지가 어떤 임계치를 초과하게 되면 물리법칙의 영향을 더이상 받지 않을수도 있다는 의미임.
물리학 전공자라면 내 말이 황당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열역학의 법칙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면서 살고 있는 존재들이 실제로 있음. 내가 보기에 그들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휙 사라지는가 하면, 중력같은 것은 개에게나 주라는듯 공중에 떠 있기도 하는 등 몰상식한 기행을 습관처럼 일쌈았음.
앞서 말한 몸 주변에 형성되는 강력한 자기장 및 에너지 필드에 대해서라면, 비록 개인적인 느낌이었지만 그것은 단순히 빛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보호막 역할을 겸하고 있는듯 했음. 그러니까 이 물질세계에서 인체에 가해지는 다양한 위해들을 차단하는 안전막의 기능이라고 해야나. 예를들어 제철소의 섭씨 1,600도의 용광로에 들어가도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을 것 같았음.
바로 이러한 점들에 불로불사의 해답이 있는듯!!!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하면,
-신체가 수정의 압전효과로 강한 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됨에 따라,
-강력한 파워를 지니게 될 뿐만 아니라,
-물질세계를 넘어선 존재가 됨.
다음 편에서는 이러한 육체의 전환이 이미 이루어진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겠는데, 그들은 양신(陽神) 출신에 성공한 신선들과는 전혀 무관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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