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겨우 도망쳐 왔지 말입니다. 저는 지금 팔이 한쪽 잘린 상태이지 말입니다. 그곳은 정말 무서운 곳이였지 말입니다. 단순히 위험하다고 느끼게 만들어서 공포를 자아내는 곳이 아니라 정말 위험한 곳이였지 말입니다. 얼마 전에 빨간 글시로 '황금목장 도망쳐'라고 쓰시고 올리신 분이 비웃음을 샀던 걸로 압니다만 그 글씨는 실제로 황금목장벽에 쓰여 있더군요. 모인 사람이 대략 18명 가량 되었고 낮인데도 뭔가 알수 없는 기운때문에 사람들이 들어가기를 꺼려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그 글씨를 보니 놀랍게도 아직 마르지 않았더군요. 게다가 페인트라고 하기에는 약간 투명한 기운이 있었습니다. 공포에 떨던 회원 한명이 주저 앉으며 말했지 말입니다. "정모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정모 있을때 불러주십쇼." 그리고 그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빠르게 황금목장에서 멀어져 갔지 말입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 모습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찌 말입니다. 한 용기 있는 회원분이 황금목장의 정문앞으로 가서는 문을 천천히 열면서 말했지 말입니다. "여러분!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여기가 어디든 우리는 용기를 잃어선 안됩니다! 설령 그것이 죽음일 지라도!" 세줄요약 살 려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