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엔갤러들은 맨 끝에만 읽어라

나는 우선 전직 런리타였다
대안충이기도 했다
심지어 씹기태 몰아내면 개아는 망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였다
왜? 개아팬들 면면을 보면 냄비성향이 심해서 "감독이 자주 갈릴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
근데 내가 몇가지 사례를 찾아보곤 씹기태 몰아내면 대안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접었지

그 사례를 3가지만 소개해 준다

1.프로 야구 : 너네들이 싫어하는 약산
콩갱문 몰아내고 커피로 갈리고 거기서 이시야마 야스히데 그리고 김태형까지
이시야마 야스히데가 경질되고 약산은 거기서 망할줄 알았음
근데 김태형이 스캠때 잘 수습한게 약이 됐다고 봄

2.프로농구 :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거기는 아예 답이 없는지 알았음
왜냐 전임감독인 김동광한테 선수들이 반기까지 들었음
그거 보고 열받아서 사임하고 그다음시즌부터 이상민이 감독을 맡았는데 초반엔 고생좀 했음
그리고 그다음시즌에 잘 준비해서 4강 플옵 직행도 하고 ㅇㅇ

3.프로배구 :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현캐하면 딱 떠오르는 감독이 김호철임
근데 마지막 시즌에서 개 삽푸고 자진사퇴 했는데
대안충들이 말하는 그상황임 떠오르는 감독이 자진사퇴해버리니 답이 없는거지
근데 뜬금없이 웅감을 선임해버리더라고
웅감이 뭐를 했는지 몰라도 첫해 정규우승 그 다음해 챔프전 우승까지 했지 씹기태같이 명장병 말기 증세 보이는건 함정이지만

이외에도 쌍퀴 빠는 박미희, 전팀에서 술안받아줬다고 짤린 서남원 등등 많은 감독이 대안충들한테 빅엿을 날리고 있지

다시 말해 "대안은 있을까?" 보다는 찾으면 감독감은 있음
"팀을 잘 수습하고 융화시키는" 그런감독을 찾고 부임하면 그렇게 해주길 바래야지
이상민이나 박미희 서나멍 등등은 감독 몇대가 팀을 개말아 먹어서 답도 없는 팀이였는데 그 감독들이 부임해서 선수들을 팀에 녹아들게 해서 팀을 단단하게 만든거지

씨발 또 길게 썼네 ㅋㅋㅋ

그니까 다시말해 엔씨에 맞는 감독감은 어디엔가 있음
엔씨란 팀을 잘 수습시키고 융화시켜서 단단하게 만들수 있는 감독을 데려와서 부임후에도 그감독한테 성원을 보내줘야지 대안을 찾는건 아니란 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