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선수들의 충성심 (나무위키 기아 타이거즈 설명중)

강한 군기와는 별개로 타이거즈에 엄청난 충성심을 보이는 선수들이 제법 있다. 보통 해태 시절에 활약했거나 해태 야구를 보고 자란 연고 지역 출신 선수들에게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하다. 대표적으로 임창용의 경우 삼성으로 떠난 뒤에도 몇 번이나 타이거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였으며 결국 기아로 돌아와 활약하고 있다. 이호준은 한창 SK와 기아가 대립했을 시절에도 인터뷰로 기아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말했고 벤치 클리어링때도 안 나왔다. 정성훈은 현대로 트레이드된다는 소식을 듣자 팀을 떠나기 싫다며 울었고, 신종길은 자신이 트레이드 대상에 올랐다는 얘기를 듣자 구단에 KIA가 아니면 안 가겠다고 선언했다. 김상현도 LG로 트레이드될때 소주를 마시고 감독이 쉬던 숙소 방에 들어가서 제발 타이거즈에 남게 해주세요라며 무릎을 꿇고 감독한테 빌었다. 노수광의 경우 SK와 4대4 트레이드가 결정되고 눈물을 흘리고 감독에게 큰 절을 올리려고 했다고 한다. 트레이드 된 이후에도 자주 기아 덕아웃에 놀러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동욱도 팀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걸로 유명한데, 기아에서 다른 팀으로 넘어간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자꾸 기아로 자신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고. 넥센은 서동욱을 대체할 주전이 이미 충분했기 때문에, 딱히 활용법도 마땅치 않은 서동욱을 무상 트레이드로 기아에 넘겨주면서 서동욱은 11년 뒤 기아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와 또 별개로 타팀에서 건너온 선수들도 팀에 대한 상당한 애정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강한군기가 점차 약해져갔던 2010년대에 들어온 선수들이 대부분이다.80년대에는 대표적으로 서정환이 있고, 근래에는 이범호와 노수광, 최형우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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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부지도 꽤 고향팀 충성심이 강한 선수였다더라마는

좆범이도 고향애착이 존나 강하더만 코시보면서 개아응원 엄청할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