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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태군 빈 자리 ‘자체생산’으로 채운다모바일에서 작성

인천NC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1.05 09:07:37
조회 615 추천 4 댓글 12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17438




NC 다이노스는 창단 이후 처음 ‘김태군 없는’ 시즌을 앞두고 있다.

김태군은 2017시즌이 끝난 뒤 군 복무를 위해 경찰야구단 입단 신청을 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안 났지만 신인급 투수 2명과 함께 합격 통보를 받은 상태다. 이변이 없는 한 2018년부터 2019년 9월까지는 NC가 아닌 경찰야구단 소속 포수로 활약하게 된다.

김태군은 NC의 오직 하나뿐인 안방마님이다. 2012년 뒤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NC에 합류, 1군 진입 첫해인 2013년부터 주전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지난 5년간 리그 포수 가운데 가장 많은 631경기(2위 삼성 이지영 556경기)에 출전했고, 2015년엔 144경기 전 경기 출전 진기록도 달성한 포수가 김태군이다. 안정적인 포수 수비와 프레이밍 능력, 특유의 친화력으로 투수들 사이에 두터운 신망을 자랑한다. 포수 보는 눈이 까다로운 김경문 감독의 기준을 충족한 몇 안 되는 포수기도 하다.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과연 NC가 내년 시즌 김태군의 빈 자릴 채울 수 있을지 우려도 나온다. 어떤 형태로든 오프시즌 기간 외부 영입으로 포수 공백을 해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 NC는 지난 시즌 중 다른 구단 주전급 포수의 트레이드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없던 일이 된 상태다.


일단 NC는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에서 김태군의 후임을 찾는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NC 핵심 관계자는 “현재로선 포수 쪽은 외부 영입보다 내부 경쟁을 통해 육성하는 쪽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구단도, 김경문 감독도 포수는 자체적으로 키우는 게 바람직하단 생각”이라 밝혔다.

포수 자체 육성이 우선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김태군이 완전히 팀을 떠난 게 아니라, 2019년 말에는 다시 팀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FA(자유계약선수) 영입이나 트레이드로 주전급 포수를 얻으려면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딱 2년간 쓰기 위해 FA에 수십억을 투자하거나, 유망주를 내주고 트레이드를 하는 건 NC가 추구하는 방향과 거리가 있다.

NC가 김태군 입대에 대비해 젊은 포수들을 육성해 온 것도 이유다. 지난 3년간 김태군 백업 임무를 수행한 박광열, 2017 입단 신인 신진호는 지난 한 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고, 큰 무대를 경험했다. NC는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대형 포수 감인 김형준(세광고)을 지명했다.

NC 관계자는 “만약 외부에서 포수를 데려올 경우, 당장 포수 공백은 메울 수 있을지 몰라도 구단이 수년간 공들여 키운 젊은 포수들이 ‘죽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외부 영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 그간 젊은 포수 육성에 투자한 NC의 움직임과 상충하는 면이 있다.

NC 입장에서 다행인 건 2017시즌 신진호, 박광열 등이 포수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단 점이다. 신진호는 2017시즌 후반 1군에 올라와 차세대 안방마님의 자질을 증명했다. 강한 송구 능력과 준수한 포수 수비에 타격에서도 재능을 보였다. 매년 백업 포수로 경험을 쌓은 박광열도 최근엔 공수에서 기량이 부쩍 좋아졌다.

여기에 NC의 2012년 주전 포수였던 김태우, 2017 신인 포수 이재용, kt에서 영입한 ‘수비형’ 포수 김종민도 있다. 내년 1월 합류할 대형 신인 포수 김형준도 NC가 장래성을 높게 평가한 기대주다.

NC 관계자는 “김경문 감독은 포수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며 “김태군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잠재력 있는 젊은 포수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NC는 11월 6일부터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여기엔 신진호, 박광열, 김태우, 김종민, 이재용 등 5명의 포수가 합류해 차기 안방마님 경쟁의 전초전을 벌일 예정이다. NC의 ‘김태군 후계자 찾기’는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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