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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탈취 검거 기사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2.12 2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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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본부, 범행동기.도주로 등 철야 수사

(서울.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김병조 기자 = 강화도에서 군용 무기를 탈취해 달아났던 용의자가 12일 서울에서 검거됐다.

용의자 검거로 강도나 테러 등 2차범죄 발생 우려는 가셨지만 용의자 조모(35)씨가 범행일로부터 1주일동안 전국을 누비며 도주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나 군.경의 허술한 검문검색 시스템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부터 조씨의 신병을 넘겨 받아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범행동기 및 경위, 도주 경로 등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거 경위

경찰은 11일 오후 5시께 부산시 연제구 연산7동 우편취급소 우체통에서 겉봉에 `경찰서에 보내주세요, 총기탈취범입니다\'라고 적힌 편지 1통을 확보, 지문감식을 벌여 용의자 신원을 조씨로 확정하고 검거망을 좁혀 나갔다.

이어 12일 낮 12시께에는 조씨의 거주지가 서울 용산구라는 친구의 제보를 받고 대대적인 탐문 수사를 벌이다 오후 2시55분께 종로구 단성사 앞에서 조씨를 발견, 약간의 모싸움 끝에 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 후 조씨 머리 위쪽에 5∼6m 가량 꿰맨 상처가 있는 점을 확인, 조씨가 무기탈취 당시 해병대원과 격투과정에서 입은 상처로 보고 집중 추궁한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탈취된 무기 전량 회수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부산에서 발견된 편지에 `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옆 강에 총기를 버렸다\'고 적힌 사실을 확인, 오후 8시부터 전남지방경찰청 특공대 등 7개 중대 1천여명을 동원, 휴게소 인근 지역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사본부는 결국 12일 오전 8시40분께 전남 장성군 백양사휴게소 인근 박상교 밑 수로 안에서 K-2 소총 1정, 수류탄 1개, 실탄 75발(탄창 5개), 유탄 6발 등 탈취됐던 군용 무기 모두를 회수했다.

수사본부는 일련번호 대조작업을 통해 이 무기가 지난 6일 강화도에서 탈취됐던 무기임을 최종 확인했다.

◇조씨는 누구?

수사본부는 용의자의 수법으로 미뤄볼 때 해병대 또는 특수부대 전역자의 범행에 무게를 뒀으나 조씨는 육군 모 사단에서 병장으로 제대했을 뿐 특수부대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디자인업에 종사해 왔으며 별다른 전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서울 용산의 한 월세방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으며 8개월간 월세가 밀려 있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경 검문검색망 도마 위

군.경은 조씨가 범행에서 검거까지 1주일 사이 전국을 누비는 동안에 아무런 제지를 하지 못했다.

공범 유무를 통해 조씨의 도주 경로가 추가확인돼야 하지만 대간첩침투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 발령 중에도 인명 살상무기가 강화도에서 전남 장성군까지 300여km나 옮겨질 때까지 군.경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은 검문검색망에 치명적인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경찰은 범행당일(6일) 오후 7시53분 DMB를 통해 뉴스를 접한 시민으로부터 `경기 85나9118호 용의차량이 앞에 달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도 미흡한 대처로 용의자 검거에 실패하기도 했다.

부산에서 발견된 편지가 용의자가 직접 우체통에 넣은 것이라면 용의자는 강원도, 경북, 제주를 제외하고 1주일 사이 전국을 누비며 도주행각을 벌인 셈이어서 군.경의 허술한 검문검색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찰 수사계획

12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로부터 조씨의 신병을 넘겨 받은 수사본부는 검거 첫날부터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다.

수사본부는 우선 조씨가 지난 6일 강화도에서 해병 병사 2명을 코란도승용차로 덮치고 흉기로 찌른 뒤 무기를 빼앗을 당시의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행 이후 도주로와 공범 유무,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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