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우)가 진짜 가슴을 울리고 머리를 때린다. 

2020년 3월에 17050원까지 바닥 찍었던 주식인데 고점기준 155000원까지 오름. 

'뭐야 8~9배 정도 밖에 안 올랐네? 그 기간에 수십배 오른 종목 수두룩한데?'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놀라운 건 이게 배당주고 네이버 기준 배당금이 10850원이라는 거~

그러니까 누군가 운좋게 저점에서 이 종목을 발견해서 

자기 가진 돈 1억을 몰빵해서 이걸 샀다? ( 5800주 넘음)

그러면 현재 기준으로 매년 배당금만 6000만원이 나온다는 거임. 이게 ㅅㅂ 몇 % 수익이냐? 

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 노래를 부르지만 웬만해서 이 주식이 다시 17000원 밑으로 바닥 치지 않고 배당금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지지 않는 이상

이거 1억원어치 산 사람은 평생 연봉 6000만원을 추가로 받는 거잖아? ㄷㄷㄷ

이게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라 연말 대주주과세요건 피하려는 매도 물량이 적용된 결과 주가가 10만원대를 찍었음.

그건 이 주식을 1만주 정도 갖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얘기임. (10억이 기준이니까)

저점에 잡은 사람이 많다면 진짜 이것만 갖고도 경제적 자유 충분히 누리고도 남는다는 얘기. 햐 ㅈㄴ 부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