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에 연애하면 결혼이야기야 자주 나오지만


얼마모은것까진 이야기 안하다가 오늘 했는데

여친 4천 나 1억2천임

나랑 여친 둘다 주식이나 투자같은것 보단

그냥 안쓰고 모으는 스타일이고

나도 주갤러이지만 그냥 최근에 배운다 생각하고

시드 500으로 굴리는중임(6개월만에 -20%씨발 ㅋㅋ)

연봉은 나 4천300 여친 3천200임

문제는 여친직장도 좆소라 임신하면 퇴사각이고

나혼자 외벌이 해야됨

그래서 현실적으로 내 연봉으로는 결혼 육아 힘들다

그냥 연애만 하자했는데

결혼 육아는 원해 힘들거라고

본인은 그 각오가 되어 있다는데

난 아니거든..내가 왜 고생을 또 해야되는데..

어릴때 충분히 했는데..

그래서 난 너 사랑하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다니까

결혼안하면 헤어지자해서 오늘 헤어짐

사귄지는 7개월정도..

그동안 사귄 여친들은

결혼이야기 나와도 난 결혼하면 어떻게 살고싶다 이런

식으로 약간 추상적이었는데

애는 너무 현실적?공격적이라 생각이 많아짐

신혼집부터 가구까지 구체적으로 바라는게 정해져 있드라.

근데 그게 지나 내 현실에 안맞아..지말대로 신혼집 얻을러면

전세라도 지금 모은돈에 몇배는 드는데..

꼴랑 4천 모아놓고는 바라는건 씨발..가구 전자만 4천 넘어

나이 서른 넘어서 세상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드라..

대출신청만 하면 대출이 되는줄알아..

햐..

대충 감은 왔는데

막상 헤어지니 좆같다

여자 만나고 헤어지는거 반복할수록 나이들수록

무덤덤해질줄 알았는데

이게 쌓이네..

이미 난 상처에 칼질 하고 또 하는 것처럼 쌓여서

안아무네 씨발..

아무튼 니들은 연애 신중히해라

술먹고 그냥 적어봄


주식이야기

주식 하지마 이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