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노총각 게이다

ㅇㅇ(220.127) 2022.05.15 21:52:24

조회 112 추천 2 댓글 6

젊은 시절부터 여자들 특유의

'네가 날 사랑해? 그럼 너라는 남자가 어느 정도로 가치가 있는지 외모부터 능력, 연애 스킬까지 싹다 증명해봐.

이용 가치가 있다 싶으면 일단 만나는 줄게'

이 따위 태도에 토악질이 나와서 계속 혼자 지내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

남자는 선택 받기 위해 안절부절 해야 하고, 여자는 여유롭게 노예를 선택하는 이 시스템에 순응하기 싫었는데 현재도 뭐 그렇게 크게 다른 거 같지는 않은 듯.

현재는 20대 시절 꿈이었던 권투 선수를 못한 대신에 복싱 체육관을 다니고 있는데 그것에 나름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

평일은 존나 지옥 같지만 주말에 운동하는 거 그거 하나만 보고 버티는 거지.

너희도 여자 이외에 행복의 기준을 발견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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