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이면 놀고 싶을 수 있다. 성욕도 한창 끓어오를 때지.

한녀들은 이때 주로 놀러다닌다. 카페를 가던지, 호캉스를 가던지, 아무튼 존나 놀러다닌다. 해외도 막 가고.

한창 싱싱하고 반반할 때라 보빨도 존나게 받고 남자 골라 사귈수 있을 때다.

특히 자취하는년들은 자발적 오나홀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산다.

데이트하다가 집가면 할 게 뭐있나? 이불속에서 밍기적거리다가 떡치는것 빼곤 없다.

입싸 얼싸 질싸 오만지랄을 다한다.

이게 잘못됐다고는 생각 안한다. 전통적인 결혼관과 부합하지 않을 뿐이지.

물론 하위 50% 존못년들은 보빨이고 뭐고 없다. 한남 이하의 삶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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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그때 군대에 간다. 군대에 간다는 피해의식이나, 이에 대한 보상심리를 떠나서

어쨌거나 2년동안 좆같은 곳에서 좆같은 생활을 한다.

남자도 테크가 두가지이다.

롤대남 거북유방단이라 연애를 못하거나,

알파로서 아무나 붙잡고 씨를 뿌리고 다닌다.

알파와 한녀가 결혼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둘 다 떡 존나 쳐봤고, 알파쪽에서 여성의 처녀성에 대한 보상심리 같은게 없다.

즉, 둘 다 전통적인 결혼관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와서 암묵적으로 상대의 과거에 대해 합의가 가능하다.

그리고 알파와 사귀는 한녀는 다른 생각을 못한다. 사귀는 상대가 알파라서 수틀리면 먹버당할 걸 알거든...

나쁜남자니 뭐니 하는게 그런거다. 상대가 능력 있는 걸 알기 때문에 울며불며 매달린다.

문제는 알파가 아닌 한남과 한녀가 결혼할 때다.

연애를 못했던 한남은 자연스레 섹스에 대해 일종의 우상화 비슷한 것을 한다.

자신의 여친 될 사람이 알파들에게 따먹히며 일본 망가에나 나올법한 대사를 읊었던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만일 본인이 알파라 수명 십수명식 따먹으며 그 지랄을 해봤으면 상관 없다. 이미 자기도 해봤으니까.

+ 그럴 만한 능력이 있으면 애초에 상대가 걸레인데다가 좀 아니다 싶으면 먹버할 궁리를 한다.

20대 중후반에 접어든 한녀들은 소위 말하는 '안정감'을 찾기 시작한다. - 결혼

이때쯤 보상심리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한남과 만나게 된다.

연애 못해본새끼들은 커뮤에서 한녀한녀 거려도 뷰지달고 오빠오빠 해주면 바로 스윗한남으로 변한다.

이 때 괴리가 발생한다.

좆같은 세월을 견뎌오며 전통적인 결혼관을 갖게 된 한남,

20대때 프리섹스 자유연애 존나하면서 오만지랄 다해본 한녀...

자신의 여친은 절대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이미 닳고 닳아있다. 질주름이 평평해졌을 정도로.

수많은 알파와 20대 초반에 여행에 호캉스에 인생네컷에 오만지랄을 다하고 다닌 한녀의 연애 혼은 다 불타 없어졌다.

안정감이라는 명목 하에 자기가 주도권을 쥐고 살 수 있는 퐁퐁새끼를 찾아다닐 뿐

슬프게도 한남은 그때까지도 순수한 연애를 꿈꾸지만, 20대 중후반을 넘어가면 이미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의 여친만은, 아내 될 사람만은 소위 '올바른 정조 관념'을 지니고 있길 바랐겠지만, 그런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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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리섹스와 자유연애가 좋다, 청교도적 결혼관 중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를 논하고 싶지는 않다.

요즈막의 한녀는 전자에 가깝고, 한남들은 후자에 가깝다. 저 둘이 섞일 수 있다고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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