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감히' 초등교사와 결혼한 공대남의 이혼기(도대체 왜?)앱에서 작성

ㅇㅇ(121.147) 2022.10.29 07:18:47
조회 24041 추천 349 댓글 146
														

가성비의 5년, 약속의 10년... ​



결혼시장에서는 예전부터 암암리에 통용되던 말이었는데

이 사실을 어제오늘 알아버린 사람들이 꽤 된다는 사실 이 조금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 너희들도 알겠지만, 현재 한국 에서 한국여성과의 결혼은 곧 도축이다.

그리고 그 도축의 위험성은 나같은 200, 300충 박봉따리들보다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사원으로 고소득/고연봉을 받거나,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을 하거나 아니면 부모에게 거액의 상속을 받는

소위 '가진 자'들에게 극대화된다.
(괜히 트럼프가 재혼할 때 계약서를 쓰고 결혼한 것이 아니다.)



오늘 소개할 사례는 '감히' 초등교사와 결혼한 대기업 공대남의 도축탈출기다.

잡설이 길었다. 바로 확인해보기로 하자.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f2c8d6b1d2aa415dce59e5fa96176ec66714d029781ecef1dbefaf3ac4370709a404e

작년 중순에 쓰여진 글이다.

필자가 워낙 유명한 분이고, 이 글 또한 유명한 글이라 이미 봤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각설, 제목부터 을씨년스럽지 않은가?

'이혼하기 위해 결혼한 여성'이라니...

무슨 일일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f2a8f6b1d2aa415dc84ac39d4622fe290d13222c886c58e2af16a6d4ec74801f9c5ce

결혼한 한국 커플이 이혼에 이르게 되는 일반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 법원에서 보는 결혼에 대한 기본 입장은 '사랑'이다.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f2a866b1d2aa415dc483e0db1682da48a3f54a2023ad78e1af1a3b74aa5c70541d80c

그런데 이러한 상식을 깨는 결혼의 케이스가 있단다.

려는 마음은커녕, "이혼을 하기 위해 결혼한다"?

어찌 된 일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e2e8e6b1d2aa415dc644bcadeb5ad868f65cfcb472cc6c3c8d9721c52c7ef94070a8c

이혼 소송을 당한 남편은 30대 중반의 공대 출신 회사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아내는 만인이 선호하는 초등학교 교사 되시겠다.

교육대학을 나온 교사의 눈에 공대남은 자신의 급에 맞지 않는,

평범한 가정 출신에, 평범한 대학을 나와,

평범한 회사에서 평범한 봉급을 받는,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하면 안되는 사람이다.
(물론 남편이 아내에 비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확률이 매우 높다.)

사실 이 공대남과 만나게 된 이유도 '데이트를 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만난 것이다.
(당신은 아직도 결혼 전 연애를 많이 한 여성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꿈 깨라.)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e2d8f6b1d2aa415dc59827d3e5f72df3207a9e40fe53527c1f4f6af2864ffd8dedf84

원래는 그냥 '먹고 버릴' 상대였던 공대남,

그런데 어랍쇼, 교사공대남의 아이를 임신게 된다.

교사 자신의 몸에 '격이 맞지 않는' 씨를 뿌린 공대남을 원망한다.

그리고 교사교사의 모친은 공대남에게 "책임"을 묻기로 한다.

순진한 공대남은 그 "책임"을 결혼으로 해석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e2d876b1d2aa415dc7373edc2c83cb3cca22fa19b35af324c8b1f00038d0afb1e5714

하지만 그것은 공대남의 착각이었을 뿐,

그들이 바라는 "책임"은 경제적 배상을 하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배상금 달라는 거지.)

그러는사이 교사 뱃속의 아이는 낙태를 하기에 위험한 단계까지 성장하게 된다.
(이제 낙태가 비범죄화된 한국에서 태아는 제거 가능한 '세포' 지위로 격하되긴 했다.)

그러나 그녀는 물렁물렁한 공무원 사회의 일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e2c896b1d2aa415dcdb942f6bd8623587a9bc718192bec1010dbab17335336fb52c55

교사는 계산기를 굴리기 시작한다.

공식은 바로 '두려움을 피하는 것'...

계산 결과는 '격이 맞지 않더라도 그 공대남과 결혼하는 것'이었고

공대남이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한 결혼식, 공대남의 부모가 마련한 서울 전세아파트에서

'이혼을 위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d2e2a8a6b1d2aa415dce2557c01cf674af2b901af1c03c903b1f7f79bca0d4149989b60

교사의 '약속의 시간'은 1년 6개월이었다.

급이 맞지 않는 공대남에게 돈을 졸라 모친, 언니와 괌으로 태교여행도 간다.

물론 공대남은 가지 못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72a8c6b1d2aa415dceec5f785d0d2f37a03ddc9b7421aa2beb7625dbf73b82fa38938

교사의 모친도 공대남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모친에게 사위는 '형편없는 회사에 다니는', '1등 신붓감 딸아이의 인생을 망친' 천하의 개썅놈이다.

격이 떨어지는 사돈, 그러니까 공대남의 부모에 대한 예의도 굳이 필요없다.

이미 서울에 전셋집을 마련하느라 상당한 돈을 썼을 사돈에게

교사의 모친은 사돈이 '부부 공동명의'로 집 한채를 해줄 것을 요구한다.

물론 교사도 이에 동참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72a876b1d2aa415dc87b5a5c0f55a292ad33809208104028f1c3f73e81a54b26eff0b

자신의 미래도 모르는 불쌍한 아이는 돌이 되었다.

교사는 '급이 맞는' 자신의 모친과 언니와 함께 태국으로 해외여행을 간다.

물론 공대남의 돈으로.

그리고 교사는 드디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62f896b1d2aa415dc9ee84a189e437f55892144ecb21b4c5c1a42dcbb00bed583b0f2

교사는 '공대남의 가정폭력', '성관계 강요', '불륜의혹' 등 어마무시한 귀책사유를 들어

자식에 대한 친권, 막대한 양육비, 전셋집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절반을 요구한다.
(물론 그 전셋집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은 모두 공대남의 부모가 지불한 돈이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62e866b1d2aa415dc40db019843e05c780f96567eb89f6354d4e43ede37049e97654e

엄청난 분량의 녹취록... 교사의 어마무시한 계획력과 실행력이다. 괜히 1등 신붓감이 아니다.

교사는 신혼여행 직후부터 '감히 날 임신시킨' 공대남을 도축할 계획을 이미 실행하고 있었다.
머릿속에는 처음부터 도축할 생각만 가득했을 뿐... 이것도 나름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과연 교사에게 공대남은 사람이었을까 ATM이었을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62d876b1d2aa415dc2dbf03400c0edbdae387195566e6df48ced2341df9c1d5adcf73

교사는 공대남의 스마트폰에서 '껀수'도 잡았다.

교사에게 엄밀한 사실 관계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교사가 재판정인 궐석재판에서 공대남은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62c8b6b1d2aa415dc841ad6851ec59d4f6f76db43ce9e23e11160c5b205e556abc613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하는 공대남.

마장동 칼잡이 형님들을 만날 날이 얼마 남지않아 보인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62b8c6b1d2aa415dc65688ea44a095c2eece036de4a939fa4a6a4f1c2cfa6e9e47c13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62a8e6b1d2aa415dc3fe4b643f472267fb085ca214e248f1be169bab364f1823d9589

공대남을 변호하게 된 변호사의 사건 분석...

......그렇다고 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25c262a896b1d2aa415dce7947e4de8ea939bfd3cdcd405f5b1cdf90692d84903eb841294

위자료와 재산분할, '돈 못 버는' 공대남에게 교사와 모친은 이것을 얻어내기로 작정했나보다.

그들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재산분할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도축시도라 할 수 있겠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f2e8d6b1d2aa415dc5dd778af035749289eb41a8488b326031ba301949e6c708205d7

인터넷에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인 '선생님'들이 꽤 있나보다.

교사는 성경과도 같은 그 카페에서 '최소한 1년 반 정도는 결혼생활을 해야 재산분할이 가능'

하다는 옥음을 듣게 된다.

그리고 교사는 계속 그래왔듯이 공대남과의 싸움을 유도하고, 112에 신고하고,

공대남을 가정폭력 피의자로 만들고, 아이와 함께 지방의 친정으로 내려간 뒤,

얼마 뒤 유유히 변호사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하게 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f2d8a6b1d2aa415dcd2dd0bb00beacc5349b3414c480182f546194eb8b38f74fae7e1

혼인에 대한 법률적 설명. 이해에 도움이 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f2c8f6b1d2aa415dcea796a8bb359163e0fe07fc64fe26ad72c357084c6697dd416bc

변호사 왈, 현재 사법체계에서 이러한 소송에 휘말린 남성은 쉬운 처지가 아닌가보다.

아무리 날고기는 이혼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도,

남성이 할 수 있는것은 '방어적인 입장'을 취하여, '남성의 손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속도전으로 끝내고 싶었던 교사와 달리, 공대남과 변호사는 지연전을 시작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f2b8c6b1d2aa415dcb56881c27699d227068d841dc986fdfbda92a7780b308d8c723a

지연전에 휘말리게 된 교사.

육아휴직을 풀로 땡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모친과 싸우기 시작한다.

아주 콩가루 집안이다.

예전에는 때가 되면 자동입금해주던 공대남ATM 이제는 없으니,

이전처럼 '여교사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생활을 더이상 영위할 수 없게 된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e2f8e6b1d2aa415dc393c66eda3b8b198c7789e53e7ad38203e420b9d05b4153c8618

?????????? 아... 교사의 집안도 그렇게 잘 사는 집안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공대남은 교사의 부군으로는 격에 떨어지는 사람인가 보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e2f876b1d2aa415dcbd57d1c9b576f7aaa8d3bac246f6452be009629a984558f3d459

교사는 '서울을 쟁취하여 입성한' 여성.

교사의 가슴속에는 울분이 쌓이게 된다.

감히 자신을 임신시킨 공대남은 개썅놈이지만,

공대남의 부모가 마련해 준 서울 전셋집은 그래도 그립다.

공동명의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지만 교사는 지연전, 게릴라전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e2e886b1d2aa415dc5779071459bbcedc915a1415fdca9a868d677cfc5074383a59a4

판결이 내려졌다.

교사는 자신이 바라던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한다.

그래도 목적인 이혼을 이루었으니 성공적인 결혼생활이 아니었겠느냐고

공대남의 변호를 담당한 변호사는 평하고 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66c7ee4c7faf7b5592d2f866b1d2aa415dc44eb13448e9dc264f45eea3fa634fee20f3eb534c671556b3093

출처: 여의도 변호사 박영진 블로그 (https://blog.naver.com/pyjlawyer/222376108204)


계약이 무엇인지 모르는 1등 신붓감 여교사(https://blog.naver.com/pyjlawyer/222008268282)

이 글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부터는 개인적인 분석임. 굳이 읽지 않아도 됨.)


글을 다 읽은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후기를 통해 여교사의 실상을 접한 이들은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도대체 여교사들, 콧대가 높은 이유가 뭐야?"

​먼저 현실을 보자면, 현재 결혼시장에서 여교사의 지위는 예전만 못하다.
(https://gall.dcinside.com/dcbest/82222) <-이 글에서 결정사 시장이 국결을 능가하는 매매혼 시장임을 직감할 수 있다. ​

​물론 저 글에 따르면 '상위 20퍼센트'안에는 들어가니 아직도 나름 상위 '티어'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의 망상과 달리 현재 그들이 직업만으로 소위 '전문직'들을 노릴 수준은 전혀 되지 않으며,

​윗글의 교사가 '격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멸시한 공대남은 오히려 교사의 상대로 '격에 맞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의 모친은 충분히 자신의 딸을 1등 신붓감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는 ​시대에 따른 여성 노동자의 노동환경 변화​와 맞물려있다.

2000년대 중후반, 심하면 2010년대 초반까지만하더라도 여성 노동자에게 '출산휴직', '육아휴직'은 '직장 내에서 사형선고'를 의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분보장, 적당한 월급, 많은 여유시간에 '나의 아이를 잘 키울 것 같은' 교육자라는 나름의 프리미엄까지.

좋은 요소들을 고루 갖춘 ​여교사는 서민 계층에서의 1등 신붓감, 특히 개천룡 전문직들의 1등 신붓감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박근혜/문재인 시절을 거치며 ​대기업/중견기업에 다니는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환경, 출산환경이 대폭 개선​되었고

기업에서의 여성 노동자에 대한 부당행위는 SNS, 언론에 의해 고발되어 즉시 여론의 철퇴를 맞게 되었다.
(삼립 사건을 봐라. 산업현장에서 스러지는 남성들은 젊은 청년이거나 용광로에 빠지지 않은 이상 대게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렇게 ​여교사가 독보적으로 '누렸던' 장점을 다른 여성 노동자들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성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노동시장의 질도 달라졌다.​ ​

​과거에 여성이 보편적으로 가질 수 있었던 최대의 직업이 '교사, 간호사'정도였다면,​
(과거에는 고졸 여성이 상당히 많았고, 머리가 좋지만 집안 형편이 안 되는 여성들은 여상(여자상업고등학교)에 진학하곤 했다.)

이제는 (의펀맨의 고향인) 의대 입학생 중 여성의 비중이 3분의 1이 넘는다.

과거 10퍼센트에서 머물렀던 여의사의 비율이 앞으로 대폭 상승될 예정이고,

이는 이과 전문직을 양성한다는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에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한의과, 수의과에서 이러한 경향이 드라마틱하게 드러나는 편. 약학대학은 쭉 여성의 비율이 높았던 관계로 언급하지 않았다. 실망 마시길...)

이뿐만인가. 법률저널에서 수석합격 인터뷰를 하는 여성 5급 사무관 예정자의 모습은 더이상 새롭지 않다.

변변회감법세노관이라 불리는 문과 전문직 시장에서 여성들이 진입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아졌다.


어찌보면 ​여자 교육대학생들과 여자 초등교사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페미니즘의 이상이 현실에 구현되고 있다는 뜻​도 되겠다.​
(실제로 교육대학의 페미니즘 농도는 여대에 필적한다. 서울 위례별초 사건에서 페미니즘 교사가 보여준 작태를 봐라. 교대 페미 농도는 어떻게 알고 있나고?)
(차피 지금 나는 의원면직해서 더이상 교육계에서 종사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여교대생들, 여교사들의 깊은 심연은 너희들보다는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들 중 일부이자 열정적인 페미니스트인 모 인물은 그 당시에 벌써 세상물정을 다 파악했는지 20살에 '자신은 교대 남자와는 절대 만나지 않는다'라는

현재의 동기이자 미래의 동료를 대놓고 무시하는 말을 대놓고 발언하였고, 대한독립만세에 버금가는 그 선언은 지금도 유효한 것 같다.
(남자 교사들. 한 번 생각해보자. 그대들 주위에 남교대생들, 남교사들 대놓고 무시하는 여자 하나씩은 있지 않았나?)

입학 성적이 잘쳐줘야 건동홍인 여자 지방교대생들이 가장 원하는 미팅 상대는 주변 의치한수(특히 의대), 과기원에 다니는 남학생이고
(라떼는 약대가 피트로 모집해서 언급 자체가 없었다. 나머지는 소위 '급'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 사람이 잘 모이지 않았다. 주선자가 욕을 안 먹으면 다행이었지.)

이전보다는 뜸해졌다지만, 현직에서 가끔 들리는 여교사들의 결혼성공기는 좁은 교직사회에서 무용담이 되어 '회의 시간'의 좋은 떡밥이 된다.
(물론 그 여교사가 '교사' 타이틀로 결혼에 '성공'했을련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마젤란의 항해성공 무용담과 같은 이야기들은 복음이 되어 윤색된 상태로 사마리아 땅끝학교까지 퍼지게 되고,

그 결과는 ​'대기업은 무슨... 나쯤이면 의사, 못해도 전문직이랑 급이 맞지!'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는 '일부' 교대 출신 여교사의 출현이다.​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끝으로, 올해 ㅊㅊㄱㄷ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셨던 모 후배님의 영면을 빈다.


주식이야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증권거래소가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한 주식은 거래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49

고정닉 19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3250326 원래 여자는 공감능력 있는거 맞음 ㅇㅇ;; 근데 한녀는. [4] ㅇㅇ(27.124) 22.11.13 193 8
3250325 내 사촌도 노녀랑 결혼하더라 [3] ㅇㅇ(210.222) 22.11.13 78 0
3250324 ㄹㅇ 조선은 주갤한테 100번 절해도 모자르다 [17] ㅇㅇ(59.1) 22.11.13 655 55
3250323 카지흐스탄애들말존나이쁘게하노 키드밀리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3 52 0
3250321 난 걍 걸레같은 년놈들이 너무싫음 ㅇㅇ(223.39) 22.11.13 64 0
3250320 도태한남들 걱정해주러 많이들 오노 [1] ㅇㅇ(211.36) 22.11.13 52 3
3250319 한녀들 드센건 ㅇㅈ [1] ㅇㅇ(223.39) 22.11.13 79 0
3250318 알파피메일? ㅋㅋㅋㅋㅋ 씨발년 지랄하고있네 [1] ㅋㅋ(112.186) 22.11.13 56 0
3250317 한녀들도 알아 이제 돌이킬수 없는거 [2] ㅇㅇ(178.197) 22.11.13 118 4
3250315 영어 공부 하는법 알려준다 병신들아ㅋㅋㅋ [6] ㅇㅇ(121.139) 22.11.13 116 1
3250313 주갤논문) 한국 여자가 문란한 이유 [1] 그리(118.235) 22.11.13 204 6
3250312 친구도 절대 안되는 한녀 ㅇㅇ(14.42) 22.11.13 55 0
3250311 여성혐오는 극렬 페미들이 제일 심하게 한다 ㅇㅇ(114.204) 22.11.13 51 2
3250310 한국 못살겠다 ㅇㅇ(121.140) 22.11.13 67 0
3250309 한국 여자를 걸러야하는 이유 [1] ㅇㅇ(203.226) 22.11.13 136 9
3250308 주갤 이시간에 글리젠 괜찮네 [2] ㄲㄲ(180.68) 22.11.13 57 0
3250307 한녀는 한녀도 감당못함 [2] ㅇㅇ(112.171) 22.11.13 62 4
3250306 본인이 인기있는 여자인줄 착각한 안타까운 영혼 [2] ㅇㅇ(203.226) 22.11.13 99 3
3250305 조센징 튀기 번식지 주갤 [1] ㅇㅇ(211.54) 22.11.13 59 2
3250304 좆같은 나라 [3] ㅇㅇ(121.140) 22.11.13 65 1
3250303 키배뜨는게 왜이리 재밌냐.. [1] ㅇㅇ(223.62) 22.11.13 44 0
3250302 한녀가 친절하게구는이유 [2] ㅇㅇ(112.171) 22.11.13 62 3
3250301 이슬람하니까 이거생각나네 ㅇㅇ(220.90) 22.11.13 79 2
3250300 한녀들 이제 망상 + 고양이말고는 답없음 ㅇㅇ ㅇㅇ(27.124) 22.11.13 70 3
3250299 한녀에 대한 고찰입니다(2).txt [63] 차가운정신(124.50) 22.11.13 6434 339
3250298 임신도 못하는년이면 사실상 ㅇㅇ(112.171) 22.11.13 54 3
3250295 한국 좆같은 새끼들은 정말 정도껏을 모른다 ㅇㅇ(121.140) 22.11.13 54 0
3250294 술한잔 하면 첫사랑이 생각난다 ㅎㅎㅎ [5] 퐁퐁이헌터(27.1) 22.11.13 114 1
3250293 베트남론을 접하고 한녀들에게 가장 경악한건 [28] ㅇㅇ(14.45) 22.11.13 896 57
3250292 내년 이맘때쯤 주갤에 올라오는 파생이론 [1] ㅇㅇ(114.204) 22.11.13 85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