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초혼연령도 한국과 평균 1~2세차로 별 다르지 않은데

왜 한국인만 노산으로 인한 기형아가 많은가? 하는 의문이 있다.

하지만 그 의문은 양국의 민족성을 이해하지 못한 발로이다.

한국인의 종특이 무엇인가?

첫째는 《한》의 민족답게 피해의식에 절어 있으며, 결코 손해를 볼 수 없단 근성이다.

그렇기에 무슨 일에 있어서든 끝까지 '뽕'을 뽑아먹으려 드는 족속이기도 하다.

둘째는 남들을 무지성 추종하며 그 속에서 안심하는 근성이다.

때문에 한국인들은 매년 발표되는 '평균 초혼연령'의 수치를 듣고서

'아, 저때까지 최대한 놀다가 땡처리해야겠다'란 마음을 먹는 것이다.

이것은 양국 미혼 집단을 대상으로 언제 결혼하고 싶냐며

'이상적인 결혼 나이'를 물었을 때 드러나는 차이이다.

2018년 조사 (발표 2019)

2021년 조사 (발표 2022)

이 차이가 보이는가?

한국인은 절대적으로 커트라인에 걸처져 있고, 그 전에 결혼하는 것은 '손해'이기에 결단코 거부한다.

반면 일본인은 사정만 허락한다면 적당히 일찍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커트라인 이후는 결단코 거부한다.

그리고 그 차이는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한국 여성의 초혼연령 분포

↑ 28세 이하를 다 합쳐도 36세 1년에도 못 미치는 모습

일본 여성의 초혼연령 분포

말하자면 평균은 어디까지나 평균이라는, 평균의 함정이 숨겨져 있던 것이다.

또한 평균의 함정을 만드는 것에는

1. 남들과 같아야한단 한국의 종특으로 인해 마감세일이 지난 뒤 더 파는 것을 단념하는 케이스가 매우 많다는 것

2. 일본의 상장폐지녀가 혼활을 포기하지 않고 재혼 남성과 결혼하는 케이스가 많다는 것

이 크게 작용한다.

물론 젊은 엄마가 수월히 애 두셋 낳아 키울 때 

늙은 엄마는 기형아 하나 낳기도 힘든 것은 당연지사다.

이것이 바로 한국인이 타국의 초혼연령을 보고서 빠지게 되는 큰 착각의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