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아는 유럽 선진국들이 겪고 있는 이민자 문제는 남성 이민자가 가족들을 통째로 데리고 와서 정착해 자국 문화를 유지하면서 생김.

유럽에 와서까지 이슬람식 샤리아법을 존중하라고 요구한다든지...

반면에 한국 내 이민자 대다수는 국제결혼으로 혼자 남편 따라 들어온 여성들임. 자주 보이는 외국남자들은 잠깐 일하다 떠나는 단기체류 외노자들이지 이민자가 아니고. 일본에서 범죄 일으키는 베트남인들도 외노자들이지 결혼한 베트남여성이나 2세들이 아니다.

이런 여성 결혼이민의 경우에는 여자들이 대체로 남자 쪽 문화와 종교를 따라가기 때문에 유럽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니들 시골 길거리에서 아오자이 입고 다니는 여자애 봤냐? 국제결혼 가정 2세들 보면 다 한국식 이름에 한국어 능숙하고 명절에 한복 입고 다님.

그냥 피부색 좀 다른 한국인이란 소리다.

공공기관에서 이민자 지원이랍시고 하는 것들 보면 죄다 한국어, 한국 법률, 한국음식 조리법 가르치는 것이지 이민자네 조국 문화를 유지하고 지키는 건 1도 관심없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다문화 어쩌고~ 하는 것들은 전부 용어 자체가 틀렸음.

미국의 PC 다문화 존중 같은 게 아니고 오히려 정반대임. 문화 자체를 한국문화만 강요하는데 뭔 얼어죽을 다문화냐. 걍 전체주의적 동화주의지.

국제결혼이 아무리 많이 늘어도 한국은 한국 그대로임.

그리고 한국인 남편의 경제력과 지위에 묻어갈 수 있는 국제결혼이랑 다르게 가난한 외국 남성이 가족을 이끌고 통째로 정착해야 하는 이민을 오기에는 한국의 메리트가 너무 부족하다.

우리가 아무리 오라고 해도 그짝에서 안 옴.

그러니 이민청 설립하고 국결이민 존나 늘려도 흔히들 걱정하는 문제는 안 생긴다 이 말이야.